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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1에서 개최하는 요리경연에 참가신청을 했어요.^^;

| 조회수 : 3,779 | 추천수 : 6
작성일 : 2013-10-18 12:13:25

  “ 제 1 회 김어준 총수배 벙커 1 레시피 콘테스트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http://www.ddanzi.com/bunkerNotice/1558953

 

 

 

사실 요리경연대회 소식을 어젯밤에 들었습니다 .

읽자마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

아이들을 누구에게 맡기고 가야할지 ,

요리는 어떤 걸로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긴 했지만 ...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

이런 기분 참 오랜만이에요 .

업데이트 된 나꼼수를 다운로드 받을 때 이런 기분이었거든요 .

심장이 간질거리는 그런 기분 .

그래서 현실적인 고민을 뒤로 미루고 신청했어요 .

앞으로 가슴이 시키는 일은 하기로 마음먹었거든요 .

안 그런 심장이 딱딱해질 것 같아서요 .

나머지 문제는 어떻게든 되겠죠 .

고민하다가 오늘 아침에 참가신청 메일을 보냈고 ,

신청이 완료 됐다는 확인 메일 도 받았습니다 .

 

 

요리학력이라고는 ‘ 무학 ’ 에 백짓장 같은 제가 가슴이 뛰는 일이라는 이유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아이 둘 키우면서 열심히 밥 해먹고 사는 것 밖에 없는 사람인데 ,

총수의 매력에 빠져 이렇게 일을 쳤습니다 .

그도 ‘ 무학의 통찰 ’ 로 정치판을 꿰뚫는 사람이잖아요 . ㅋ

( 레벨이 다르지만 대충 이런 식으로 묻어감 ㅋㅋ )

 

 

 

사실 조용히 참가하려고 했는데 ,

떨어지면 어떻습니까 ... 즐겁게 놀면 그만이지 !

제가 어떤 요리를 들고 나가는지 궁금하시죠 ?

궁금하시면 놀러오세요 .

우리 벙커에서 함께 놀아요 ~^^

 

 

 

 

 

 

일시 : 10 월 20 일 오후 3 시부터 다 먹고 심사 끝날 때까지

장소 : 대학로 벙커 1

경연대회 참가자 : 20 명

경연대호 참가자 준비물 : 맛있는 자신만의 요리를 3 인분 정도 준비 .

재미있는 이름과 설명은 가산점 요인

심사위원 : 김어준 총수 , 김용민 교수 , 정혜원 카페 팀장 , 청중평가단 2 명 ( 각 라운드마다 방청객 중에 두 명을 심사위원으로 뽑아 총수 양 옆에 앉혀드림 )

심사기준 : 맛있을 것 , 단가가 쌀 것 , 만드는 방법이 간단할 것

( 카페에서 바로 만들어서 손님에게 판매하는 데 지장이 없어야 함 )

행사 때문에 음식이 식어서 맛에 지장을 주는 것은 감안하여 심사

상금 : 없음

부상 : 카페의 메뉴판에 본인의 이름을 단 메뉴를 출시

본인이 카페에 오면 무료로 메뉴를 제공

( 단 , 삼시세끼는 곤란하니 작작 오는 센스 필 !)

발상의 전환 (borabora)

82cook은 나의 온라인 친정. 먹고 사는 일에 관심이 많은 K-엄마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이노이드
    '13.10.18 1:11 PM

    하악하악 낼모레!

    벙커 메뉴판에서 '발전'님을 먹어ㅋ 보겠숩니당^^ㅎㅎ

  • 2. 마.딛.구.나
    '13.10.18 1:19 PM

    상금 없대..ㅜㅠ

  • 3. 이플
    '13.10.18 7:55 PM

    청중평가단 하고 싶다아~~!!

  • 4. 털뭉치
    '13.10.18 11:02 PM

    아... 나도 총수랑 목아돼 옆에 앉아 청중평가단 하고 싶다.
    발전님을 먹어 버리겠어요.
    82 명예를 걸고 1등 하셈.

  • 5. 쓸개코
    '13.10.18 11:05 PM

    화이팅!!!!

  • 6. 아미
    '13.10.18 11:10 PM

    가까우면 아가들이라도 봐드리고 싶네요..
    근데 지방이라ㅠ
    응원하는 마음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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