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오래전에 어둠의 저편에서 가면을 쓴 남자의 모습이 흥미롭게 보여 보았던 영화이다.
그때는 이 영화가 그다지 깊은 여운을 남기진않았다.
기억에 남는거라면 브이가 이비에게 첫날 버터를 얹은 토스트를 만들어주는데 화면에서 나도 모르게 고소한 버터냄새가 나는것같아서 그후에 가끔 빵을 그렇게 구워먹어본다.
이건 이후에 이퀄리브리엄이란 영화에서도 등장인물들이 클래식음악이나 그림들, 사랑..등등 그런것을 가지거나 좋아한다고 처형당하는 장면들에서도 오버랩된다.
그외에는 뭐 검은 망토와 그가면외에 크게 기억나는건 없었다.
그러다 촛불문화제때 그 가면들과 망토를 둘러싼 검은무리의 군단을 보게됐다.
영화의 한장면처럼 남대문이었었나?
거기에 둘러서서 사람들에게 손을 들고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사람들의 모습에서 저승사자나 드라큐라를 연상했던지 이씨성 가진 사람을 데려가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가끔 그 모습은 여기저기 등장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있다.
그래서 다시 구해서 보게됐다.
그때와는 다른 이야기가 영화에서 보인다.
처음 봤을땐 이런건 저 북한이나 이라크, KGB사람이었던 사람이 대통령하는 러시아,중국같은곳에서나 일어나는 말 그대로 나와는 '먼나라'이야기, 영화속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봤엇는데 영화속 대사들이며 일어나는 일이 작금의 상황과 어쩜그리 닮아있는지....
물론 영화처럼 자신들의 정치목적을 세우기위해 대량 살상이라던지 자신들의 부를 채우기위해 백신을 생산해내는 제약회사지분을 나눠가진다던지 이런건 없겠지만 말이다.
종교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살짝 등장한다.
안보신분들은 한번 보시기를 적극 추천해드린다.
아울러 남자배우가 너무 멋있었던 '이퀄리브리엄'이란 영화도.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오랜만에 다시 'V FOR VENDATTA'를 보며..-
노란새 |
조회수 : 1,488 |
추천수 : 80
작성일 : 2008-08-28 14: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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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과나무 우주선
'08.8.28 5:20 PM아쉽게도 아직 보지 못한 영화네요 ㅠㅠ (이것 말고도 아직 못 본 영화들이 수두룩 합니다만;;;)
하지만 최근 거리에서 브이포 벤데타 가면을 쓰고 행진하시는 분들의 사진을 보며 꼭 한번 보고야 말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이퀄리 브리엄은 재밌게 봤던 영화이네요~^ ^ '크리스천 베일' 멋있죠? 이번에 다크나이트를 보면서 완전히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배트맨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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