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배정 받아 들어갔는데.. 세상에.. 입구쪽 천장에서 물이 계속 떨어지더라구요.
결로현상 같은데 방을 바꾸려고 보니 빈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하루는 그냥 자고 그 다음날 바꾸기로 했는데...
이 광경을 보고 그 다음날까지.. 그 방을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물은 밤새도록, 이틀 내내 떨어졌구요.. ^^;

제주공항쪽입니다. 첨엔 하늘만 봤는데.. 자세히 보니까 오른쪽에 바다가 보이데요.

비행기가 30분이 멀다하고 뜨고 내리는데.. 불행히도 그 장면은 못 찍었습니다..
(찍긴 했는데.. 다 흔들렸더라구요..)
이 광경만 봐도 제주도에 잘 왔구나 싶었어요.

노을을 보면서 전화중인 남편!

제주도는 이쪽 시내 말고는 큰 건물이 별로 없어서...
조금만 외곽으로 빠지면 별을 실컷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왼쪽에 보면.. 별이 반짝이는 게 찍혀 있거든요.
후후후.. 뽀나스~

일광욕 중인.. 후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