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놀라운 자연농업

| 조회수 : 1,620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3-02 08:27:28
2월 14일 부터 19일까지 충북 괴산에 소재한 한국자연농업연구소
에서의 5박6일 교육은 나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다.

5년여 실미원에서 시행해 오고 있는 농사방법이었지만
교육에 임하면서 우리부부에겐 바로 이길만이 진정 농업인의
길이라는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을 믿는 나로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분이 하나님이시라는것을 인정한다
그런데 이교육을 받고 온후 성경 창세기를 다시 읽으면서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모든것을 말씀으로 있으라 하시매 있었다.
그러나 땅에서 나는 모든 소산물은 땅에게 지시하셨다.
여기서 깨달은것은 땅은 모든 식물의 모체라는 것이다.


창세기 1장 11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밎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창세기 1장 12절: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밎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위에서 본것과 같이 땅에게 말씀하셨고 땅이
그 말씀대로 한것입니다.
그러므로 땅은 모든 식물의 모체입니다.
그래서 우리 농부들은 땅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음을
항상 생각하며 그대로 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우리 농사짓는 사람들은 땅을 너무 황폐하게 되는데
한몫을 한것입니다.

무분별한 비료의 사용으로 인하여 땅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는 아랑곳 없이....

자연농업 교육을 받은후 땅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알게되었고
"자타일체 원리"에 의해 땅과 내가 하나라는것과
땅에도 내가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주어야한단는것도 알게되었다.
앞으로 땅과 작물에 내가 먹을수 있는 자재로 만든 농약을
사용하리라 결심했습니다.

자연농업자재를 내 스스로 만들어서 앞으로 남은 날까지
농사를 지으리라 다짐하며 나의 아이들에게 풍요로운 땅을
물려줄것을 약속하는 바입니다.

도빈엄마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우엄마
    '05.3.2 10:00 AM

    안녕하세요
    영흥도 바다농원 혜빈맘입니다.
    연찬에 다녀오셨네요.
    저희 혜빈아빠도 자연농업자재를 이용한 농업을 연구하고 있답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강원도 약초 채취하는 아저씨에게 거금을 들여서 약초와 씨앗을 구해서 목초액과 함께 농약 대신에 방제를 하고 있더군요.
    전에 구매하신 고추도 인증만 안받았지 무농약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주위에서는 농약 한번 치면 될것을 하며..끌끌..비웃구요..
    저희 바다농원에서도 자연농업을 연구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면 한번 자리를 하고 싶군요..
    아기아빠와 함께 저희도 교회를 다니는데 농사철에는 애기 아빠가 교회를 못가는게 가장 속상하지만!
    애기아빠 이야기대로 인천근처에도 자연농업을 하시는 분을 맘나뵙게 되어서 기쁘네요..
    그러면 하시는 일 승리하세요.

  • 2. 헤르미온느
    '05.3.2 1:34 PM

    실미원 포도 먹을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작년 여름끝무렵에 알게 되어서 딱 한상자밖에 못먹어서 넘 아쉬웠거든요...
    힘든 농사일, 사명감을 갖고 하시니, 더 대단하시고, 존경스러우네요...^^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 3. Young Hee Hong
    '05.3.3 3:50 AM

    도빈 어머니 넘 방가바요. 연락좀 주시와요.

  • 4. 도빈엄마
    '05.3.3 6:09 PM

    감사합니다.
    지우엄마,헤르미온느, yong hee hong님...^^
    다들 건강하시지요...
    요즘 감기로 아팠구요 생각을 좀 해야할 일들이 있어서 자주 못왔습니다...
    이제 자주 오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850 첫눈이 너무 격정적이네요 1 시월생 2024.11.27 199 0
22849 2024년 첫눈입니다 2 308동 2024.11.27 254 0
22848 거북이의 퇴근길 2 도도/道導 2024.11.26 235 0
22847 홍시감 하나. 8 레벨쎄븐 2024.11.25 485 0
22846 차 안에서 보는 시네마 2 도도/道導 2024.11.24 418 0
22845 아기손 만큼이나 예쁜 2 도도/道導 2024.11.23 606 0
22844 3천원으로 찜기뚜껑이요! 7 오마이캐빈 2024.11.23 1,398 0
22843 대상 무말랭이 8 메이그린 2024.11.21 1,094 0
22842 금방석 은방석 흙방석 보시고 가실게요 6 토토즐 2024.11.21 1,132 0
22841 보이는 것은 희망이 아니다 2 도도/道導 2024.11.21 315 0
22840 시장옷 ㅡ마넌 28 호후 2024.11.20 8,445 0
22839 섬이 열리면 2 도도/道導 2024.11.19 552 0
22838 ..... 3 꽃놀이만땅 2024.11.18 1,358 0
22837 민들레 국수와 톡 내용입니다 김장 관련 4 유지니맘 2024.11.17 1,293 4
22836 사람이 참 대단합니다. 4 도도/道導 2024.11.16 715 0
22835 11월 꽃자랑해요 2 마음 2024.11.16 618 0
22834 목걸이좀 봐주세요.. ㅜㅜ 1 olive。 2024.11.15 1,162 0
22833 은행 자산이 이정도는 6 도도/道導 2024.11.14 1,141 0
22832 특검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 2 아이루77 2024.11.14 291 2
22831 새로산 바지주머니에 이런게 들어있는데 뭘까요? 4 스폰지밥 2024.11.13 3,248 0
22830 최종 단계 활성화: EBS 경보! 군대가 대량 체포, 전 세계 .. 허연시인 2024.11.13 337 0
22829 비관은 없다 2 도도/道導 2024.11.13 348 0
22828 현미 벌레 의심 사진 거기 2024.11.13 766 0
22827 레슬레 압력솥 라몬 2024.11.12 373 0
22826 확인된 새로운 인텔 - JulianAssange 허연시인 2024.11.12 27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