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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전어

| 조회수 : 1,700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4-07-15 14:06:22


깨가 세말이나 들었다는 전어가 이제 맛이 들었어요.
고소한 맛에는 회가 최고,,일명 된장 박치기를 해야 제맛이 납니다.

또한 바닷가 모퉁이에 쪼그리고 앉아 연기 맡아가며 구워 먹는 맛이란 이루 말할수 없지요.
구워 드실때는 비닐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굵은소금 팍팍 흩쳐 구워면 됩니다.





회를 만들때는 비늘,내장제거후 당연히 깨끗한 물로 세척한후 조금이라도 더 싱싱한
선도를 위해 그릇 밑과 위에는 얼음이 필요 합니다.





이제 완성된 모습입니다.
된장에 쿡 찍어 상추위에 마늘과 풋고추 한쪼가리 얹고 초장 있으면 초장도 조금 묻히고
민중의 정서! 소주 한잔 걸친후 한입에 넣으면 끝~~

간혹 도시 친구들이 남해와서 회를 먹는데 젓가락으로 세어 가면서 먹더라구요.

친구왈~"너는 회를 밥먹듯이 먹냐?
그럼,, 회로 배를 채워야지 예술적으로 먹냐?

그도 그럴것이 도시에서는 가격이 비싸 배불리 먹기에는 주머니 사정에 문제가 있기
때문 이지요.

밥보다 회를 많이 먹는 남해!
언제나 관광객으로 북적 거리는 남해!
자연의 풍경보다 사람이 더 좋은 남해!

싱싱한 회 싸고 배불리 드시고 싶으시면 연락 주세요.
힘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낮도깨비
    '04.7.15 3:41 PM

    혹시 광고 아닌가여? (조심스럽게...)

  • 2. 뚜띠
    '04.7.15 5:58 PM

    아.. 나두 전어회 넘 먹고 싶어요.. 전어구이도...

  • 3. Emile
    '04.7.15 6:23 PM

    요즘 들어 흥겨움이 좋네요.
    나이가 들었나?....
    잔치집 같아요,ㅎㅎㅎㅎㅎㅎ~~~~~~~

  • 4. 이영희
    '04.7.15 6:42 PM

    맛있게도 쓰셨네요...ㅎㅎㅎㅎㅎ

  • 5. 칼리오페
    '04.7.15 7:27 PM

    얼쑤~~어깨춤이 절로 나올것 같은 음악과함께
    조기 전어회에 쐬주 한잔 마시면 절루 나오겠네요 춤도....
    그런데 전어회가 글케 맛잇나요???
    전 껍질 붙은 생선을 못 먹어서리....ㅜ.ㅜ

  • 6. orange
    '04.7.15 8:20 PM

    전어가 벌써 맛이 들었나요??
    가을 되면 꼭 챙겨먹는데....
    사진 보니 넘 맛있어 보여요....
    너무 싱싱한 전어네요.... 냠~

  • 7. 무우꽃
    '04.7.15 8:32 PM

    ㅋㅋㅋㅋ 뭔 음악이래요 요것이 ....

  • 8. 마고할미
    '04.7.15 8:44 PM

    저도 남해가 고향입니다. 비록 세살무렵에 서울로 떠나와서 남해에 대한 기억은 방학때 큰집, 외갓집에서 놀던 기억들이 전부지만 아직도 고향이라는 말을 들으면 떠올리는것은 남해의 푸른바다랍니다..
    저희 친정엄마께서도 집안에 모임이 있거나 잔치가 있으면 항상 전어회무침을 하십니다..
    전어회뿐만이 아니고 온갖 해산물, 굴 멍게 해삼 ..홍어 서대 등등 ..
    고향을 떠난지 오래된 친척들을 우리집으로 모으는 일등 공신이 바로 전어회무침이었구요..
    전어를 깨끗하게 손질해서 막걸리에 담궜다가 새콤달콤하게 무쳐서 내놓으셨는데, 제가 국민학교 5학년때 병어회먹구 체한후로는 회는 쳐다도 안보는데 이 전어회만큼은 맛있게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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