
무의도 호룡곡산 정상에서 소무의도를 배경으로 2년전의 도빈맘 입니다.
오늘은 콩사랑의 김치담그기 드림팀이....
실미원에 떴습니다....
이름하여 soon님 고은옥님 달려라하니님...
경빈마마 미소가님 이플님이 실미원에 오셨습니다.
하신일은 포도주 걸르기...
포도따기 포도선별하기 그리고 고구마도 캐고
경빈네 콩밭도 시찰하고....
아뭏튼 죽기살기로 하나라도 일을 더해주려는 마음에
도빈네 가족은 살맛납니다.
한편에서는 포도즙을 만들고...
이선선생님과 사모님께서도 포도즙 만드는데서 또
포도주 걸르는데서 열심히 일을 하셨습니다.
도빈엄마가 잠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느날인가 불이나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 도빈이 자취하는데
갈일이 있어서 도빈이 휴학계를 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인천공항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
그날은 어찌나 하늘이 맑고 청명한지
정말 눈물이 나도록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내가 이런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었구나"
만약에 화재로 인하여 우리식구중에 누구라도
다쳤더라면....
이런 아름다움을 느낄 수도 없었겠구나....
또 이선 선생님과 사모님을 만난것이 참으로 우리 가족에게는
많은 힘이 되었음을 기억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선생님이 옆에 계시지 않았다면
우리가족은 좌절했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나의 부모님과 같은 분들이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희망을 주시는 분들이십니다.
이렇게 고마운 분들이 저희 가족곁에 있음에
제가 살아야할 이유가 있고....
건강해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범사에 감사하라, 항상 기뻐하라,쉬지말고 기도하라"
하신 말씀이 떠오르네요....
하나님 저요 정말 "범사에 감사하라"신 말씀처럼
진짜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위하여 목숨까지 주셨는데
그 생각을 하면 무엇인들 못할일이 있겠습니까....
이 생명 다하는 그날까지...
모든것을 사랑하며 감사하며 베풀며 살기를 노력하겠습니다.
도빈엄마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이지요.....
실미원에서 도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