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이혼을 생각하다...

| 조회수 : 3,810 | 추천수 : 154
작성일 : 2010-06-06 18:41:57
마트에 가는 차 안에서 남편과 대화중에 남편이" 미친짓이야.왜 그래..."
이러지 머예요..제 개인 생활을 그렇게 바라보고 있는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맘이 싸~해지더라구요...어디 좀 갔다오겠다고 했더니...그러는건 넘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한마다 했습니다..다시 말해 봐...머라구~........
순간 정적.......
어제 일이였는데..웬만하면 맘에 담아두지 않으려고 했는데..그게 잘 안됐어요..
늦은 점심을 먹은 후 대화를 시도...당신 하는 일에 한마디라도 한 적 있냐며,,항상 그런가 부다...
그렇게 생각하고 이해하고 맞쳐가려고 노력했다...근데..미친 짓이다 라고 ,,,
나를 얼마나 무시하길래 그런 말이 쉽게 나오느냐며 한참을 떠들었습니다..
......           .......        ......
말은 그사람의 마음의 소리라 했거늘,,,별 뜻없이 했다지만.....
10년을 넘게 같이 살아왔는대도 아직까지 서로에 대해 모르는 구석이 많다는걸,,,
........
오늘은 쉽게 잠이 오질 않을 것 같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ood bye..Angel
    '10.6.6 6:50 PM

    그동안의 언행으로 봤을때는 도저히 나오지않을 언어들을 잠깐의 생각도 없이 내뱉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젤~싫어요..
    말을 할때는 3초동안 생각하고 말합시다... 이 말을 함으로써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단순히 이 한마디때문에,,,,그런생각을 했다고는 생각지 말아주세요...
    ...저 또한 말을 아끼는 사람이라 ,,,후회되는 말은 하지 않는답니다..

  • 2. 그림광
    '10.6.6 9:18 PM

    24년 살다보니 이제 어떤말을 해도 상처가 되지 않아요. 싹 무시...안듣거나
    그러니까 살기 편해요. 서로 무디어져야 사나보더라구요.
    그냥 편히 살다 갈래요. 이혼 어렵고 귀찮겠더라구요. 꼭 지금 살만해서가 아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0689 첫 사회생활자의 보험 질문 6 꽃길 2010.06.08 1,298 110
30688 혹시.. 은행쪽에서 근무하시는분 계신가요?? 12 사랑 2010.06.07 3,026 106
30687 카니발 트렁크에 애들태우면? 바닐라문 2010.06.07 1,563 130
30686 글이 삭제되나요? 1 정후맘 2010.06.07 1,846 208
30685 방광내시경 해보신분 계신가요? 4 정수연 2010.06.07 4,871 185
30684 저렴한 핸드폰 요금제? <별정통신?> 4 언니야! 2010.06.07 2,077 191
30683 최근에 초고속인터넷 새로 가입하신분 어디서 하셨나요?... 2 사랑한DAY 2010.06.07 1,786 186
30682 전자 사전 추천좀 해주세요. 대전아줌마 2010.06.07 1,961 255
30681 이혼을 생각하다... 2 Good bye..Angel 2010.06.06 3,810 154
30680 경기도 성남쪽 살기 좋은곳 질문! 1 준마미 2010.06.05 3,070 184
30679 무서운 엄마? 10 꼼지락 2010.06.05 3,453 139
30678 이번 여름에 42개월 아이와 샌프란시스코 어떨까요? 4 김수영 2010.06.05 1,842 152
30677 바보가...? 1 Angel..하늘을 걷다 2010.06.05 1,841 190
30676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4 람이엄마 2010.06.04 2,164 138
30675 뉴질랜드 마누카꿀(20 이상)드셔 보신분!! 4 철리향 2010.06.04 37,484 133
30674 17일간의 미국여행 꼭 가져가야할것은? 사올것은? 3 써니사랑 2010.06.04 6,459 144
30673 전북의 화심온천 숙소는 어떤 가요? 2 웃음의 여왕 2010.06.04 3,461 192
30672 ...눈이 높다.. Angel..하늘을 걷다 2010.06.04 1,711 206
30671 왜? 여당이 선거에서 참패했는데 주식시장 '폭등'하나요?- 1 호박덩쿨 2010.06.03 2,459 193
30670 양산 접는법좀 알려주세요.. 2 박은숙 2010.06.03 6,781 129
30669 쓴맛...단맛...신맛...매운맛...짠맛..짜릿한맛 1 하늘을 걷다... 2010.06.03 2,249 215
30668 지하철을 타면서 분류해보는 군상 7 소수 2010.06.03 2,572 130
30667 염창동 아파트 질문이요~~ 파란물고기 2010.06.03 1,804 190
30666 제주도 분들 도움 부탁합니다. 3 그린파파야 2010.06.03 2,254 226
30665 **용...머하니? 하늘을 걷다... 2010.06.02 2,367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