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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 조회수 : 773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8-07-25 21:02:23
비가  많이 오네요  작년 이맘때처럼....가슴이 아프고  또 다른 배신에 배신때문에 화가 나고 분통이 터지고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날  이혼한 전남편이랑  작년에 여행을 가고 힘든 하루 하루였지만 다소나마 행복도 했었지요  남편이 바람나서 전 15년  결혼 생활 청산하고 아이들 둘을 데리고 이혼을 하고 남편은 애인하고 동거하다 혼인신고도 하고 잘 살더라구요 근데  애들아빠가 그여자하고 이혼 한고  다시 제게 돌아오고 싶다고 하고 그여자랑 사는게 아무런 행복도 희망도 미래도 없다하면서 저만 받아 주면 그여자하고 이혼하고 돌아오겠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저는 아이들을 위해서 그렇게 하자고 했어요 수십번   믿어도 되냐고  확인하고 다시는 절 배신 하지않고 아이들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하더군요 이젠 정말 믿어도 된다고  저에게 애들에게 그렇게 믿음을 주었지요 근데 그여자가 이혼을 절대 안 해주니까  애들 아빠는 다시 그 여자집으로 돌아가고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 살더군요  아니면 말구  달면 삼키고 쓰면 밷는 그런사람 인생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가정의 소중함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  수없이 내밷은 믿음도 책임도 못 지키는 사람  너무 기가 막히네요  다시 저와 아이들은 처음의 배신보다 이또다른 배신때문에  가슴에 한이  더 맺히네요  아무일 없던거처럼 저와아이들에게 또다른 상처에 상처를 주고 그사람은 그렇게 또 다른 가정를 위해서 행복하게 잘사네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가슴이 울컥 거려 제얘기 몇자 적어 보았네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하비
    '08.7.26 12:15 PM

    힘들어도 치우치지 마시고 일단은 아이들만 바라보고 힘을내세요.
    여자는 약해서 속고 또 속지만 엄마는 용감하고 강하답니다.
    세상에 속지마시고 용감한 엄마로 살아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엄마는 위대하거든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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