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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퇴진] 촛불 포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저는 충남 아산에서
7개월 23개월 8세인
세 아이를 데리고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있는 유모차부대의
강사니 엄마입니다
요즘 촛불을 놓고 싶어하시는 분들?
저 보다 힘드신분 계시면 손들어 보세요?
저 서울갈 때
유모차에 아기 태우고
택시타고...
기차타고...
전철 타고...
서울올라갑니다
가면 서울광장서 아이들하고 돗자리 깔고 노숙하고(장항선이 8시 20분에 끈깁니다..ㅠㅠ)
그 이튼날 오후면 집에 옵니다
그러기에 하루반나절 아이들 음식 챙겨가는 것만도 힘듭니다
저 버스도 귀찮아 타지 않는 아짐입니다
그리고 택시도 급할 때만 타고요
남편차로 어딜 가지 않으면 집앞에서 뱅뱅 도는 아짐입니다
그런 내가
아이 셋하고 왜?
매일 서울을 그렇게 힘들게 갈까요?
우리 아이들은 미래가 암흑이라서 갑니다
이렇게 해야만 우리 아이들에게 덜 미안하기 때문입니다
저보다 힘든분
촛불 내려놓으세요
안말립니다
그러나 그건 우리가 제일 싫어라 하는 명박이가 매일
하는 기도라는 걸 아셔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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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내들
'08.7.7 9:55 PM입이 딱!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깨갱~~하고 다니겠습니다2. 유리그릇
'08.7.8 12:22 AM앗...저 찔립니다.
두 애들 델꼬 지쳤다..
저 놈은 질긴 놈이다..
모르쇠다..
이대로 놓고 싶다...방금 동생과 통화했더랬습니다.
반성모드중..........입니다--;3. 다미맘
'08.7.8 11:53 AM너무 멋지십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ㅠ.ㅠ4. 석양
'08.7.8 12:45 PM정말 대단하십니다...전 혼자몸인데...님따라 저도 끝까지 갑니다~
5. 나비뉴스
'08.7.8 2:29 PM이런 분이 계시기에 우리 촛불은 절대로 꺼지지 않을것입니다. - 꿈꾸는 나비뉴스
6. 은석형맘
'08.7.8 3:37 PM지구인님..지지합니다..정말 열정의 주부세요^^*
어제 분당에서 촛불을 들었습니다..
넘 적으신 인원이 나왔지만..
이렇게라도 촛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날씨도 덥고 한자리를 오래 지키고 있는 일이라서..
유모차에 탄 아기들이 조금 지쳐했었네요..
더 많은분들이 한나라당,조중동의 지지밭인 분당에서 힘을 모아주심 좋을 것 같아요..
급히 강물처럼님께 전단지와 태극기를 받아들고 한 자그마한 집회 의미는 있었다고 봐요^^
우리 엄마들 더 많은분들이 함께 해 주시면 분명 이 정부는 바뀔꺼라 생각 되어집니다..7. 꿈틀
'08.7.8 7:25 PM님 대단하십니다...그리고 존경스럽습니다...많이 반성하고 부끄러워 하고 있습니다.
8. 촛불이다
'08.7.8 8:02 PM반성합니다.더 열심이 다니겠음니다.
9. 착한양님
'08.7.8 8:51 PM지금 2mb가 하는 꼴을 봐서는 임기내내 촛불을 들어야 할지도 ㅜ.ㅜ
하지만 포기하지 말아야겠죠?
주변에서 호응해주지 않아 지쳐 있었는데 님 보고 용기얻어요.10. 최재선
'08.7.9 10:44 AM드릴말씀이 없습니다. 그냥 피곤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