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발언은 사실”-

| 조회수 : 1,067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8-07-17 09:43:48
韓日양국 정부 반박에, 요미우리신문 "사실을 근거로 보도" 재반박 파문
  
지난 14일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의 영유권을 명기하겠다고 통보한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에게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리면 좋겠다”고 발언했다>는 내용을 보도, 한일 양국에 파장을 몰고 온 요미우리신문이 이번엔 “요미우리신문의 관련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한일 양국을 겨냥, “요미우리신문의 기사는 항상 사실을 근거로 작성된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인터넷신문 머니투데이는 16일자 보도를 통해 <요미우리신문사의 대표번호와 고객센터번호로 전화를 걸어 문제의 기사에 관한 해당 신문의 입장을 취재하면서 아나이 이쿠오 기자와 두 차례에 걸쳐 통화한 결과, 이 대통령 발언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요미우리신문의 모든 기사는 사실만을 근거로 작성되기 때문에 이 기사 내용 역시 모두 사실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일본 외무성이 이 대통령 발언 부분을 부인한 것에 대해선 “외무성과 우리는 관계가 없다”며 “외무성은 외무성 나름대로 조사했을 것이고 우리는 우리대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고 머니투데이는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자신을 일본의 대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갖고 있고 있으며 현재 박사과정 2년차를 밟고 있다고 소개한 네티즌(Solpapa)은 <요미우리신문에 전화를 걸어 ▲14일자 기사내용(이명박 대통령의 발언 부분)은 사실인가 ▲한국에서는 그 기사내용이 오보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는가 ▲한국과 일본 정부로부터 기사내용에 대한 항의가 있었나란 질문을 던진 결과, 요미우리 측으로부터 “전부 사실”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45분 일본 요미우리신문 동경본사의 독자센터(03-3246-2323)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다"면서 당시 담당자로부터, "▲사실이다. 확실한 취재를 근거로 기사를 싣기 때문에 사실이 아닐 수가 없다 ▲(기사 내용이 오보라는 한일 양국의 주장)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런 사실은 없다 ▲정부는 가끔씩 보도내용에 관해서 부인하는 경우가 있지만 기사는 사실에 근거해서 싣는다. 아직까지(16일 오전 11시50분경) 일본 정부나 한국정부로 부터 어떤 항의도 없는 걸로 알고 있다"라는 답변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네티즌은 “이상이 제가 확인한 내용”이라면서 “아쉽게도 담당자의  이름을 확인 하지 못했지만, 통화한 날짜와 시간을 확보하고 있으니까 나중에 문제가 되더라도 통화내용의 확인은 가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요미우리신문 독자센터의 담당자에게 “만일 요미우리가 오보한 것이라면 엄청난 문제다, 사과해야한다”고 하니까 “그런 일은 없을 꺼라”고 자신 있게 얘기했다면서 “정말 창피해 죽겠다. 망신스럽다”며 장문의 글을 마쳤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의 14일자 보도 내용에 대해 한일 양국은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15일자 브리핑을 통해 “요미우리신문의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고 터무니 없는 얘기”라면서 “이것이 한국 내부를 분열시키고 독도 문제의 본질을 왜곡시키려는 일본의 언론플레이라면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야부나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15일 권철현 주일 대사가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그 시점(9일자 한일정상회담)에선 일본 정부의 방침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뒤, ‘사실과 다른 언론의 보도가 상황을 곡해할 수 있다’는 권 대사의 지적에 “관련 보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4일 인터넷판 보도를 통해 <지난 9일 후쿠다 아스오 일본 총리가 홋카이도 도야코 서미트 회견장의 호텔에서 이 대통령과 만나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통보하자, 이 대통령은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今は困る。待ってほしい)>고 보도했었다.  

출처:브레이크뉴스
餘心 (dh8972)

조선일보의 내공빨로 여기까지 날려 온 공돌이 입니다요. ^^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석양
    '08.7.17 9:52 AM

    아마 그 멍텅구리는 그렇게 얘기했을겁니다...정말로 믿습니다.

  • 2. 진실게임
    '08.7.17 11:45 AM

    없는 얘길 만들어서 했을거 같진 않군요. 그러구 보면 이명박 독도포기설이 현실이 되는듯 싶어 화가 나다못해 머리에서 연기가 날려고 합니다. 이런인간이 어떻게 대통령으로 앉아있는건지.... 나라 팔아먹을 인간이라는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니네요. 우리 정신 차려야겠어요

  • 3. 쫑아
    '08.7.17 5:39 PM

    한국정부에서 아직 항의를 하지않았다는게 말이 됩니까?
    근거도 없는 말을 기사에 실었다면 당연 한국정부로서
    불쾌감과 법적제재를 가할 조치를 취해야하는게 당연하죠.
    이렇게 본인들이 잘못한 일은 사실무근이라며 엄포만 놓고
    쉬쉬하다가 시간지나면 다 잊혀진다는 태도를 취하니
    이노므 정부가 하는 일을 뭐하나 믿을 수 가 있냔 말이죠.
    요즘 세금도 많이 내야하는데 세금 또 낼 생각하니 왜
    이렇게 이가 갈리는지!~~~화가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6321 영업권은 민법이지만 소비자의 권리는 헌법에서 보장한다구요!! 4 해바람물 2008.07.17 945 38
26320 차명진은 명예훼손죄로 꼼짝없이 걸려들었습니다!! - 서프펌 11 餘心 2008.07.17 1,617 32
26319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발언은 사실”- 3 餘心 2008.07.17 1,067 27
26318 초고속 인터넷관련 고수님들께 질문드려요 5 현슬린 2008.07.17 1,044 45
26317 집안에 들어온 쥐를 어떻게 잡죠? 8 똑순이엄마 2008.07.17 2,122 35
26316 삼양의 간짬봉은 이름을 잘못 붙인거 같아요... 8 이슬이 2008.07.16 1,966 23
26315 사기꾼들의 전형적인 멘트 2 餘心 2008.07.17 1,206 23
26314 월산명박(츠미야마 아끼히로)의 가족 2 미네르바 2008.07.17 1,950 37
26313 [킹왕짱] 오늘밤 MBC뉴스 클로징멘트 17 조선일보없는세상 2008.07.16 2,338 20
26312 지금 뉴욕에 머물고 있는데요..뉴욕 근처에두 그릇아웃렛매장이 있.. 3 준이맘 2008.07.16 1,405 10
26311 미국 디트로이트 가까운곳에 그릇 아울렛 있나요? 4 알럽써뉘 2008.07.16 1,721 8
26310 [펌]“독립군 토벌 인사가 건국60년사업 맡다니” 4 일지매포에버 2008.07.16 734 14
26309 [오늘 마감] 최시중 방통위원장 탄핵촉구를 위한 서명 1 로스 2008.07.16 645 10
26308 우리와 다르게 느낀 찌라시?? 2 시엘 2008.07.16 874 26
26307 k2 여행사의 전단지입니다 2 빈선맘 2008.07.16 1,804 59
26306 편지 한 통으로 이메가를 박살낸 노무현 - 아고라펌 2 餘心 2008.07.16 1,630 33
26305 이벤트 당첨이요! ㅋㅋㅋ 14 선물상자 2008.07.16 1,969 51
26304 댓글 쓴다는 것은 신들의 궁전 2008.07.16 969 49
26303 착한아내 2 4 Scott 2008.07.16 1,501 13
26302 착한아내 1 2 Scott 2008.07.16 1,373 16
26301 [7월16일자] 조중동 광고 기업 리스트입니다. 2 가정 지킴이 2008.07.16 701 8
26300 백분토론 명장면입니다(곽동수교수편) 4 파리(82)의여인 2008.07.16 2,301 21
26299 처음 가입했습니다. 열받아서... 4 금강소나무 2008.07.16 908 23
26298 [MBC 뉴스] 조.중.동 네티즌 고소‥검찰 고소 권유 논란 1 가정 지킴이 2008.07.16 687 9
26297 GMO FREE 선언, 롯데리아도 동참하라~ 3 해바람물 2008.07.16 1,26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