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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튠호수

| 조회수 : 1,362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5-26 20:59:09
많은님들의 추억을 담고 있는 스위스 사진한장 더 올립니다.
인터라켄에서 거리를 방황하다가(융프라우를 안가니깐 할게 없더군요.)
튠호수로 가는 버스를 발견하였습니다.
무작정 남편과 함께 탄 버스
버스는 인터라켄를 둘러싸고 있는 두개의 호수중 하나인 튠호수를 가로질러
튠이라는 작은 마을로 향하였습니다.
달리는 버스 창문 사이로 비치던 튠호수
그리워지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5.5.26 9:40 PM

    얼마나 좋았을까요
    풍광도 좋고
    옆에는 님이 계시고
    유럽은 여자들이 퍽 좋아하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또 가고 싶네요

  • 2. 봄날햇빛
    '05.5.26 10:42 PM

    그땐 넘 좋았지요.
    근데 가끔 그풍경을 말없이 같이 지켜봤던 옆의 그사람이 넘 미워요.
    오늘도 좀 밉네요.
    화딱지날일이 있었거든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거겠쬬.
    머...흘흘흘...

  • 3. skok
    '05.5.27 10:35 AM

    그리운곳이네요.
    차 타고 지나가면서 본 호수였는데
    물에 비친 산 그림자가 너무 아름다웠었죠.

  • 4. berngirl
    '05.5.27 11:49 AM

    전 파노라마 기차타구 지나쳐왔던 호수네요... 봄날햇빛님 덕에 어젠 책장에서 잠자고 있던
    신행앨범을 꺼내 보았답니다. 제얼굴과 신랑얼굴에도 설레임이 가득 묻어나 있더군요...
    지금은 전 애키우는 일에 남편은 직장일에 시달려 ' 야, 너"하며 한 바탕 붙기도 하지만.. >.<
    그리워요..

  • 5. 한걸음
    '05.5.27 3:30 PM

    저도 시간이 남아
    게다가 유레일 패스가 있으면 유람선이 공짜이길래
    배를 타고 이호수를 건너다가 중간 중간에 작은 호수 마을에 내렸는데요
    앞마당이 호수인 작은 호텔들과 식당들과 보트들 산그림자들을 보고는
    다음에 스위스호수로 칠순여행을 와야겠구나 했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하면서 꿈만 꾸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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