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을 깨끗하게 씻고 하나하나 물기 닦아서 설탕과 매실 1:1 비율로 유리병에 담궜습니다. 4~5일 되면 하루에 한 두번 아침 저녘에 매실을 섞어주라고 했는데 유리병이 비좁아 매실을 섞어주기가 힘들었습니다.
어쩔수없이 락앤락 가장 큰 용기를 가져와 식초를 섞어서 끓인물 조금 식힌걸 부어 흔들어 소독하고 락앤락 용기를 탈 탈 턴 다음 거기에 매실 담근것을 옮겨 담았습니다.
이후로 매일마다 하루 두번씩 매실을 섞어주었습니다.
현재 매실발효액을 담근지 10일 이 되었는데 거품이 발생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곰팡이는 하나도 안피어 깨끗하고 떠서 얼음타서 먹어보니 찐한 매실액기스 처럼 새콤달콤하더군요.
하지만 최종 목표는 매실발효액을 만드는거라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매실발효액 담근지 10일째에도 거품이 안생겼다면 매실발효액 실패한건가요?
혹시 유리용기에서 락앤락 대용량 용기로 옮겨 담을때 락앤락 용기를 식초 섞어 끓인물로 소독하고 탈탈 털어 바로 매실담근것을 옮겼기 때문에 식초 성분 이 살짝 섞여서 이렇게 됬을 가능성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