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체력을 요하는 외식 ^^(하나)

| 조회수 : 2,023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09-10 21:03:08
토요일은 외식하는 날... 거~한 건 아니구요...(다들 어떻게 외식하남요? ^^)
저흰 일단 집에서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로
큰 차타고(대중교통) 드라이브한 다음(아직 작은 차가 없는 관계로)
5000원 넘지 않는 가격의 ㅇㅇ탕,ㅇㅇ국,ㅇㅇ/ㅇㅇㅇ 찌게 종류 먹는데요//
단 ! 티비나 인터넷에서 좀 알려진 데로/주변에 볼 것, 살 것 ㅎㅎㅎ있는 데로 가요...

오늘은 좀 다른 걸루 인천 차이나타운에 갔어요...올 봄 얼굴 터지게 추운 날 갔었는데 오늘은 한 여름같이 덥더라구요...신랑이 오늘 쏜다고 비싼 거 먹자고 해서 좀 흔들렸지만,그냥 저번처럼 간짜장과 삼선짬봉 먹었네요...첨에 맛이 이상하지 않을까 했는데 우리 입맛에 맞고 가격도 비슷해요...어릴 적 짜장,짬봉땜에 항상 고민했던 이야기 또 합니다...^^

주변에 자유공원이랑(좀 삭막하지만,바다도 보이고) 100년 넘은 답동성당도 볼 수 있구요...헌책방거리에서 옛날 책도...다리가 아프긴 하지만 볼거리가 무궁무진합니다. 지를만한 것두 있구요 ㅎㅎㅎ

암튼 외식하는 데 상당한 체력을 요하지만 착한 가격에 운동도 되고...
  
참 ! 사진 여러 장 올리는 거 아직 못 배워서 두 번에 올려야 겠네요 ㅋㅋ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뿌요
    '05.9.10 9:35 PM

    저도 4월 까지는 인천에 살아서 차이나타운 아이들과 가끔 갔어요.
    자장면 사먹고 자금성이 맛있던데요. 자유공원과 월미공원, 신포시장의 닭강정....아 닭강정 먹고싶어.
    분당으로 이사를 오니 닭강정 너무 먹고싶어요.

  • 2. 매드포디쉬
    '05.9.10 9:58 PM

    ㅎㅎ 자금성에서 먹었어요

  • 3. 미소천사
    '05.9.10 11:39 PM

    마음이 부자라 아름다우신분 . 항상 모든일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매드포디쉬님의 잔잔한 일상 늘 재미있게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우리집 남자 늘 무엇을 먹을까요? 고민하다가 항상 짜장면으로 낙찰 보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짜장면이 제일 맛있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간식으로 매일 먹을 정도니까요. 일주일에 한번 외식메뉴 짜장면과 짬뽕속에서 저를 보는것 같아 미소짓게 되네요. 님의 소소한 일상속에서 행복을 느끼실줄 아는분 같아 선한 마음이 퍼져옵니다.

  • 4. 냉동
    '05.9.11 1:01 AM

    소시절 짜장면 한그릇의 유혹에 하루종일 말잘듣던 시절이 떠 오르는군요.
    침 돌아 갑니다~~

  • 5. 핑크로즈
    '05.9.11 1:25 AM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편안하고 이쁜 부부일것 같아요. 즐겁게 사세요.

  • 6. 콩콩
    '05.9.12 10:47 AM

    앗, 저도 일욜날 자금성에서 짜장면 먹었는데...
    그냥 짜장 아니고, 삼선간짜장이요. 흠!흠!
    사실은요...전 그냥 짜장, 남편은 삼선간짜장...ㅠ.ㅠ
    것도 차이점을 비교 검토해 본단 구차한 변명을 해 가면서...내가 이리 살면 누가 알아준다공...엉엉...
    양심은 있어서 남편이 반씩 나눠 먹자대요. ㅎㅎ
    근데, 자유공원엔 못 올라 갔어요. 시위관계로 전경들이 막더라구요.
    전망이 괜찮다던데...아쉽더군요.
    삼국지 벽화만 죽 훑고 내려 왔네요.
    차이나타운...사실 별건 없지만, 느낌이 독특하더라구요.
    지금은 폐가 비슷하게된, 아주 오래된 낡은 집들이 제 눈길을 붙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852 천천히 그리고 차분하게 1 도도/道導 2024.11.29 330 0
22851 눈이 엄청 내린 아침, 운전하다가 5 ll 2024.11.28 768 0
22850 눈이 오면 달리고 싶다 2 도도/道導 2024.11.28 380 0
22849 첫눈이 너무 격정적이네요 5 시월생 2024.11.27 827 0
22848 2024년 첫눈입니다 2 308동 2024.11.27 611 0
22847 거북이의 퇴근길 4 도도/道導 2024.11.26 596 0
22846 홍시감 하나. 8 레벨쎄븐 2024.11.25 742 0
22845 차 안에서 보는 시네마 2 도도/道導 2024.11.24 566 0
22844 아기손 만큼이나 예쁜 2 도도/道導 2024.11.23 799 0
22843 3천원으로 찜기뚜껑이요! 7 오마이캐빈 2024.11.23 1,607 0
22842 대상 무말랭이 8 메이그린 2024.11.21 1,242 0
22841 금방석 은방석 흙방석 보시고 가실게요 6 토토즐 2024.11.21 1,275 0
22840 보이는 것은 희망이 아니다 2 도도/道導 2024.11.21 361 0
22839 시장옷 ㅡ마넌 28 호후 2024.11.20 8,705 0
22838 섬이 열리면 3 도도/道導 2024.11.19 607 0
22837 ..... 3 꽃놀이만땅 2024.11.18 1,403 0
22836 민들레 국수와 톡 내용입니다 김장 관련 4 유지니맘 2024.11.17 1,809 4
22835 사람이 참 대단합니다. 4 도도/道導 2024.11.16 772 0
22834 11월 꽃자랑해요 2 마음 2024.11.16 676 0
22833 목걸이좀 봐주세요.. ㅜㅜ 1 olive。 2024.11.15 1,241 0
22832 은행 자산이 이정도는 6 도도/道導 2024.11.14 1,249 0
22831 특검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 2 아이루77 2024.11.14 315 2
22830 새로산 바지주머니에 이런게 들어있는데 뭘까요? 4 스폰지밥 2024.11.13 3,349 0
22829 최종 단계 활성화: EBS 경보! 군대가 대량 체포, 전 세계 .. 허연시인 2024.11.13 368 0
22828 비관은 없다 2 도도/道導 2024.11.13 37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