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눈팅(?) 회원입니다.
글재주가 없어 표현을 못했지만 주옥같은 여러분의 글들로 항상 도움받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감사드립니다.
지난주 여의도 고수부지를 산책하던중 계속 개가 짖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남편이 올라가보니 저 위쪽에 개가 한마리 금속줄로 묶여있었습니다.
누군가 버리고 간듯했습니다.
저희가 가니 짖는것을 멈추고 두려운 눈으로 빤히 쳐다보는데 외면하고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길로 동물병원을 수소문해 데려가 검사받고 미용하고 ...
목요일에 일단 저희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인데 저희가 끝까지 데리고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지금 저희 사정이 두마리를 기를 수 있는 여건은 아닌지라
혹시 강아지 입양을 고려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아이를 한 번 생각해주시면합니다.
믹스견이고요,
의사말로 나이는 6개월에서 2살까지도 볼 수 있다고합니다.
저희가 며칠을 관찰해본바 아직 어린 강아지아닌가 합니다.
성격은 활발합니다. 아직 마음을 열지는 않았지만 가는데마다 따라다니며 애교도 부리곤합니다.
집안에서 길러지던것 같습니다.
혹 관심있으신분은 쪽지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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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람이엄마 |
조회수 : 2,163 |
추천수 : 138
작성일 : 2010-06-04 22:11:29
- [이런글 저런질문]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습.. 4 2010-06-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람이엄마
'10.6.4 10:15 PM파일추가로 사진을 올렸는데 안보이는군요. 필요하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2. 진실
'10.6.5 10:03 AM도움글은 아니고요
사진은 줌인줌에 올려보세요
하루빨리 좋은 주인 만나기를 바랍니다
자유계시판에도 글 올려보세요3. 정후맘
'10.6.6 7:34 PM불쌍하네요...정말 동물들은 배신을 안하는데...
좋은 주인 만나길 바라요4. 마실쟁이
'10.6.6 11:06 PM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참으로 나쁜 사람이군요....
그 어린 것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까요?
가슴이 아픕니다.
글고 복 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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