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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울 이쁜 막내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 조회수 : 1,817 | 추천수 : 76
작성일 : 2005-04-16 09:47:36
딸 없으신 분들에겐 염장샷이 되겠습니다....^^

내리사랑이라고 그말이 딱 맞습니다.

딸이 셋이나 되는데 막내 요녀석은 언니들하고 나이차이가 좀 있지요.

뚱땡이 언니들은 이제 다 커서 옆에 오는것도 달갑잖아요.
(돈달라..옷빌려달라..신발 빌려달라...등등...ㅠㅠ)

막내 요녀석은 사랑많이 받고 자란 녀석이라 그런지 애교가 얼마나 많은지..
제 삶의 희망입니다.

남들은 딸이 셋이라 어쩌냐고 하지만..(그런소리 제발 아이들앞에서 삼가해주세요.
아이들이 은근히 상처 받더라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리 이쁜데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습니까..?

막내낳고 부쩍 허리가 많이 아프지만 그래도 제 딸로 와준게 고맙기만 하내요.

빵을 만들적에는 귀신같이 알고 달려나와 우선 앞치마 두르고 비닐봉지 한장 꺼내서 머리에 뒤집어 쓰고 덤벼듭니다.

비닐봉지는 왜 번번히 뒤집어 쓰느냐니까 빵집에 가면 아저씨들이 다 이런모자를 썼다내요.
그래서 지도 쓰는거랍니다.

첫번째 사진은 놀러가서 식구들이 묵은 방 창가에서 찍은거랍니다.

이상 고슴도치였습니다..이해 바랍니다..제눈에만 이쁜건데...(__)(--)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nie yoon
    '05.4.16 9:50 AM

    고슴도치 치곤 너무나 스윗한 고슴도치네요..딸이 셋이나 있으세요..진심으로 부러버라~~~
    전 아들만 하나 있는데요..너무 외로워요..다 크고 나니,같이 할것이 없어요.^^:::

  • 2. 루시맘
    '05.4.16 9:52 AM

    이뻐요~~이뻐요~~ ^^*
    저도 딸이 있는데 요만해요.. 맏이라서 마니 이뻐 못해 줬는데.. 님을읽고나니
    새삼 반성이 되네요.. 나도 우리 딸 이뻐해 줘야징~~~

  • 3. 안드로메다
    '05.4.16 10:03 AM

    너무 이쁘고 귀여운 막내딸입니다..
    우리 시댁에서 제 첫따링 3번째 딸이라(형님이 딸만 둘이시랍니다)은근히 저도 첫째는 아들이길 바랬던 적도 있는데..
    지금 제딸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나 상상도 못합니다.
    막내놈이 아들이긴 하지만..
    전 제딸을 보면 더 가심이 짠합니다.
    물론 아들놈은 귀엽기로 따지면 귀여움의 극치지만..
    키운정이 더 있어 그런지 전 제 큰딸이 너무 이쁘고 애잔합니다..
    물론 말안듣고 이유 없이 땡강이 심할때는 저는 정말 180도 돌변하는 엄마가 되긴 합니다만..ㅡㅡ;;
    여름나라님 이쁜 막내딸..
    그 애교에 녹아서 흐믈 흐믈해져서 갑니다 ㅡㅡ;;

  • 4. 어중간한와이푸
    '05.4.16 10:56 AM

    돈달라...옷 빌려달라... 신발 빌려달라 까지는 아직 아니네요. 전. ^^
    아닌게 아니라, 어느새 옷을 같이 입으니까 요즘은 제가 입을 옷이 없어요.
    부러워요. 셋씩이나 있으셔셔...

  • 5. 안나돌리
    '05.4.16 11:18 AM

    저는 강쥐딸(?)이 둘이나 있는 데...
    강쥐녀석도 작은 녀석이 어찌나
    이쁜 지...정말 미치도록 이뻐서~~~
    큰 녀석은 미안해서 예뻐할 지경이랍니다...
    그것도 내리사랑(?)일까요ㅎㅎㅎ

  • 6. 라면땅
    '05.4.16 11:24 AM

    저도 딸이 한명 있는데...그런데도 염장 맞아요.
    딸 한명만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 7. 아들셋
    '05.4.16 10:28 PM

    크~ 저한테 심한 , 아주 심한 염장샷입니다. 꽈당~

  • 8. 내맘대로 뚝딱~
    '05.4.17 7:39 AM

    저는 딸 하나 있는데도 이뻐 죽겄는데...셋 있으시면 얼마나 이쁘시겠어요...^^
    남편분 뺏긴거 같지 않으세요..? 전 가끔 딸래미 때문에 질투를 한다는....^~^

  • 9. 꽃게
    '05.4.17 11:35 AM

    염장 맞습니다.ㅎㅎㅎㅎㅎ
    아주 심한 염장 ㅠㅠㅠㅠㅠ
    가무잡잡한 피부랑~~~아주 예쁩니다..

  • 10. 여름나라
    '05.4.17 11:39 AM

    염장샷에 돌 안날리시고 이쁘다고 해주시는 울 82식구님들..고맙습니데이~~^^

  • 11. 미스마플
    '05.4.17 12:50 PM

    저희는 둘로 끝내서.. 아쉬워하는데.. 염장 맞네요.
    셋째도 딸일거라는 보장만 있다면 또 낳았을거라네요..애들 아빠말이.

  • 12. 여름나라
    '05.4.18 12:58 AM

    마플님..울 남편은 더 이상 낳지 말자는거 제가 우겨서 하나 더 낳았습니다.
    지금은 제 귀염둥이가 되었내요..^^

  • 13. champlain
    '05.4.18 12:26 PM

    저는 셋째가 조런 딸이란 보장만 있으면 낳습니다.
    또 아들 낳을까봐 남편이나 저나..에효..^^;;;

  • 14. 친한친구
    '05.4.18 7:44 PM

    따님 이뻐요.많이많이 ..게다가 하는것도 그리 예쁘면 ........
    전 아직 아이가 없지만 생긴다면 저렇게 애교많은 이쁜딸이였음싶어요
    안녕~(따님에게하는 인사였습니다)

  • 15. 여름나라
    '05.4.19 1:05 AM

    champiain님..저도 넷째가 아들이라는 보장만 있었어도 하나 더 낳았을지 몰라요(으악~~~^^)

    친한친구님..천상여자같다는 소리 많이 듣는 울막내딸입니다..(자랑모드^^) 이쁜아기 얼른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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