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회원님 덕분에 짧은 남도여행 잘 했어요. 오고 가는 길옆 드문드문 있는 가옥들이 여유를 보여주네요.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담양의 소쇄원. 자연의 멋을 그대로 살린 정원이 조선 선비의 기상과 사림의 아픔(?)을 살짝 보여주는듯 했어요.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 참고도서만 보는것 보다 훨씬 실감 나더군요. 제가 본 참고도서는 한예종 김봉열 교수님의 한국 건축사 이야기 예요 .
그담날 첫 코스는 차밭 : 우전 햇차 맛이 웃는 아기의 보조개 같았어요(싱그럽고 달콤하고). 그리고 녹차 아이스크림. 오전에 산비탈에 올라갔다와서 녹차랑 곁들였더니 환상이네요. 이제까지 먹어본 것중 최고. 지금도 생각나는 것중 하나예요.
가사문학관, 태백산맥 문학관등 도 들려보면 좋을 듯해요 . 이상으로 오랫만에 우리땅을가족과 나들이해본 일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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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 차밭 그리고 태백산맥 문학관 다녀왔어요
푸른솔 |
조회수 : 2,282 |
추천수 : 256
작성일 : 2010-05-08 10: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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