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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경빈마마님표 오뎅.

| 조회수 : 3,817 | 추천수 : 51
작성일 : 2004-09-13 15:26:12


오늘 스크롤 압박이 무지 심하군요.
저까지 일조를 하면 안될텐데...

하지만~~일산 그릇 번개 분위기에 취해서  함께 갑니다.

내리치는 빗줄기를 뚫고 나타나신 마마님의 손에 들리운
이 양은 다라이를보고 흐미~~선생님외
모든 분들이 기얌을 하셨지요?

함께온 오뎅 봉지와 길다란 꼬지막대를 보고 놀란눈이 더 커져서...

"이거 다 누가 끼라고?"

쟈스민님의 일갈에 저도 은근 동조를 했어요.

처음엔 이걸 어쩌나? 막막해 보이더니
경빈마마님 꼬치 궤는 요령을 잠시 시연하신후  여러분들이 함께 달려 들어
그대로 따라하니 쉽고 재미있더군요.

한아름 궨 꼬지를 다라이에 넣으려 밖으로 나가다 마주친 아라레님

"어머  꽃다발 같아요"

ㅎㅎ 그렇죠? 저도 그리 생각했더랍니다.

두번째 사진같은 양이 몇번이나 교체 되었답니다.

처음엔 이걸 누가 다 먹을까 했는데...

날씨가 날씨니 만큼 딱 어울리는 메뉴였는지
다들 좋아 하시더군요.

다시마, 무우, 멸치외에 경빈마마님의 손맛이 들어가서 시원한 그 국물맛!
안드셔 보신분도 상상이 가시죠?

"국물이 끝내줘요"

딱 요말 한마디로밖에 표현이 안되는군요.
  
달개비 (eun1997)

제가 좋아하는 것은 책. 영화. 음악. 숲속 산책. 밤의 고요. 이 곳 82쿡. 자연이 선사한 모든 것.... 그리고 그 분.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개비
    '04.9.13 3:28 PM

    아! 번지수를 잘못 짚었어요.
    키친토크인줄 알았다는....

  • 2. aristocat
    '04.9.13 3:33 PM

    으~ 저 이거 못먹었는데.. 아쉽!

  • 3. 꼬마천사맘
    '04.9.13 4:21 PM

    아쉽네요~
    가보고잡푼 맘은 굴뚝인데
    시동이 안걸려서리
    망설이다 이네 멈춰서 내린는 비만 보고 있더랬는데...
    몸살에 끙끙거리면서.
    어혀~
    담을 기둘려야쥐이....

  • 4. yozy
    '04.9.13 4:41 PM

    역시나 마마님!!!!!!
    푸짐하게 준비하셨네요.

  • 5. 현승맘
    '04.9.13 4:55 PM

    돌잔치 갔다 가는 바람에 배가 불러 그걸 못먹었다는 아닙니까..
    집에 거의 다 도착하니 그 오뎅이 얼마나 먹고 싶던지...
    맛이라도 볼것을 으미...

  • 6. yuni
    '04.9.13 5:31 PM

    아웅~~!! 침 고이네 츠릅~~!!!

  • 7. 재은맘
    '04.9.13 5:42 PM

    그릇도 아쉽고..마마님표 오뎅도 아쉽네요..
    침 고입니다...

  • 8. 경빈마마
    '04.9.13 5:52 PM

    아마도 다시마가 들어가서 시원하지 않았을까??ㅋㅋㅋㅋㅋㅋ
    미안혀요...
    다시마님 목소리 들으니 쬐금 나으셨나보더군요...
    감사해요..

  • 9. 디저트
    '04.9.13 6:28 PM

    달개비님 어제 라면 잘 먹었습니다.

    경빈 마마님도
    어제 고마웠지요. 그 빗속에
    큰 일 하시면서 또
    대화 역까지 라이드 해 주시겠다는
    그 정성, 아마 님의 콩 가마가
    어떨까 그려집니다.
    냉동고 조금 비워놓고(에구, 10년 넘은 냉장고라∼작아서리)
    곧 연락 드립니다.

    박하맘, 쟈스민 언제 아이들 데리고,
    대관령 넘으시라. 이 아짐이
    모르는 체 안 할 테니·······

  • 10. 비니드림
    '04.9.13 6:58 PM

    경빈마마님 정말 너무 멋지세요..어찌 이리도 멋진 생각을 하셨을까요...금욜날 얼굴뵙고 인사도 나누고...너무 기분 좋았었는데...
    그 근처라고 들었어요. 언제 함 찾아가 뵐려구요. 그럼 그때 저 아는척 해주실꺼져??

  • 11. 아라레
    '04.9.13 7:25 PM

    아, 사진 보니 다시 먹고 싶네요.
    경빈마마님 레시피 대로 저도 오뎅국 맛있게 끓여 볼랍니다. ^^
    (다시마, 무, 대파, 멸치, 간은 소금으로... 맞지요?)

  • 12. 깜찌기 펭
    '04.9.13 7:32 PM

    저 오뎅궁물 한모금 마셨음..ㅎㅎ

  • 13. 경빈마마
    '04.9.13 7:34 PM

    빨간고추, 마늘, 대파흰쪽,양파 4등분 해서리 넣고....
    푹~~~~엷은 불에 고세요...^^* 후추~샥~~~왕소금으로 해야 맛나여.
    그런데 장사 할라우~? ^^*
    어제 아예 장사할껄.......^^
    오늘 돗자리 가지러 갔더니....직원 왈....:순대 떡볶이 오뎅 장사해도 잘 될뻔 했네요." 하더라구요.ㅎㅎㅎㅎㅎ아 ~그럴걸~~~~진즉 갈켜주지......

  • 14. 키세스
    '04.9.13 8:05 PM

    잉잉~~ 거기까지 가서 경빈마마도 못보고 오다니... ㅠ,ㅠ
    저도 오뎅 좋아하는데... 후룹~

  • 15. jasmine
    '04.9.13 8:15 PM

    앗...일산팀, 팀 짜서 내년엔 장사해요....
    마마님, 고생하셨구요...
    디져트님, 곧 가볼게요. 아는체 해주세요....^^

  • 16. 다시마
    '04.9.13 8:49 PM

    아자. 내년에는 뻔데기구르마를.. 홍홍

  • 17. 레드샴펜
    '04.9.13 9:24 PM

    꼬치끼우는법 잘 배웠어요.....
    맨날 지그재그 끼우느라 힘들었는데 그렇게 쉬운방법이...ㅋㅋㅋ
    전 쬠 끼우고 딸래미 한개..아들래미 두개...먹었어요^^
    애들이 넘 맛있데요..
    울딸 사진보더니 어제일을 바로 기억해내네요......ㅋㅋㅋ

  • 18. 경빈마마
    '04.9.13 9:50 PM

    나: 오뎅국물 끓이고
    다시마님:뻔데기 구르마.
    쟈스민:순대 착착썰고. 내장은 시로요.
    달개비:떡꼬지 굽고..
    유니님:김밥하면 어떨까?
    튀김은 누가 해줄러나??? ^^*

    선생님이 바람잡아 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님.그냥 꽈배기 꼬듯 돌려감으면 잘 안빠지더라구요.

    디져트님 잘 가셨겠지요? 비가 엄청왔는데...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고 보니 달개비님 사진 넘 잘 찍었당...
    담에 또 조퇴 할라우??

  • 19. 박하맘
    '04.9.13 9:56 PM

    아~~~~튀김할 내공은 안되고 카운터는 잘볼수있는디........^^*
    마마님 정말 고생하셨어요....

  • 20. 박하맘
    '04.9.13 9:58 PM

    디저트님.....감솨아~~

  • 21. 밝은햇살
    '04.9.13 10:00 PM

    82회원이라고 하면 더많이 주실거죠 ㅎㅎ
    사진 보니 또먹고 싶다 아으~~~~
    제가 숫기가 없어서리 인사도 못하고 먹고만 왔어요
    잘 먹었습니다..

  • 22. 경빈마마
    '04.9.13 10:01 PM

    박하맘님 추진합시당...카운터 보세요.
    그 미모에 아마 줄 서서 먹을 것 같네요..^^*
    몸살 나지 않았는지...아기 아프지 않아요?
    이궁 애가 고생이지...대단혀요...

  • 23. 이론의 여왕
    '04.9.13 10:20 PM

    난 매일 출근도장 찍으면서 매상 올려드릴랍니다.
    으,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서 회가 동해요!!

  • 24. Adella
    '04.9.13 10:23 PM

    우와..
    전 비록 그릇벙개는 못갔지만요.

    저렇게 다라이에다 오뎅꼬지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간 경빈마마님 맘이 너무 이쁘고 존경스러워요...정말 마음은 최고 재벌이시네요..(실제는 제가 잘 모르지만...그래도 남편분이 사장님이신데..준재벌? ^^;;;)

    저번 사진에서 살짝 경빈마마님 뵌것 밖에 없지만, 정말 너무 이쁘세요..(어린녀석이 이쁘다 해도 그냥 기분좋게 받아주실거죠?)

  • 25. 달개비
    '04.9.13 10:24 PM

    디저트님 잘가셨어요?
    대관령 넘어 오셨다는 말씀에 그저 감동감동...
    단발머리 참 잘 어울리셨어요.그러기 쉽지 않은데.
    저도 대관령 함 넘을께요.
    그땐 꼭 살짝 귀뜸 드릴께요.
    일산팀, 겨울에 하루 일일 바자회라도 열까요?
    자스민님 순대 만지지도 못할것 같은데....
    박하맘님은 카운트 딱이네요.
    그냥 앉아만 계셔도 손님이 줄을 잇지 싶어요.
    밝은 햇살님 82회원이라 하심 제가 몰래 더 드려요.
    레드샴펜님 저도 꼬치끼우는법 이제 배웠어요.
    언제 또 써 먹나?
    키세스님, 깜찌기펭님. 멀리계시는게 정말 아쉬워요.
    재은맘님! 못뵈어서 서운 했어요.
    일요일은 오실줄 알았는데...저 디카턱 내야 하는디
    언제 기회 주세요.
    유니님,요지님,아리스토캣님,현승맘님 정말 맛있었는데... 제가 약만 올리나요?
    다음 기회를 이용해 주세요~~~
    꼬마천사맘님. 다음엔 꼭 뵈요.

  • 26. 디저트
    '04.9.13 11:28 PM

    에고, 저녁 모임 있어 나갔다 들어와 다시 접속하니
    달개비님께서 안부를? 고맙습니다.
    그리고 물론이지요.
    달개비 허니님과 같이 오세요.

    저도 어제 구입한 카라 에스프레소잔--
    【 연구실 분위기 난다 하니 어느 분 연구실 분위기요?
    하면서 2조 사시던데 혹시 로로빈? 】
    하여튼 그거 달랑(7,000원) 집어들고 와서는
    그 밤에도 한참 들여다보다가 참다못해
    모카 포트에 에스프레소 올려 마시고,
    한 동안 말똥거렸다지요.

    그런데 오늘도 집중사격을 해서
    또 말똥거릴 것 같아요.
    요사이 두루두루
    놀이하는 인간에 관심이 가져 다시 읽어 볼까하고 책장에서
    『호모루덴스( 호이징거 著 )』뽑아들긴 했는데요
    82에서 놀고 있으니, 언제 첫 장을 넘길지 모르지요.

  • 27. 보라
    '04.9.14 12:47 AM

    달개비님...
    정말 우리 벙개 하죠...지가,,일욜날 못간걸루 몸살 날려합니다...
    다시 보구잡파요,,,ㅎㅎ
    경빈 마마님 넘 궁금해요....
    저렇게 따스한 분일것 같아요....

  • 28. 보라
    '04.9.14 12:50 AM

    글구..지가요..병 생겼슴다.....82폐인병......징말,,,컴앞에 앉아서 하두 보구잇으니강....울 신랑..고만 좀 하라하네요..컴은 두개인데..하나만 연결해놨거덩요..며칠내루 두개 다 연결해야 할것 같아요,,,밤이면 밤마다 자리 다툼에...지가 묵찌빠가 약해서리..울신랑 맞고 하느냐구....

  • 29. 레아맘
    '04.9.14 4:41 AM

    오뎅을 다 준비해 오시고..정말 대다하신 경빈 마마님..
    사진만봐도 그 맛이 그려져요ㅜ.ㅜ
    정말 팀짜서 장사하시면 대박날것 같은데요^^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부러워만하다가 갑니당~흑!

  • 30. 민쵸
    '04.9.14 9:37 AM

    아~ 또다시 땡기는 식탐,
    노오란 냄비 넘 정감이 가구요
    경빈마마님은 통큰 언니같고
    푸짐해서 좋아요 ㅎㅎㅎ

  • 31. tazo
    '04.9.14 11:23 AM

    저 냄비 진짜루 오랫만에 보는거네요..마싯었겠어요..음....부러부러...

  • 32. 쭈니맘
    '04.9.15 1:11 AM

    큰손..경빈마마님..
    언제한번 경빈마마님댁에 가서
    시래기된장에 열무김치에..밥함 먹어봤으면...
    오뎅~~예술이네요..포트럭때의 오뎅맛이 확 와닿네요..

  • 33. 선화공주
    '04.9.15 10:53 AM

    저거 그 말로만 듣던 경빈마마님표 오뎅이었군요...너무 맛있겠다..
    혹시 써빙은 안필요하세요?? 아님 구르마청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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