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고 내리면 바로 길 건너에 있는 기차 박물관.
토마스 기차와는 전혀 상관 업는 곳으로, 사시사철 여는 곳이다.
여기 다녀왔다는 어느 엄마말이....별루랜다.
옛날 기차가 전시되어 있긴 한데, 타 볼 수도 없고....그니깐, 역사 박물관이라고 해야 할까?
애들은 별루 안 좋아한댄다. 입장료도 있음.
이건, 토마스 기차 행사가 치뤄지는 Strasburg Rail Road 에 별도로 다니는 기차.
일정 기간에만 오는 토마스와 상관 없이, 언제나 탈 수 있다. (40분 왕복? 정도..)
Thomas 뒤의 Annie, Clarabel...을 가장한 객차들

Water tower 옆으로 보이는 천막 가게

여기도 복작복작~
토마스 옷부터 시작해서 온갖 걸 다 판다.

왜 찍었는지?.....쩝..몰겠당~
하여튼, 거기는 가만히 서 있는 기차도 많다.
이제부터 진짜 진짜 이벤트에 포함된 거! (= 따로 돈을 안 내도 된다. = 또 타도 된다.)
Tip : 표 검사는 안 한다. (=^.^=)
토마스 기차 탈 때만 티켓 보자고 한다. ($14....비싸자나...)
근데....거기 가서 토마스 기차 안 타는 사람은 없지 않나? (-.-)

Cagney miniature steam train

Caboose rides

Track car hay rides

토마스 기차의 또 다른 플라스틱 버젼, Tomy trains
건전지로 혼자 잘도 다니는 기차들이라, 그 옆에 앉아 뱅뱅~ 도는 것만
한참...을 넋 놓고 쳐다 보는 애들도 많다.

Play Tent
토마스 용품들을 풀어 놓고, 맘대로 갖고 놀게한다.

여기는 누구든 카메라 들고 애들 찍는 분위기!
자신있게 팍팍 눌러대다가~
우띠...걸렸다...그것도 무서븐 아저씨한테..T.T

퍼즐도 하라 그러고~

따지고 보면, 이렇게 풀어 놓고 선전하는거지머...
여기서 갖고 놀다가 사 달라고 뻣팅기는 애들, 못 이기면
바로 옆 천막에 가서 사랏!
뭐 이런 씨스템이다.
여기 가 보면, 죄다 우는 애들이 대부분이라는~
너무 좋아서 흥분해서, 감격해서 울다가...집에 안 간다고 울다가....
사 달라고 떼쓰며 울다가...
다행히 우리 애는 아까 약국에서 집은 5불짜리 기차 하나 획득하곤,
만족 만땅이다. 자기는 토마스 기차도 탔고, 어서 집에 가서 다른 기차들과
새 기차 델꼬 놀고 싶은 모양이다. 졸리기도 하고...어서 집에 가잔다.
토마스 기차 테이블을 서너 개 쎗업 해 놓고, 자유롭게 갖고 놀게 한다.
저러다 애들이 갖고 가면 어쩔려고...서로를 믿는 점! 본 받아야 할 점이다.
Temporary Tatoos
얼굴에 새겨 달라는 애도 있고...
우리 애는 팔에 새겼는데, 아이고...거기만 빼고 씻기느라 올매나 신경을 썼는지..^^;;;
매일 매일 조금씩 옅어질 때마다, 또 올매나 우는지~
하여튼, 이 문신을 새긴 애들은 울 동네에서 만나도,
"우와~ 너도 토마스 타고 왔구나" 말을 건넬 수 있을 정도로 여기 다녀온
애들끼리는, 으~~쓱 모드의 뒷받침이라고 할 수 있겠다. 푸하하하~ 유치하여라~
Hay bale maze
Maze 를 돌고 나면 도장을 찍어준다.
애들은 하루 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겠지~
행사 천막장 옆을 수시로 왔다갔다 하는 토마스 기차를 쳐다 보며, 서로 서로 손 흔들며...
애들한테는 정말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다.
요즘도 문득 문득, "엄마랑, 아빠랑 같이 토마스 탔어. 또 갈래~" 그런다.^^
(* 미국 전역의 행사 스케쥴은 www.thomasthetankengine.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Photo Joan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