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옷만들기 5탄 베이비 롬퍼...

| 조회수 : 2,076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5-08-17 14:10:33
이번에 백일을 맞게될 조카에게 선물하려고 만들었는데...
초보라 여기 저기 난리가 났습니다.  안쪽을 보면 실밥들이 서로 뒤엉켜... ㅋㅋㅋ(미친여자 머리 풀어헤친것 같아요...) 그냥 백일 기념사진 찍을때나 한번 입으라 해야할것 같아요...

아래 사진은 정동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일요일에 아침에 일찍 갔다가 새벽에 돌아왔는데 참 좋았던 여행이었어요...

부부싸움하고 일주일 내내 말도 안하다가
토요일 밤에 애 아빠가 아들을 시켜서 가겠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사과를 하긴해야겠는데 멋쩍기도 해서 말도 못하고 있다가 따라 간다고 했죠...
다음날 어정쩡하게 이야기 하며 준비하고 가면서는 또 아무일 없었다는듯... 킥킥 거리며
동해로 향했습니다.  저희 부부 유치하죠?

물을 무척이나 무서워하던 솔이가 7살이 되면서 이제는 파도 타고 놀줄도 알고... 그 모습 보며
훌쩍 커버린듯한 솔이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마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는 싸우지 않고 위해주며 살리라.... 밀려오는 파도에 남편에 대한 미움... 떠내려 보냈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크티
    '05.8.17 8:58 PM

    제가 본 롭퍼 중에 제일 이뻐요. 앞부분은 지퍼고, 기저귀 스냅 위치가 특이하네요.
    조카가 입고 나서면 시선 많이 받겠네요.

  • 2. 그래더
    '05.8.18 1:00 AM

    만들어서 파시면 안돼실까요???^^

  • 3. 솔이어멈
    '05.8.18 1:12 PM

    만들어서 팔 수 있는 실력이라면 저도 좋겠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87 144일된 지민이에요~~ 4 지민맘 2005.08.19 1,307 24
3586 이제 군대만 가면 된답니다 ^^ 5 성필맘 2005.08.19 1,449 15
3585 여름 휴가 그리고 애들 자랑 4 영철맘 2005.08.19 1,862 59
3584 울딸도 삼순이 열풍^^ 4 멋진날 2005.08.19 1,550 9
3583 "나만봐~"가 전문인 백일된 제딸입니당^~ 6 SilverFoot 2005.08.19 1,648 21
3582 특별한 물놀이 2 농부 2005.08.19 1,185 8
3581 느낌이 있는 하늘~~~~~~~~~~~~~~~~~~~~~ 3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8.19 862 20
3580 까만 봉다리 2 김선곤 2005.08.19 1,302 19
3579 고추를 따보니! 6 지우엄마 2005.08.18 1,359 29
3578 해질녘, 제주에서... 2 gloo 2005.08.18 1,339 36
3577 새로운 가족 미미 7 김선곤 2005.08.18 1,403 9
3576 야경 6 지우엄마 2005.08.18 1,180 70
3575 지난주 제주 바닷가.. 5 이뿌니아짐 2005.08.18 1,107 26
3574 KL사진들 걍 한번에 올렸습니다... 15 엉클티티 2005.08.18 2,055 99
3573 큐빅스 대모험을 보고나서 2 예현맘 2005.08.18 2,404 391
3572 넉넉한 휴식~~~~~~~~~~~~~~~~~~~~~~~~~~~~ 2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8.18 912 8
3571 남의 집 구경_식탁이 있는 풍경... (2) 4 Ginny 2005.08.18 2,754 25
3570 남의 집 구경_식탁이 있는 풍경... 3 Ginny 2005.08.18 2,373 12
3569 다시 보는 영화 알렉산더 2 intotheself 2005.08.18 1,599 20
3568 우리 강아지의 희노애락 4 QBmom 2005.08.17 1,211 10
3567 밤을 잊은 그대에게~~~~~~~~~~~~~~~~~~~ 3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8.17 912 34
3566 옷만들기 5탄 베이비 롬퍼... 3 솔이어멈 2005.08.17 2,076 42
3565 우리가 알던 아더,우리가 모르는 아더 4 intotheself 2005.08.17 1,432 9
3564 비행기 날개에 앉아 날고 싶었으나.... 8 엉클티티 2005.08.16 1,633 31
3563 비빔국수와 콜 니드라이,그리고 세잔의 그림이 어울려서 3 intotheself 2005.08.16 1,37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