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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NY - Eileen's Special Cheesecake-

| 조회수 : 1,580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5-04-02 05:14:36


맨하탄의 Nolita 에 위치한 치즈케익집.

Zagat 등의 Food Review, 잡지, 가이드북 등에 많이도 실린 곳으로,
 이곳도 꽤나 유명하다는 곳이라 Nolita 간 김에 한번 찾아 가 봤다.





자그마한 가게 안에... 한쪽벽 가득 붙여놓은 것도 많기도하다.


 

비틀즈, 프랭크 시나트라도 왔다갔나? 아님, 팬이라는건지? ^^







이곳 가게를 찾은 손님들 내지는...가족사진인듯..






치즈케익 종류가.....어쩜... 많기도하다.

 노란 가격은 10"(serves 12-16), 연두 가격은 6"(serves 4-5)







안쪽으로 꽤 넓은 부엌이 보이는것이...여기서 직접 구워내는 것 같다.





그럼...샤샤삭~ 사진 좀 찍어보자go~ ^^



whole size cheesecakes, Apple Pie, Quiche...







요건 미니싸이쥬 Fruit Cheesecakes... Tart $2.50 씩이다.

Cherry, Blueberry, Pineapple, Strawberry. 과일은 이렇게 네가지 종류다.





Flavored Cheesecake 으로는,



Amaretto, Caramel Pecan, Chocolate Cappuccino, Chocolate Rasberry,
등등.. Tiramisu 도 있다.






여러가지 Marble 도 보이고, 이외 Missisippi Mud Pie, Sour Cream Coffe Cake,
Strawberry Shortcake, White Chocolate Rasberry Mousse 등등...
 진열대에 다 나와있는 건 아니지만, 종류가종류가 끝도 없다.


 


그 많은 중에, 나랑 내동생이랑 먹은건...




달랑 요거 두개 시키고 Fruit Tea랑 먹었다. (-.-)

이집 치즈케익이 치즈파트는 물론, crumb에 비법이 있다는데...
워낙 크럼파트를 안 좋아해서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리 특별한 것 같지는 않았다.
뭐, 그래도 수퍼에서 파는 graham crakcker 맛보다는 낫더이다.
잘 부서지는 건 마찬가지였다는~


블루베리보다는 딸기 치즈케익이 더 맛있었는데,
뻑뻑하게 느끼하지도 않고, 머리 띵하게 달지도 않고, 산뜻한 맛이긴 했는데...
치즈케익이라면...글쎄..이 정도는 돼야되지않나? ㅎㅎ

여하튼, 맛보기용 찌끄만 싸이쥬가 있어서 맘에 든다. 가격도 $2.50 이면 괜찮은 편이고..
 



잡지에 실린 걸 둘러보다보니,


Feb. 9, 1976 에 실린 글도 있다. 진짜 오래된 집이네...




근데...가만가만...저 girl도 그렇고, 벽 한가득 붙여놓은 사진도 그렇고,
암만해도 너무 닮은거다.



 

혹시..... Eileen 맞냐고....했더니, 맞단다. ♡.♡ 방가방가~
 
화들짝 반가운척 한번 해주시고~ 사진 좀 찍어도 되겠냐고..(많이 컸다~ 조앤!)


금방전까지 별표정 없던 아짐, 치즈케익까지 탁 꺼내 포즈를 취해주는데..
어째...많이 해 본 '잠깐 접대용' 몸짓같아서, 조금은 씁쓸했다. (아니, 그럼 뭘 바랬어? ㅎㅎ)






입고있던 T-shirts 에도, 명함에도 있는 그림이랑
누가 그렸는지...진짜 닮았다. 호호~




케익을 배달해 주기도 하는데, 미국 어디건 하루면 FeDex로 받아볼수 있다고 한다.
근데...10" Plain Cheesecake $23, Fruit Cheesecake $29~32 짜리를
배달시키면..꽈당! $55 (Hawaii & Puertorico $75) 이란다. @.@

그렇게까지해서 배달시켜 먹는 사람, 몇이나 될까? 그것이 궁금하다!
(아니, 왤케 딴지모드? ^^*)




Photo Joanne

http://eileenscheesecake.com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ntotheself
    '05.4.2 8:29 AM

    아침부터 침미 넘어 가네요.

    유난히 치즈케익을 좋아하는 아는 사람의 얼굴도 떠오르고

    혼자서 골라 먹는 상상도 하고 있습니다.















    눈요기로 치즈 케익 먹으면서 골라본 드가의 풍경화 3점인데요

    이만하면 케익값으로 충분한가요?

  • 2. yuni
    '05.4.2 10:24 AM

    엇!! 저는 눈으로 치즈케이크만 딸랑먹고 그냥 도망가려고 했는데... ^^ㆀ
    전에 어느분 말씀대로 뉴욕 가보려고 봉투붙이기 알바라도 해야하는거 아닐런지...
    뉴욕시리즈 올려주시는 Joanne님 덕에 너무 가보고 싶은 도시가 되었어요.

  • 3. Joanne
    '05.4.2 2:15 PM

    어우~~~ intotheself님, 치즈케익 어떤걸로 고르셨어요? 제가 쏩니다! ^^
    드가의 첫번째 그림은 실제 크기가 얼마나 될까요? 머얼리 기차 연기도 보이는 것 같고...마지막 그림도 너무 푸근한게 정말 좋아요.

    yuni님, 저도 봉투 붙이기 소개시켜주세여. ㅎㅎ 저는 한국 가고파요~ ^^

  • 4. aristocat
    '05.4.2 3:32 PM

    저두요.. 봉투 알바 ^^
    너무 재밌었어요..
    자주 올려주세요~

  • 5. 헬렌
    '05.4.2 7:01 PM

    아..그 유명한 치즈케익 ~~
    명동에도 Nolita 란 이름의 식당이 있더라구요 !
    조안님의 뉴옥 스케치를 읽다 보니 최신 뉴욕정보에 밝아져서 좋아요 ...

  • 6. blue violet
    '05.4.3 12:27 AM

    아유! 치즈케익.
    일본케익보다 정교하지 못하지만
    자연스러운
    진한면서 느끼한 치즈맛이
    달콤한 과일과 믹스되면서
    오로지 치즈케익 먹는 일에만 열중해서
    아무 생각이 안날 것 같아요.
    행복한 치즈케익 하루 .
    joanne님!
    고마워요.

  • 7. morihwa
    '05.4.3 3:45 PM

    조앤님 눈이 풍요로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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