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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NY - River Cafe
Brooklyn Heights 동네에서 다리쪽으로 내려오면 Old Fulton Street 을 만나게 되는데,
오른쪽으로는 Grimaldi's Pizzeria, 왼쪽으로는 The River Cafe 가 있다.
브룩클린 브리지 바로 밑에 있는 곳으로, 진짜진짜 유명한 특급 레스토랑이다.
1977년에 오픈한 곳이니 벌써 30년이 다 되어가는 곳인데, 수많은 리뷰 중 예를 들면 One of the five best restaurant in NY (by French culinary guide) 라고 불리는 곳이다.
바깥에서 보면 허름한듯...하지만,
Brooklyn Bridge, Manhattan Bridge 와 함께 맨하탄 전경이 한 눈에 펼쳐진다.
밤에는 그야말로 백만불짜리 야경을 바라보며 $$$ 디너를 먹는다고나 할까~
그렇다면, 위의 사진은 레스토랑 안에서 찍은 사진?
하하하~ 바로 옆 광장에서 찍었쥐~ ^^/V
광장에서 바라본 The River Cafe 사진 나갑니당~
The Terrace Room
여름에는 창문도 열어놓고 open cafe 로 쓴다.
Main Dining Room
입구 쪽에도 별 커다란 간판 없이,
이렇게 예쁜 표지판이 전부다.
http://therivercafe.com 에서 데려온 사진도 같이 올려본다면...
밤에는 이렇게 된다~ ^^
예전에 이 동네에 살때, 리버카페가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우리도 저녁 한번 먹으러 갈까나~
타박타박 운동화 신고 걸어왔다가, 턱시도에 드레스 입고 리무진에서 내리는 사람들 보고, @....@
바로 고백홈 했다는 전설이..
돌이켜보면 그날따라 파티가 있어서 그렇지 않았나...싶은데,
여하튼 저녁 식사 때에는 복장에도 꽤 신경을 써야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프로포즈도 많이 하고,
결혼식 피로연 등의 파티도 많이 한다.
음식도 예술이다.
브룩클린 브리지 모양의 초.콜.렛!!!
여기 다녀온 친구말로는 맛있다고 하던데..
구람! 둘만 가도 $$$ 일텐데, 당연히 맛있어 줘야해! ^^
Three Course Dinner $78.00 per person (이하 음료수, 세금, 봉사료 제외 가격)
Six Course Chef's Signature Tasting Menu $95.00 per person
NY Restaurant Week Lunch 2005 (January 24-February 11 weekdays only) 동안에는
$20.12 per person 에 세가지 요리를 맛볼 수 있기도 했다.
http://therivercafe.com 에 가면 Brunch, Lunch 의 메뉴와 가격도 찾아볼 수 있고,
더 많은 요리 사진과 디렉션 등 자세한 정보가 있다.
Photo ikhouvan, Joanne, The River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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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돼지용
'05.3.8 1:18 PM매번 자알 보고 있습니다.
님처럼 가서 살만한 배짱은 없구요,
언젠간 저 뉴욕의 푸른 하늘을 보고 오겠다는 꿈을 꾸는 아짐입니다.
오늘은 정말 맘에 드는 식당이네요.(언제 가봤다구^^)2. 이수미
'05.3.8 1:23 PM5 - 6 월에 갈 예정인데 단체로 가도 되나요
여행이라 복장이 걸리네요
점심을 먹으면 1인당 얼마나 하는지
헤헤 모든게 갑자기 궁굼합니다. ~~~^^*3. intotheself
'05.3.8 1:23 PM조앤님
점심 시간에 나윤선의 음반을 틀어놓고 읽고 있는 소설에 관한 글을 한 꼭지 쓰고
이 곳에 들어와 보니 아주 유혹적인 카페 사진이 올라와있네요.
로스코가 궁금하다고요?
그에 관해 아주 간단하지만 많은 이야기를 담은 글이 있어서
복사해서 보냅니다.
추상표현주의의 색면회화 계열작가인 로스코의 작업은 성스러움과 심오함, 명상과 사색 등 윤리적, 종교적, 초월적인 세계에 대한 작가의 오랜 추구의 결과이다.
로스코는 신화를 바탕으로 한 초기의 생태적 초현실주의를 버리고 40년대 말부터 차츰 보다 초월적인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화면을 수평의 색띠 또는 색면들만의 구성으로 단순화시켰다.
이러한 순수 추상으로의 전환은 ‘복잡한 사고를 단순하게 표현(the simple expression of complex thought) ’하고자 하는 그의 바램의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50년대부터 차츰 수가 줄어든 색면은 그 형태가 단순해지며 커졌고, 캔버스에 엷게 도포된 물감은 물리적인 질감을 느끼기 어려운 평면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배경과의 경계가 모호하게 처리된 붉은 색과 흰 색의 두 사각형들은 무한한 공간으로 확장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
이 그림의 색조와 반대로 배치된 그림이 제가 퐁피두에서 골라서
집에서 보고 있는 그림이지요.
같은 계열의 색이지만 배치에 따라서 느낌이 다른 것이 신기합니다.
그래서 이 그림을 앞에 놓고 거실에 걸린 그림을 바라보기도 하면서
앉아 있는 중입니다.
집에 앉아서도 뉴욕을 느낄 수 있는 세상
amazing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군요.4. toosweet
'05.3.8 1:50 PM아 정말. 뉴욕 함 가고싶어요!!!!
언제 가서 뉴요커들처럼 산책도 하고, 커피도 마셔보고 저렇게 이쁜 cafe 구경도 할까나요~~~~
진짜 진짜가보고 싶어지네요.5. Joanne
'05.3.8 9:38 PM이수미님, 아무래도 미리 전화로 예약하는 게 안전하겠지요? ^^ 점심에는 캐쥬얼하게 입으셔도 될거예요. 각각의 a la carte 점심메뉴 가격은 therivercafe.com에 자세한 메뉴 설명과 함께 나와 있어요.
intotheself님, 덕분에 로스코에 흠뻑 빠져있답니다. '복잡한 사고를 단순하게' 란 표현...단순해 보이지만 그 복잡한 세계를 담아낼 수 있는 경지에 오르기까지 그 작가의 내면세계도 감히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셔널 갤러리에 가서 로스코를 찾아봤는데, 라스트 네임으로 검색하게 되어있어서, 그 스펠링을 몰라 한참을 헤맸습니다. (Rosko? Rostco? Losco? Losko? 무식무식..ㅠ.ㅠ) 결국, 여기저기 눌러보다보니 Rothko 였더군요. 작품 실물이 더 보고 싶어졌어요. 일부러라도 워싱톤 갈 일을 만들어야겠어요. ㅎㅎ6. 김혜경
'05.3.8 11:45 PM와..음식이 예술이에요...
7. 바라바라밤
'05.3.9 11:22 PM런던 해머스미스에 있는 이태리식당 리버카페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이곳도 상당한 가격이지만 정말로 제대로된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수 있는 곳입니다. 리버카페에서 나온 레서피북도 아주 유명하죠. 제이미 올리버도 옛날에 여기 보조로 일햇었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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