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고~
온 가족이 Princeton에 다녀왔다.
프린스턴 대학 앞 번화가 Nassau Street의 이정표라 할 수있는, 지금은 보석가게.
덕수궁 돌담길, 아니 프린스턴 돌담길(^^)을 걷다보니...
교회 앞에 예쁘게도 심어놓은 Tulips, Pansies
사자상 뒤로 네모난 길 삐잉~ 둘러가며
내가 예뻐라하는 옷가게, 선물가게, 레스토랑들이 많다.
잔디밭에 엄청 커다란 소나무도 있는데,
연말이면 Rockfeller Center 못지않게 Christmas Tree 로 장식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그 주위로 촛불 켜고 서서 Carol 을 부르는데 그 정경이 정말 아름답다.
여기오면 미국 같지가 않다. ^^
유서깊은 건물을 그대로 살리면서, 옷가게 Ann Taylor, 인테리어 & 소품가게 Simon Pearce,
그리고 샘플만 먹어봐도 다.르.다! Thomas Sweet 초컬렛가게
프린스턴 대학에 교수로도 있었던 아인슈타인 박사도 즐겨찾았다는 동네명물
Thomas Sweet 아이스크림가게는 좀 더 걸어간 다른 길 Nassau St.에 있다.
남편이 먼저 프린스턴 가자고 하더니..
주된 목적이 그 아이스크림 먹는거였다는~ ㅎㅎ
이 분위기로 Key West 같은 다른상표도 있더만, 직접 보면 옷감에서부터 다르고,
무늬며..색깔 배합이며, Lilly Pulitzer의 그 살.아.있는 색을 따라올 사람은 없는듯하다. ^^
Parmer Square 에서 제일 멋진 자리에 위치한 레스토랑.
겉모습만 예쁜게 아니라, 맛도 멋도 훌륭한 곳이다.
빵부터 맛있고, Paella 도 맛있고~
(Paella 는 2인분 이상만 주문받지만 4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
"밥사줄께~ 어디갈래~" 물어와줄때, 크게 한턱 쏘임을 당할때 가는 곳 중 하나.^_^/V
그러고보니 가본지도 꽤 됐네..호호~
지중해식 레스토랑이라고하지만, 파스타나 메인 요리등
익숙한 메뉴도 있고, 세련되고 맛있는 퓨전요리도 있고, 와인리스트도 빵빵하다.
프린스턴에 있는 것만해도 Medittera, Witherspoon Bread Company 와
다른쪽 모퉁이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Teresa Caffe 를 포함,
뉴저지 다른 도시에도 서너개 식당이 더 있는데,
모두 한집안에서 하는 식당들이다.
Palmer Square 입구쪽으로
다시 돌아나와서...
여러차례 와 놓고도
여기가 왜 Palmer Square 였는지는 이제야 눈에 띄었다는~
Parmer Square, Princeton, New Jers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