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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덴싱 보일러 어떤게 좋을지

| 조회수 : 3,378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9-03-06 11:56:26
온수 공급이 잘 안되는 보일러 교체할려구 하는데

요즘은 콘덴싱이 대세인지라 그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

어떤게 좋은지요?  대성아니면 경동 추천이 많은데 린나이는 별로인지?

브랜드는 린나이에 끌리긴 하는데 실 제품은 어떤지 몰라서 결정이 쉽지 않네요^^

써보신분 계심 사용소감 좀 부탁합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모양처
    '09.3.6 7:58 PM - 삭제된댓글

    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 여러가지로 린나이가 좋다고 하더군요
    잔고장이 없고 혹 고장이 나더라도 as가 수월하구요
    고급모델은 필요없고 가장 기본형으로

  • 2. 햇살
    '09.3.11 9:52 AM

    제가 전에 대성보일러 체험수기에 글 올릴려다가 실패한 글있는데 참고해보실래요?

  • 3. 햇살
    '09.3.11 9:52 AM

    저희집은 지은지 15년이 다되어가는 작년까지 이사시에 피하라는 중앙난방식의 아파트였습니다.
    뭐 높은 난방비에 춥고 내가 원할때 난방을 못한다는 크나큰 단점이 있는 난방방식이죠..
    그러다가 작년에 드디어 개별난방으로 전환을 하였습니다.
    국내의 내놓으라 하는 보일러 4사(대성 s라인 콘뎅싱, 곤충보일러사, 가스렌지 보일러사, 택배보일러사)가 다 들어왔고
    각자 자기네 보일러가 최고라는 홍보전에 다들 뭘 선택해야하나 갈팡질팡하고...
    전 각회사의 카달로그 분석하고 난방방식 공부해가며..(제가 이런거 알아보는데 엄청 꼼꼼합니다. ^^:) 정말 심사숙고 끝에 대성s라인 콘덴싱을 선택했지요.

    많은 기준과 비교점이 있엇지만 가장 중요한 선택의 포인트는 '가스비가 가장 적게 드는 보일러는?', 'as는?'이었습니다.
    뭐 어떤점에서 선택햇냐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정말 가스비가 적게 드냐?가 가장 궁금하시겟지요.
    아파트의 개별난방으로의 전환이었으니 제 지인들을 보면 정말 골고루 선택햇네요. 한날 한시에 바꿔 사용중이니 정말 제대로 비교가 됩니다..

    이제부터 각 사의 보일러를 비교합니다. 잘 읽어봐주세요.. ^^

    1. 곤충보일러사... 잔고장이 많더군요. 제 보일러는 아직 고장이 난 적이 없어 as를 부를 일이 없었는데
    이 보일러를 선택한 제 지인 as 3번 이상 불렀습니다. 작년 겨울 한철에만요..그래서 패스... -.-
    뭐 이 회사것이 다 그렇다고 말하는것 아닙니다.. 일반화는 하지말아 주세요..
    제 지인만 그러는지도 모르겟습니다. 아.. 같은 보일러사를 선택한 다른 지인은 as를 안 불렀네요.. 보일러 나름인것 같기도..
    하지만 주변에서 같은 시기에 바꿨는데 그 지인만 고민하는걸 보니 좀 인식이..
    한참 추운 겨울에 보일러가 고장나버리면 얼어죽으라는 말인건지.. -.-; 주말이나 연휴라도 꼈을때 고장난다면 에휴 앞이 캄캄합니다..
    뭐 24시간 고객센터라지만 실제 나오는 보일러 기사는 각 지역의 보일러수리 센터 그래서 공용센터 기사인 경우가 많아 즉시 출동 그런건 말이 쉽지 싶네요.

    아.. 그리고 이 보일러사는 다른 3사와는 난방방식이 좀 다릅니다..

    다른 회사는 온수를 틀면 혹은 난방을 시작하면 그때 순간적으로 가열을 해서 각 보일러마다 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 몇분내로 온수가 나오는데요,
    이 회사는 온수및 난방을 시작하면 보일러내에 온수통(일년이 넘어서 정확진 않지만 약 10L의 물이 저장되어있다고 햇던듯..)이 있어서
    그 통내의 물을 가열하기시작해서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따뜻한 물을 쓸때 즉시 따뜻해지는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단점이자 장점인 점도 되서 한번 데워진 물이 있으면 그 데워진 물을 다 쓰거나 다 식어버리기 전(잘 안 식도록 보호를 했다지요.)에
    다시 온수를 사용할때는 다시 데워지지 않아도 즉 보일러가 다시 가동되지 않고 바로 온수를 쓸수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룸콘트롤러는 옛날 방식으로 시간예약을 한다거나 그런 기능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몇시간마다 혹은 실내온도가 설정온도보다 낮아지면 돌아가는 식으로 보일러를 가동시킵니다.


    2. 가스렌지 보일러사...가스보일러는 *** 이라고 많이 알려진 회사이죠...
    좋다고 알려져서 제 지인들도 가장 많이 이 회사 제품을 선택을 했어요.
    다만 가격이 비싸서인지 콘덴싱이 아닌 일반형 보일러가 들어왔더군요. 가격은 대성과 비교했을때 약간 싼정도.. 같은 사양의 보일러라면 훨씬 더 비쌌겠지요.

    우선 장점.. 순간가열식이라 온수를 틀면 속으로 하나, 둘, 세기 시작해서 대략 열 다섯정도 세면 따뚯해지는것 같더군요..
    곤충보일러보다는 확연히 짧은 시간이 걸립니다. 온수의 온도도 물론 설정이 가능하구요

    룸컨트롤러가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있구요 내가 원하는 시간을 설정해서 예약해놓아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24시간중 몇시간 마다가 아니라 자기전 8시에 한번돌리고 새벽 1시쯤 돌리고 일어나기전 6시쯤 돌리고 이런 식으로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서
    보일러가 돌아가게끔 설정 예약할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하죠..

    워낙에 좋다고 알려진 회사라서인지 별다른 단점은 없는듯합니다..가스비가 적게 나온다고 햇는데 적게 나오는건지는
    이글 아래에서 대성과 비교해서 적을테니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세요.. ^^;


    3. 대성s라인 콘뎅싱... 제가 선택한 보일러입니당.. ^^

    역시 순간 가열식이라 온수를 틀면 즉시 나오지요.. 물론 물이 데워지는 시간은 있지만 다섯까지 세면 온수가... ^^v 린나이보다 빠른 시간에 온수가 나옵니다.
    온수의 온도가 37도에서부터 45도까지 1도 단위로 설정할 수 잇어서 편리... ^^
    다만 옛날방식에 길들여진 울 신랑과 아이들이 처음에 온수 사용시 레버를 온수쪽으로 확 돌려서 사용하면 간편한데 자꾸 중간에 놓구선 안따뜻하다 그러더라구요..
    지금은 적응이 되서 잘 사용하구 잇지요.

    룸컨트롤러.. 대성도 마찬가지로 내가 원하는 시간을 설정해놓을 수 잇어요 .
    몇시간마다 돌아가는게 아니라 부정확한 주기로 아무때나 내가 원하는 시간에 돌아가게끔 설정이 가능해서 편합니다.
    뭐 저녁8시에 한시간, 밤 12시부터 새벽2시까지, 일어나기 전에 6시나 7시쯤 한시간 이런식으로 설정을 할 수가 있어서 자기가 원하는데로 설정,예약해 놓을 수 있어요.. 정말 편리한 기능이죠..
    난방수 온도도 맘대로 설정할 수잇구요


    요기까지 3개사 보일러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택배회사 보일러도 역시 콘뎅싱 보일러입니다..
    이 보일러도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유일하게 사용하는 지인이 없는 보일러라서 비교를 하지 못했습니다.. ^^;

    위의 3개사 보일러중 어느 보일러사가 더 편리하고 맘에 드세요? ^^;
    전 가스렌지 보일러사와 대성이 맘에 드네요.. 편리성도 무척 중요하거든요.. ^^
    하!지!만!!
    위의 비교글만 보고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어떤게 가스를 덜 잡아먹는지?' 잘 모르시겠지요? 뭐 온수라던지 편리성만 설명된듯 싶으니까요.. ㅎㅎ
    이제 그부분을 비교해볼께요. 가장 많이 쓴다는 가스렌지사와 대성 두 개사를 비교해보겠습니다.

    1.가스렌지보일러사 사용하는 집- 32평,아파트 8층 끝라인(3면에 다른 집으로 둘러싸였으나 옆에는 없습니다.), 남향집
    2.대성s라인콘뎅싱사용하는 울집- 42평, 아파트 9층 끝라인(역시 3면만 둘러싸였음), 남향집
    1과 2의 객관적인 비교로 봤을때 평수를 제외한 비슷한 환경입니다.. 즉 평수가 많이 나가는 집이 가스비가 약 1/3정도 더 나와야 하는 상황인거죠.
    처음엔 같은 난방수 온도 같은 시간대 예약해놓고 난방을 하다가 나중엔 각자집에 맞추어 조정을 햇습니다 각자집에 갔을때의 체감온도는 비슷한정도..

    간단히 결과를 말하자만 가장 가스비가 많이 나오는 1~2월달 요금(고지서는 2~3월에 나오죠)이 대략 1~2만원 차이밖에 안나더군요...
    즉.. 대성을 쓰는 우리집이 승리라는 거지요.. ^^V

    아무래도 콘덴싱기술의 차이인 듯 싶어요. 열효율이 높으니깐 정말 가스비가 다이어트가 되더군요... 역시 공부한게 헛고생이 안되었다 싶고 뿌듯한것이... ^^;

    이리해서 저의 사용소감은 끝이 났습니다... 많이들 도움이 되셨나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전 작년에 바꾸어서 이제 따뜻하게 만족하면서 살고 있구 울 시부모님은 저렴한 지역난방에 사셔서 걱정이 없는데
    95년에 입주한 아파트에 살고 계신 울 친정부모님이 영 맘에 걸리네요..
    가스비가 무서워서(-.-;) 거의 잘 안틀어놓으시거든요.. 아파트 꼭대기 층이라서 웃풍도 있고 아이들이랑 갈때마다 감기 걸릴까봐 걱정도 되구요..
    울 엄마 보일러 바꿔드려야 되는데... 맘에 짐만 가둬놓고 나 먹고 사느라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못난 딸이랍니다..ㅠㅠ

    이 따뜻함 우리 친정부모님도 느끼실수 있게 도와주세요

  • 4. 햇살
    '09.3.11 9:56 AM

    전에 쓴글 대성 이벤트할때 정작 써먹지 못하구 여기에 올리네요. 이벤트였던지라 당첨되면 친정해주고파서 아랜 쓸데없는 얘기구요..
    제가 비교해본 체험기였습니다.
    각각의 보일러사 어디신지 아시겟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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