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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생 쥐뛰 임다.
하는 생각과 정말 삶의 희노애락을 느끼네요.
공지영의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라는 책에 보면 20때에 절때내가 40이 안될줄 알았는데
지금 그나이를 바라보고 있네요.
친구도 보고싶구, 여행도 가고 싶구,내삶을 자꾸만 뒤돌아 보게 되네요.
열심히 살아야겠죠^^
다음에 50이 되었을때 이런 생각을 또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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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바라기
'08.12.1 11:00 PM전 아직 그즘 나이에 애들도 유아이고..
얼추 키워놓고 재취업하려고 공부하느라 허덕이고..
허구헌날 회사일로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신세라
뒤돌아 볼 겨를도 생각도 없어요..
여유가 부럽습니다..2. 소박한 밥상
'08.12.1 11:17 PM어릴 때는 40살이면 죽어도 무방한(?) 억울할 것 없는 나이인줄 알았죠
50대는 내가 내 나이를 말해놓곤 깜짝깜짝 놀라고.......부끄럽고.........
조금 더 뻔뻔해져서 사고의 유연성은 늘어난 편이라면 굳이 장점일까요
제목만 보고 든 생각은.........??
그래 니 좋겠다 !!!!!!!! ^ ^*3. 이 맛이야!
'08.12.2 9:18 AM소박한 밥상님 아침에 또한번 웃네요^^뭐런게 다있냐 생각하시는 느낌인데요. 저 요즘 신랑이랑 사이가 별로 안좋으니까 별생각이 다들었네요^^예쁘게 봐 주세용
해바라기님 저도 큰애가 초등 3학년 쌍둥이가 1학년 이에요. 여유라곤 저또한 없는데 왠지 가을이라 이런 호강스러운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쌔끼가 3이라 열심히 살아야죠^^4. 이제부터
'08.12.2 1:25 PM60년 쥐띠 여기 있어요.
소박한 밥상님처럼 저도 님글 읽으면서 좋~은 나이네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비록 몸은 늙지만,
조금은 느긋해지고 마음도 둥글어지는것 같아 정신적 여유는 생기는 것 같네요.
......
그래도 저는 님이 몹시 부럽사옵니다.5. 영이
'08.12.2 2:31 PM저도 72년 쥐띠네요.. 저보다 11살 많은 회사동료인 사촌언니가 40되던해에 제게 우울증까지 오는것 같다며 서글프다는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그땐 전 서른을 바라보고 있었고.. 뭘 그걸가지고 그러냐며.. 오히려 짜증이 좀 났었어요.. 언니는 내성적이라 맘터놓고 얘기할때가 없어 11살이나 어린 저에게 넋두리를 한건데 제가 도움을 못 주었죠... 지금 제가 40을 바라보면서 젤 먼저 생각나는게 사촌언니한테 좀더 따뜻하게 대해줄걸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6. 네오
'08.12.2 3:56 PM저도 72쥐네요..찍찍~*
작년에 결혼해서 아이도 없고...나이만 먹은 애라지요..;;;
요즘 저도 이런저런 생각에 많이 센치해졌었는데요...
뒤돌아보기보다는 앞을 보고 달릴려구요.모든건 마음먹기 나름인듯해요..
하지만..7살어린 신랑땜시 살짝 걱정된다는거~ㅋㅋ7. 쓸개빠진곰팅이
'08.12.2 8:05 PM찍찍~ 저도 72년생 쥐띠입니다. 어릴땐 이정도 나이가 되면 걱정도 없고 무엇이든 풍족하게 샬랼라 하면서 살줄 알았죠.. 하지만 현실은 ㅜㅜ 바로 코앞이 40이라는것이 실감도 안나고 무섭게만 느껴집니다. 누가 나이라면 물을라 치면 대답하면서 저도 깜짝 깜짝 놀란답니다. 나 돌아갈래~~
8. 단샘
'08.12.3 12:54 AM저도 쥐띠~ 벌써 마흔이 눈앞에 있어서
순간순간 깜짝 놀랍니다.
제 기분에는 아직 서른 서넛 밖에 안 된 거 같은데..
가끔은 제 나이도 까먹어서
신랑 나이에서 계산해내기도 하고...ㅠㅠ
때가 때이니만큼 나이가 새삼스레 더 무겁게 다가오네요.9. 친절한박씨
'08.12.3 11:36 AM74년인데.//이제 임신중이네여...
위로라면...친구들중 결혼 안한 친구덜이 수두룩하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