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의 주장과 달리 도시 평가지표의 대표격인 머서순위에 의하면
서울시는 2009년에 83위에 불과했다고합니다.
머서순위는 머서 휴먼리서치 컨설팅에서 매년 대도시에 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것으
로 대표적인 도시순위일 뿐만 아니라 그 도시에 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서울은 2009년에 83위로 세계 유수의 도시는 물론 싱가포르(26위), 도쿄(35위), 오사
카(44위) 등 아시아 도시에 비해서도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합니다.이에 대해 서울시
는 머서지표는 다국적 기업의 파견수당 책정을 위한 조사로 서울은 북한과의 대립관계로 인해 낮
은 평가를 받았다고 변명으로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고 하죠.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행안내서 출판사인 '론리 플래닛'에 따르면 올초 서울을 세
계 최악의 도시 9곳 가운데 3위로 선정했는데, 론리 플래닛은 서울에 대해 "무질서하게 뻗은 도
로, 옛 소련 스타일의 콘크리트 아파트, 끔찍한 대기오염, 영혼도 마음도 없는 지겨운 단조로움
이 사람들을 알콜 중독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서울시를 평가한 반면 서울시는 '근
거 없는 자료'라고 계속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죠. 그래서 홍보비에 1000억 넘게 투자하고 있나
봅니다. 물론 이명박정부처럼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서이겠죠.
또한 2007년 서울복지재단과 대한민국학술원이 서울, 뉴욕, 토론토, 런던, 파리, 베를린, 밀라
노, 도쿄, 베이징, 스톡홀름 등 세계 주요 1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도시 행복도 조사결과
서울은 11개 조사항목 중 8개 분야에서 꼴찌랍니다. 꼴찌!!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경제(7위),
안전(9위), 건강(9위) 분야를 제외한 문화․교육, 복지, 생태환경, 생활환경, 시행정, 공동체생
활, 자부심, 행복도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서울은 살아가기 힘든 도시
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고도 오세훈후보는 다시 서울시장을 하겠다고 나왔습니다. 서울시장 임
기내내 디자인이다, 홍보비다 해서 1000억 넘게 올인투자를 하고있는데도 국제적 평가는 혹평일
색입니다.서울시민을 무슨 호구로 아는가봅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확실한 표심을 보여줬
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