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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이 계란맞는 장면과 상황설명

| 조회수 : 1,639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8-07-04 01:32:06


이장면은 노무현대통령이 후보시절 대선을 앞두고 서울에서 열린 대대적인

농민들의 시위현장입니다.

이들은 대선후보에게 이 자리에 와서 대안을 말해줄 것을 요구했고

노무현대통령은 용기있게 이 자리에 서서 자신의 소신을 말하고

농민들을 위로했습니다.

흥분한 군중이 계란을 던질 정도로 사실 후보에게는 위험하고

득이 되지 않는 자리였습니다.

물론 이회창은 이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또 하나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장면은 미선,효순 추모 촛불집회였습니다.

당시 노후보는 '대통령이 되려는 자가 시위에 참여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여러차례 방문을 조언받았음에도 자신의 신념대로방문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은 그러한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해야지

대중영합적으로 그곳에 얼굴을 들이민다고 될 일이 아니라고 본거죠.

'반미면 어떠냐?' '사진찍으러 미국가지 않겠다'라는 대담한 발언을

한 사람 답죠. 결국 대통령이 되어 동북아균형자라는 개념으로

당당하게 미국을 외교적으로 공략한 대통령이 됩니다.

만일 저라면 촛불집회에 참석해서 표 얻을 계산을 했을텐데요.

놀라운 일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친미-냉전주의자인 이회창이

촛불집회에 참여한 일이죠. 기자와 수행원을 동원하고요.

기막히게도 수구세력들은 노무현이 '촛불시위'덕에 대통령이 된

포퓰리스트라고 5년동안 저주를 퍼붓고 폄훼합니다
인간의굴레 (tomgreen)

제가 가입하게 된 동기는 우선 민주 아줌마들이라서고요 둘째는 안사람 건강이 좋지 않아 제가 살림을 하는데 음식을 만들지 못해 배워서 맛나게 해주고 싶어..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후나
    '08.7.4 2:14 AM

    아 그당시..기억나요..

    감동의 연속이었던 노무현...

    지금도 같은 감동으로 남아있죠.

  • 2. 뇩코끼리
    '08.7.4 2:42 AM

    몰랐어요...노통이 추모촛불집회에 참석하지 않았었다니...

  • 3. 세스영
    '08.7.4 3:00 AM

    그러니 이모씨는 다들 대통령인 것처럼 떠받들엇지만 떨어졋고 소신과 원칙을 지킨 분이 대통령이 되었잖아요. 저런 대통령 한번만 더 나왓어도 나라가 이꼴은 않되엇을 걸...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지난 5년간 그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위대한 용기인지 몰랏던 사람들이 이제라도 깨닫고 있으니 그마나 다행이라고 해야겠지요. 너무 늦지 않은 것이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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