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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순위 상승? 과연 오세훈의 공일까?

| 조회수 : 1,893 | 추천수 : 209
작성일 : 2010-05-10 16:07:01


오세훈 시장의 주장과 달리 도시 평가지표의 대표격인 머서순위에 의하면

서울시는 2009년에 83위에 불과했다고합니다.

머서순위는 머서 휴먼리서치 컨설팅에서 매년 대도시에 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것으

로 대표적인 도시순위일 뿐만 아니라 그 도시에 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서울은 2009년에 83위로 세계 유수의 도시는 물론 싱가포르(26위), 도쿄(35위), 오사

카(44위) 등 아시아 도시에 비해서도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합니다.이에 대해 서울시

는 머서지표는 다국적 기업의 파견수당 책정을 위한 조사로 서울은 북한과의 대립관계로 인해 낮

은 평가를 받았다고 변명으로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고 하죠.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행안내서 출판사인 '론리 플래닛'에 따르면 올초 서울을 세

계 최악의 도시 9곳 가운데 3위로 선정했는데, 론리 플래닛은 서울에 대해 "무질서하게 뻗은 도

로, 옛 소련 스타일의 콘크리트 아파트, 끔찍한 대기오염, 영혼도 마음도 없는 지겨운 단조로움

이 사람들을 알콜 중독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서울시를 평가한 반면 서울시는 '근

거 없는 자료'라고 계속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죠. 그래서 홍보비에 1000억 넘게 투자하고 있나

봅니다. 물론 이명박정부처럼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서이겠죠.


또한 2007년 서울복지재단과 대한민국학술원이 서울, 뉴욕, 토론토, 런던, 파리, 베를린, 밀라

노, 도쿄, 베이징, 스톡홀름 등 세계 주요 1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도시 행복도 조사결과

서울은 11개 조사항목 중 8개 분야에서 꼴찌랍니다. 꼴찌!!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경제(7위),

안전(9위), 건강(9위) 분야를 제외한 문화․교육, 복지, 생태환경, 생활환경, 시행정, 공동체생

활, 자부심, 행복도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서울은 살아가기 힘든 도시

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고도 오세훈후보는 다시 서울시장을 하겠다고 나왔습니다. 서울시장 임

기내내 디자인이다, 홍보비다 해서 1000억 넘게 올인투자를 하고있는데도 국제적 평가는 혹평일

색입니다.서울시민을 무슨 호구로 아는가봅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확실한 표심을 보여줬

으면 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은맘
    '10.5.10 5:09 PM

    그래도 국격상승을 자화자찬하고있다니.. 너무 부끄럽습니다...

  • 2. 크롱
    '10.5.10 5:53 PM

    오세훈 시장! 정말 이건 아니지요.
    서울시민의 혈세가 자기 주머니 쌈짓돈은 아니잖우~
    이번만큼은 바꿔야한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한명숙 전총리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전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습니다'란 말이 귀에 쟁쟁하네요.

  • 3. 유키지
    '10.5.11 12:11 AM

    이명박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었던 것... 그게 서울사람들의 원죄입니다.
    저 역시.., 뽑진 않았지만 막지 못했기에 죄가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서울시장... 거짓된 인물을 뽑는 과오가 낳는 참담한 결과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서울시민분들 지혜로운 투표 부탁드려요!!

  • 4. 이른아침
    '10.5.11 1:26 PM

    눈 가리고 아웅하는거죠. 지는 끝까지 잘했다고. 그래서 머리에 든게 없다는거죠.

  • 5. 개밥바라기
    '10.5.11 1:48 PM

    시민의 혈세로 겉치레 하는 오세훈 후보

  • 6. 서대산애플
    '10.5.12 5:26 PM

    같이가자님 82쿡이라는 카페가 정치인들을 모략이나 하고 선거운동을 하는 곳인지 알고 싶군요

  • 7. 나무꾼
    '10.5.17 2:58 PM

    서대산애풀님 여기저기 다니면서 도배질 하시는군요 마음에 안드시면 그냥 페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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