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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애기 낳고 왔어요~~ ^^

| 조회수 : 2,458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5-05-04 02:46:39
저번주 월요일 새벽4시쯤에 진통이 시작되더라구요..
첫째때는 별로 아픈 줄 모르고 진통을 했었는데 둘째때는 진통의 강도가 좀 강하더라구요..
오늘쯤 낳겠네...하고 시간을 재보니 13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더라구요..
아직 여유가 있는 것 같아서 남편보고 밥하라고 하곤 샤워하고나니 갑자기 5분간격으로 진통이 당겨지는 거예요..^^;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신랑이 이것저것 챙기는 중에 밥 한 그릇 국에 말아서 먹고는 병원으로 갔답니다..
가는 도중에 어찌나 아픈지...정말 차에서 낳는 줄 알았어요...ㅜ.ㅜ
병원에 도착해서 에피듀럴맞고-첫째때는 안 맞고 낳았거든요...둘째때 맞아보니...애 열둘도 낳을 수 있겠더라구요 ㅋㅋ- 2시간 만에 둘째도 순풍~ 하고 낳았답니다...^^v
애 낳고 나니 간호사가 얼음 둥둥띄운 찬물을 한 통 갖다주면서 먹으라고 하데요...
정말 기겁했답니다..확실히 한국이랑 틀리구나..하면서요.
그래도 메뉴에 미역국이 있길래 시켜봤는데..완젼 미국식으로 온갖 향신료를 다 넣고 끓여서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ㅜ.ㅜ
산모식으로 나온 식사랍니다..
저기 엘에이 갈비 두께 보이시죠?? 고기 좋아하는 울 신랑도 먹다가 포기한 엘에이 갈비랍니다..
저거 먹었다간 이 다 빠질 것 같아요...ㅋㅋㅋ
그리고 태어난지 4일째 되는 날 찍은 저희 둘째 사진이랍니다..
이쁜가요?? ^^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생각
    '05.5.4 2:58 AM

    어머! 4일된 애기가 벌써 웃네요~ 벌써 행복으로 가득한것 같습니다^^
    저도 5월이 초산인 산달인데...여기 이뿐 아기 사진보니 조금은 겁이 덜나네요
    축하드려요~

  • 2. 제니맘
    '05.5.4 3:43 AM

    축하드려요.
    임신하셨다는 글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몸조리 잘하세요.^^

  • 3. 쵸코크림
    '05.5.4 4:23 AM

    저도 칠월초에 애기 낳는대..좋으시겠어여..
    순산하셔서..부럽부럽..

    애기가 예뻐여~~그런데 미역국이 참 부실해 보이는것이..
    잘드셔야 할텐데..

  • 4. 밴댕이
    '05.5.4 4:45 AM

    낳으실 때가 되지않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어쩜 애기가 벌써 이렇게 웃을줄을 알꼬...
    몸조리 잘하시구요, 아기도 건강하고 예쁘게 크길 기원할께요. ^^

  • 5. 비타민
    '05.5.4 5:38 AM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예쁜 아기와 함께 컴백하신거요~~~ 잘 드시고.. 몸 조리 잘 하세요~~~

  • 6. 이규원
    '05.5.4 6:33 AM

    신생아가 너무 의젓해요.
    좋은 딸이 되리라는 예감이 팍팍듭니다.
    문화차이가 바로 이것이군요.

  • 7. 안나돌리
    '05.5.4 6:53 AM

    아가가 너무 예쁩니다...*^^*
    순산축하드리고...
    산후조리에 만전을 기하시길~~~~~

  • 8. yuni
    '05.5.4 7:10 AM

    순산 축하드려요. ^^*

  • 9. champlain
    '05.5.4 7:29 AM

    아이구,,요즘 안 보이셔서 혹시나,,설마,,혼자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새 이리 이쁜 둘째를 낳으셨군요.
    아니 벌써 저리 웃으면서 이쁜 짓을 하니 앞으로 얼마나 더 이쁠까요..
    그래도 산모 식사라고 이쁜 꽃도 얹어주네요.ㅎㅎㅎ
    비록 흉내만 낸 거지만 미역국도 있고 좋네요.

    축하 글들만 확인하고 당분간은 컴퓨터 앞에 앉지 마셔요.
    우리도 보고 싶어도 참을께요..^^

  • 10. 여름나라
    '05.5.4 7:37 AM

    이쁜아기를 고렇게 숨풍하고 낳으셨다니 장하시내요~~^^* 아기 너무 이뽀요~~^^*

  • 11. 헤르미온느
    '05.5.4 7:40 AM - 삭제된댓글

    우와,, 축하드려요,,^^ 예뽀예뽀^^

  • 12. 꾀돌이네
    '05.5.4 7:40 AM

    출산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어요. 조리잘하시구요~~
    아가 너무 귀여워요 ^^

  • 13. 미씨
    '05.5.4 8:24 AM

    현석마미님,,, 보고싶었답니다..
    순산,,축하드려요,,,
    진통이 오는순간에도,,밥한그릇 뚝딱,,,,,, 역시 둘쨰는 좀 여유가 있나봐요,,,ㅋㅋ
    몸조리 잘 하시고요,,, 축하드립니다.

  • 14. 밀크티
    '05.5.4 8:41 AM

    어쩜, 저리 웃나요. 너무 이뻐요.
    고생 많으셨어요. 부디 몸조리 신경써서 잘하세요.
    당분간 컴도 하지 마시고.

  • 15. 최미정
    '05.5.4 9:01 AM

    추카추카. 정말 4일된 아가가 웃네요.

  • 16. 김혜경
    '05.5.4 9:22 AM

    축하해요...수고하셨어요..
    아기가 정말 예쁘네요...

  • 17. candy
    '05.5.4 9:35 AM

    추카해요~~~^^
    현석이가 형인가요? 오빠인가요???^^

  • 18. 찬이
    '05.5.4 9:38 AM

    순산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몸조리 잘 하세요.

  • 19. 딸둘아들둘
    '05.5.4 9:57 AM

    축하해요~
    옆에 사시면 어떻게 뜨끈한 미역국이라도 한~냄비 끓여 드리련만...
    몸조리 잘 하세요^^

  • 20. 어중간한와이푸
    '05.5.4 10:09 AM

    어머 그랬구나~~ 너무너무 축하 드려요 *^^*
    그란데, 성별이...딸내미여요?
    몸조리 잘 하셔요. 그쪽식으로 음식 먹고 기미로 고생하는 친구도 있습디다.

  • 21. 이수미
    '05.5.4 10:45 AM

    축하드립니다.
    역시 미역국 아기 낳고 땀 뻘뻘 흘리면서 먹는맛이 최고죠
    정말 가까이 계시면 잘 못하는 솜씨라도 해주고 싶네요
    아기가 건강하게 잘자라기를 기원합니다. ~~~^^*

  • 22. 메밀꽃
    '05.5.4 10:52 AM

    축하드립니다...몸조리 잘하세요^^*

  • 23. 라면땅
    '05.5.4 11:01 AM

    먼곳에서 수고 많으셨어요.
    몸조리 잘하시구 행복하세요.

  • 24. 꼼히메
    '05.5.4 11:43 AM

    아기가 느무느무 이뻐요. 4일된 아기가 저렇게 활짝 웃네요^^

  • 25. 창원댁
    '05.5.4 11:43 AM

    아기 정말 예쁘네요. 축하합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 26. 포비쫑
    '05.5.4 12:11 PM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애기 낳느라 고생하셨구요
    예쁘네요 건강하게 키우세요

  • 27. choi
    '05.5.4 12:40 PM

    축하드려요~~~
    4일된 아기가 벌써 웃다니...^^

  • 28. juwons
    '05.5.4 1:37 PM

    순산 축하드려요~
    아가가 넘넘 이뽀요~ 빵끗 웃네요~
    몸조리 잘 하셔요~

  • 29. 프리치로
    '05.5.4 1:47 PM

    어머 애기가 벌써 웃네요..
    너무너무 귀여워요.
    둘째라고 하시면..
    금방..둘뻑파가 되실꺼에요... 둘째..똥꼬주름까지도 사랑스럽답니다..

  • 30. 카푸치노
    '05.5.4 3:54 PM

    넘넘 축하드려요..
    그럼 이제 현석 & 그담에 뭔 마미신가요??
    궁금하네요..
    몸조리 잘하시고, 이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흐흐..아울러 제 둘째는 백일이 지났습니당!!
    자랑~ 자랑~~ ==3 ==3

  • 31. 여름
    '05.5.4 6:08 PM

    축하드려요.
    근데 아들인지 딸인지??? 궁금해용.

  • 32. 경빈마마
    '05.5.4 6:33 PM

    축하합니다.

  • 33. jasmine
    '05.5.4 6:59 PM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근데, 딸인지 아들인지 알려주시와용~~~~~

  • 34. yozy
    '05.5.4 7:38 PM

    축하드립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 35. sonoma
    '05.5.4 8:10 PM

    애기 낳고 얼음물을 마시면 장이 솨악 청소가 된대요.
    평소에 설사나 변비가 있으신 분은 찬물이 좋다고..합니다.
    전 얼음물은 무서워서(또 겨울이었거든요) 그냥 시원한 정도의 물을 2컵정도 마셨어요.
    그래서인지 변비가 있었는데 장은 좋아진것 같아요.
    몇일 되셨다니 지금은 마실 시기가 지난듯하네요ㅠㅠ

  • 36. 남양
    '05.5.4 8:56 PM

    축하드려요..
    넘 이쁘네요..

  • 37. 캠벨
    '05.5.4 9:48 PM

    웃는 아가 정말 이뻐요.
    똘망똘망하네요.

    더 많이 웃고,
    더 바빠지겠어요.

  • 38. 키세스
    '05.5.4 11:16 PM

    에고 늦었네요 ^^
    아기가 너무너무 예쁘네요
    산후조리에 힘쓰시고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벌써 낳으신 님이 너무 부러워요

  • 39. 선찬엄마
    '05.5.4 11:33 PM

    축하합니다...
    아이가 너무 똘망똘망하게 예쁘네요...
    몸조리 잘하세요...

  • 40. blue violet
    '05.5.5 7:09 AM

    축하합니다.!!
    한명보다는 두명이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답니다.
    더 많은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할게요.
    건강하세요.

  • 41. 현석이모
    '05.5.5 1:22 PM

    현석이 동생 이름은 줄리아랍니다. 아직 한국식 이름은 못 지었대요.

  • 42. chris
    '05.5.6 12:07 PM

    축하합니다!
    애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한 가정 되세요.

  • 43. with me
    '05.5.7 3:17 PM

    아기가 참 예쁘네요.

  • 44. 미스테리
    '05.5.8 10:34 PM

    4일만에 활짝웃는 아기 넘 이쁘네요...머리숱도 많고~~~^^*
    현석마미님 ...몸조리 잘하세요...^^*

    줄리아야...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라거라....!!

  • 45. Lee
    '05.5.10 11:43 AM

    축하드려요...^^ 너무 이뿌다 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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