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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매(春梅) 보세요.

| 조회수 : 1,375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03-15 10:08:42
지난 일요일 시어머님 기일이라 전주를 다녀왔어요.
전동성당과 경기전을 구경했는데 경기전 안의 매화나무가 꽃을 피웠네요.

바람이 심하게 불어 가지를 붙잡고 겨우 한컷 찍어 봤습니다.
82cook님들~ 봄이 이렇게 성큼 다가와있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키
    '05.3.15 10:35 AM

    오~ 매화향기 너무 좋아하는데...
    작년에 산 매화분재가 몇달을 못버티고 죽어서 지금도 슬퍼용.... ㅠ.ㅠ

  • 2. 왕시루
    '05.3.15 12:24 PM

    지난 주말엔 광양에서 매화축제가 있었다네요..
    이번주말부터 구례 산동에선 산수유 축제가 있답니다
    가까운 분들은 한번 다녀가심 좋을것 같아요
    온천욕도 즐기시구요
    벌써 주말엔 섬진강변 도로에 차들이 줄을 잇는 계절이 돌아왔네요

  • 3. 솜씨
    '05.3.15 12:29 PM

    핑키님, 저도 2년전 이천 산수유 축제 갔다가 산 매화분재 죽인 적 있어요.
    집을 비우고 가면서 걔만 잊고 물을 안주었더니 바싹 말라서... ㅠ.ㅠ

    왕시루님,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네요. 남도는 벌써 산수유의 계절이군요...
    이곳 서울과 경기쪽 사람들은 이천이나 양평으로 산수유를 보러 떠나지요.
    저도 주말에 섬진강변에 차 한번 세워보고 싶어요...

  • 4. 안나돌리
    '05.3.15 2:48 PM

    매화를 붉게만 생각했는 데..
    이리 고결한 색깔도 있었단 말이죠?
    매화향에 취할 것만 같습니다...^^*

  • 5. 냉동
    '05.3.17 12:19 AM

    사진 기술이 프로군요.
    이곳에도 매화가 피었는데 영~ 말을 듣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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