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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돌잔치 가실래요??
내년 1월이 돌인데 돌잔치를 해야 하나요?? 친한 지인들은 가까운 사람끼리 밥먹자구 하는데 ...
안하기두 아쉽구.... 요즘같은 불경기에 오시는 분도 부담일텐데 ㅠㅠ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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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깜
'08.12.12 10:33 PM네째게획없음 작은 식당에서라도 가까운분들만 모시고 하세여~~나중에커서알믄 서운할꺼잖아여
2. 아줌마
'08.12.13 12:41 AM저라면 안갈래요...왠만큼 친하지않고서는...
자게에 돌잔치검색 한번 해보세요.
요즘은 돌잔치 자체가 민폐라고 말하는 세상이던데 셋째라면 더더욱 욕먹죠..
나에겐 정말 하나하나 소중한 아이지만
남에게 민폐끼치면서까지는...부담이에요.
전 뱃속에 둘째있지만 둘째는 안할거예요.
첫째도 어렵게 가져서 양쪽어른 등살에 했지만 둘째는 걍 내가 돌상차려주고 식구들끼리 밥만 먹을랍니다.3. 오마토
'08.12.13 12:47 AM저도 남편도 요란하고 부담주는 돌잔치 질색이라 쌍둥이 돌잔치인데도 그냥 식당에서 (돌잔치 많이하는 부페식당이었네요) 정말 친한분만(시댁, 친정부모님,아버님 친구분 내외, 어머님 친척분 두 가족) 모시고 식사했어요. 물론 교회다녀서 목사님 오셔서 예배만 드리고...
저랑 남편은 직장을 서울서 다녀서 지방에서 하는 돌잔치 부를 생각도 안했구요.
옆방들은 한결같이 사진 놓는 탁자에, 풍선장식에, 엄마는 드레스에 신부화장, 시끌시끌 전문 사회자가 행사를...
우리같이 초라하다면 초라한 돌잔치는 없었지만...
그냥 즐겁게 식사하고 예배드리고 조용하게 정말 좋았어요...4. 석봉이네
'08.12.13 10:48 AM이 글 똑같이 쓰셔서 게시판에 올리시면
댓글 줄줄이 많이 올라올거예요
아무래도 닉넴이 나오면 불편한 댓글쓰는걸 조심하게 되잖아요
친한 지인들이야 밥 한끼 먹자고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인사치레로 그리 말씀하신분도 계시지 않을까요?
정 서운하면 사진이나 예쁘고 찍어두고 가족들만 부르시는것도 괜찮을듯싶어요5. 꽃보다아름다워
'08.12.13 12:03 PM돌잔치를 안하더라도 원글님의 셋째에게 감사표시를 해야하는 친한친구나 가족들만 불러 식사초대 하시는 건 어떨까요?
사실 가족들이야 기쁜 마음으로 가겠지만 다른 사람들 마음은 좀 그렇겠지요. 저도 신랑 직장동료 둘째 돌잔치 초대로 부페에 갔는데 신랑이랑 친한 동료임에도 불구하고 뭐 둘째까지 초대를 하나 했어요.6. 잰느
'08.12.13 4:44 PM저는 첫째 딸 둘째 아들인데 둘째는 간소하게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20여명정도) 했어요~
시댁에서 그래도 아들인데 제대로 해야지 않겠냐고 서운한 기색 보이셨는데 입장 바꿔 제가 다른 사람 둘째 돌잔치 간다고 생각하니 부담되더라구요 더군다나 이런 불경기에..그래서 간소하게 치뤘구요. 잘했다싶어요..7. 미적미적
'08.12.17 6:11 AM돌잔치 기념으로 가족사진 찍으시면 되지 않을까요?(둘찌는 돌잔치도 사진도 안찍어서 나중에 무지 원망들을것 같아 찔리는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