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라 소갈비가 선물로 들어왔습니다.
말레이시아산 나무바구니에 보자기싸서 들어왔더군요.
몇천원짜리 식용유 세트를 받아도 보내준 정성이나 마음을 생각하면 반갑고 고마운게 마음입니다.
그런데 소고기가 한바구니나....
2년 전만해도 이런 선물이면 정말 눈물나게 반가웠습니다.
하루 세끼를 고기로 먹고 간식도 고기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우리가족들 이니까요.
한데 올 추석은 그렇질 못합니다.
원산지가 표시 되어있지 않은 소갈비..
la갈비 식으로 썰어져있는데 미국산인지 호주산인지..
정체를 알수없는 이고기를 먹어야할지 버려야할지..
머리가 터져버릴것 같습니다.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제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아서 .....
보내주신 정성과 마음이 감사하지만
고기를 바라보는 마음은 불편합니다.
선물이 쓰레기로 전락할수도 있는 상황..
이걸 어디서 원산지 확인한단 말입니까...
..
누가 이번 추석의 정을 이따위로 짓밟아 놨는지..
이고기의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이런글 저런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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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 원산지 구별법 혹시 아시나요 (정성을 정성으로 받지 못하게 만드는 시국)
나요나 |
조회수 : 1,369 |
추천수 : 97
작성일 : 2009-10-04 17: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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