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마스크 쓰고 산책갈때 아무 문제 없었는데 날씨 더워지니깐 마스크 쓰고 근처 낮은 산 가는것도 산 입구에 도착해서 마스크 벗으면 얼굴이 땀범벅 축축한 상태라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후끈후끈거리고 기운이 빠지는군요.
갈수록 오존층이 파괴되서 햇빛을 직접적으로 쬐는것이 더 안좋다고 해서 얇은 긴팔 긴바지 까지 입으니 더 후덥지근 한것 같습니다.
어머니 모시고 산책 갈때면 어머니가 여기는 숲이 우거져 있어서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공기라면서 가슴을 모으면서 숨을 완전히 내쉬고 가슴을 뒤로 젖히면서 숨을 흠뻑 들여마시는 심호흡을 이삼십회 반복 하시면서 저보고도 그렇게 따라해보라고 하시는데 영 꺼려지더군요.
초미세먼지 심한 날에 마스크 쓰고 산 까지만 가면 거기부터는 수많은 나무들이 미세먼지를 걸러줘서 마스크벗고 심호흡 운동하면서 유산소운동 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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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우거진 산은 미세먼지를 나무들이 다 걸러줘서 심호흡운동 해도 괜찮을까요?
가을공원 |
조회수 : 4,47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6-06-10 16: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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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얼리버드
'16.6.16 10:27 PM설사 걸러진다 한들 걸러지기 전의 미세먼지는 어떡하죠? 저도 올해는 뒷산 갈 엄두가 안납니다. 뿌연 미세먼지가 산을 흐리게 보이게 하니 가고 싶은 마음 전혀 안들어요. 슬퍼요.
2. 개나리
'16.7.30 12:14 PM저도 어머니의견에 동의해요.
그렇다고 미세먼지가 100% 걸러지지는 않겠지만
나뭇잎들이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기능이 있으니까요.3. wv
'16.11.19 4:24 PM - 삭제된댓글아니요. 초미세먼지 입자는 너무 미세해서 곧바로 폐포에 흡착되고 미세 먼지 많은 날 그 이후 좀 지나고야 산에 가는게 낫습니다. 나뭇잎등에 붙어있는데 미세 먼지가 바람이나 비에 씻기기 전에 다니면 오히려 더 뒤집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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