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곳의 Annapolis란 곳으로 나들이를 갔다 왔어요.
미국 해군 사관 학교(United States Naval Academy )가 있고,
운치있는 옛 건물들이 있는 거리가 이쁜 작은 도시였죠.
대부분의 바닷가 근처 도시가 그렇듯이
아기자기한 선물가게, 장식품 가게가 늘어서 있고..
해산물요리를 파는 식당이 있고,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죠..
장난 꾸러기 아이들이 둘이라 요즘은 이런 곳에 가도 일부러 장식품 가게나
옷 가게 등은 외면을 합니다.
괜히 들어 갔다가 거기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거 자꾸 만지고 그러면 구경하기 보다
그거 말리느라 신경이 더 쓰여서리..
그래도 82 가족들에게 조금 보여 드리고 싶어서
남편에게 잠깐 아이들을 맡기고 얼른 들어 가서 찍어 온 사진이랍니다.^^
개인 작품들을 파는 곳이라 혹시 못 찍게 할까봐 살짝 찍고 얼른 나왔다지요..
구경도 못 하고..^^;;;
이런 곳은 가격도 비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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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근처 장식품 가게 모습..
champlain |
조회수 : 1,769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3-25 07: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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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라레
'05.3.25 8:04 AM"82 가족들에게 조금 보여 드리고 싶어서..."
크~ 이 투철한 82정신에 제가 방안에 앉아서도 미국이며 캐나다 가게구경도 하는
호사를 누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2. 미씨
'05.3.25 8:34 AM예쁜 접시와 컵이 많네요,, 저도 예쁜샵 운영해보는게 꿈인데,,,ㅋㅋ
가격이 비싼게 개인작품이라,, 그렇겠죠,,,,3. 둥둥이
'05.3.25 10:14 AM저두 애들 둘이 극성이라..저런데는 꿈도 못꿔요..ㅜ,.ㅜ
사진으로나마 보니..기쁘네요~^^4. 소박한 밥상
'05.3.25 11:21 AM저런 곳 보면 정신을 못 차립니다.
들어서면 살짝 돈답니다.
잉~~좀 더 가까이서 찍어 주시지....5. 오렌지나
'05.3.25 12:02 PM아나폴리스...저도 갔었는데 대서양 눈 앞에 쫘~~악 시원한바닷바람,해상택시,근사한 하얀 요트 와 ...그림같이 멋진 집들...사진이 없는게 넘 아쉬어요. 맛 있는 해산물요리(좀 비싸더군요) 다시 가고파요^^
6. 레아맘
'05.3.26 2:37 AM색감이 프랑스 남불쪽 그릇들과 비슷하네요..저 빵 넣어두는 가방도 있고...오~ 거기도 저런 가방을 쓰는군요^^
이름이 멋지네요 아나 폴리스~7. 분당 아줌마
'05.3.26 8:37 AM저도 동생이 Rockville에 있어서 가 보았어요.
벌써 삼년 전이네요.
식탁에 종이 깔고 망치로 게를 두드려 먹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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