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 지쳐 힘들 때...
조금 부지런 떨어 나가서...
숨을 쉬고,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힘을 얻어 오는 곳들입니다..
먼 곳이 아니라...
일상의 아주 가까운 곳들이지만...
새로움을 줄 수 있는 곳들이라...
좋아 하는 곳입니다...



저희집에서 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예요...
산 중턱에 호수가 있는데..하늘과 바다와 산과 구름이 모두 반겨 줄 때가 많구요..
호수에 사는 백조 가족들, 각종 새들이 반겨 주는 곳이예요..
에딘버러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오는 산 허리쯤에서 발을 멈추지 않을 수가 없어요..
푸른 잔디가 곳곳에 있고, 동네에 저런 아기 자기한 골프장들이 있답니다...
한 번도 해 본적은 없지만..^^

시내 중심이예요...거무죽죽한 건물들이 역사의 흔적을 말해주는 듯...

차를 타고 집에서 외곽쪽으로 15분만 가면 나타나는 600년 정도된 캐슬이예요..^^

지금은 호텔, 레스토랑..결혼식 장소등 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입구에 늘 계시는 백파이퍼 아저씨와 찰칵...

로비의 천장이예요...

지하로 조금 내려가면 철가면을 쓴 기사가 호위를 하는 ^^
레스토랑이 있답니다..일인당 6-7만원의 디너 정식을 파는 곳이랍니다...
저희는 저 지하 통로를 통과하여...

요기...간단한 점심을 파는 오랑쥐라는 레스토랑을 아주 좋아 합니다...
부담없이 분위기 있어서요..바깥 전망도 좋아 하구요..

런치타임이 지난 후에 들러 티와 스콘을 시켜 먹습니다...

운이 좋은 날은 이렇게 이쁜 결혼식을 볼 수도 있답니다..
여긴 결혼식을 가족들만이 모여 조촐하지만 근사하게 하는것 같아요..

신부가 묵는 호텔의 방인가봐요...
너무 행복해 보여서 이뻐요...^^

호텔에서 제공되는 룸서비스...?
아님 아침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