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삼양라면 간짬뽕 킹 왕 짱

| 조회수 : 2,416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8-06-29 17:40:43
어제 군에 있는 아들 면회를 갔다 왔어요.

그동안 밀린 얘기를 한참 한 후에,  집에서 준비해 간 피자와 스파게티, 햄버거를 먹으며
(물론 홈메이드죠. 아이의 누나가 다 만든 거에요. 전 이런 음식 만드는데 소질이 좀 없어서리..  ^^;;)
음식 얘기를 했었죠.

라면 얘기가 나왔는데 매점에서 어떤 라면을 파느냐고 물어보니까 이 것 저 것 다 판다고 하더라고요.

그 중에서 삼양라면의 간짬뽕은 가히 죽음이라며 침을 질질 (조금 과장 ^^) 흘리며
입 맛을 다시더라고요.

매운 것 먹으면 설사를 자주하는 녀석이라 좀 의외였지만 그 라면이 그렇게 맛있다니
저도 한 번 사서 먹어보려고요.

아들 아이는 라면 먹을 기회가 있으면 간짬뽕만 먹나 보더라고요.

사실 전 라면을 거의 먹지 않는데 이 기회에 라면몰에 가서 골고루 들어 있다는
그 상품을 구매해서 먹어보려고 계획 중이에요.

무슨 맛인지 지금 부터 궁금해 지는 것 있지요.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연맘
    '08.6.29 7:36 PM

    저, 지금 라면몰에 가서 라면세트 구입하고 왔어요.
    아들 좋아하는 간짬뽕은 추가로 3세트 더 주문하고요.

    7월에 정기휴가 나올건데 애가 좋아하는 간짬뽕이
    휴가 중에 해 줄 메뉴에 들어있거든요. ^^

  • 2. 자작나무
    '08.6.29 7:36 PM

    짜파게티? 짜짜로니? 하여튼 삼양에서 만든 짜장라면도 맛있던데요.
    일단 농심은 제끼고 삼양거 사서 먹었는데요,
    제가 먹은 자장라면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우리 남편도 중국집 자장면보다 맛있다고 하네요.
    이상하게 요즘 중국집 자장면들이 맛이 없지 않나요?

  • 3. 지민엄마
    '08.6.29 9:24 PM

    오늘 저두 마트갔다가~ 신라면 안사고~ 수타면이랑 삼양라면~ 을 골랐네요... ㅋㅋ
    그리고 이제 옥수수제품과도 안뇽할라고요... 옥수수식용유~ 안뇽~

  • 4. Blue
    '08.6.29 11:31 PM

    저는 매운걸 잘 못먹어요
    5개짜리 번들 패키지 여러가지 주문해놓은 삼양라면중 어제 처음 간짬뽕 먹었는데요
    제겐 매웠습니다.(전 신라면 먹을때 스프 반넣고도 맵습니다 ㅡ.ㅡ;;)
    그래도 처음 먹는거라 액상스프 다 넣고, 혹시 몰라 양배추 좀 썰어넣어서 같이 볶아줬는데
    맛있었어요. 중독될거 같아요. 매운거 먹음 안되는데 ㅡ.ㅜ
    매콤하지만 깔끔합니다. 기름기가 거의 없어요
    먹고난 설겆이 세제없이 물로 깨끗이 닦이더군요.

  • 5. 예쁜솔
    '08.6.30 12:11 AM

    저도 황태라면 먹은 후에
    오늘은 간짬뽕을 먹으려고 끓였지요.
    막내가 한 젓가락 거들더니
    엄마. 나도 끓여 먹을래...하며 박스를 뒤집니다.
    헉~
    하나 밖에 없어...
    아니, 어떻게 달랑 하나만 들었어?

    우리 실랑이 하는 사이
    큰 애와 아빠도 한 젓가락씩 빼앗아 가고
    어휴~~~
    25종 세트...아이디어는 좋은데
    가족간 불화를 부추기는 아주 나쁜......ㅋㅋㅋ

  • 6. bluebell
    '08.6.30 12:39 AM

    저도 셋트 주문했는데,
    먼저 우리 가족 입맛에 맞는 제춤을 찾고선
    동네 수퍼에서 마트에서..분식점에서,그 제품들 구비하라 계속 압력을
    넣어 오프라인에서 지속적인 소비를 하는게
    무얼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 7. 조용한세상
    '08.6.30 2:26 AM

    먹을때는 삼양라면 이지만.................
    정말 중요한일은 ...........좃중동 칭찬하기 입니다............

  • 8. 쭈니맘
    '08.6.30 10:49 AM

    간짬뽕에다가 양배추랑 새우 넣고 끓여서 드셔보세요~
    진짜 맛있어요~~
    여기(베트남)에서도 삼양만 먹고있어요..헌데 간짬뽕이 안들어와서 한국에서 오시는 손님께 부탁했다지요..-.,-
    어제도 끓여서 먹었는데..또 먹고싶어요..허나..이제 당분간은 못먹겠네요..ㅠㅠ
    여기도 어여 간짬뽕 들어왔슴 좋겠어요..

  • 9. 라오나드
    '08.6.30 4:18 PM

    저도 오xx짬뽕에 길들여져 있다가 처음으로 간짬뽕을 먹었을때는 싱겁다...였는데
    그 중둑성이... 오~~ 장난이 아니네요~~ 깔끔하면서 시원한맛이~~
    정말 맛있어요~~ 간짬뽕 최고~~~~~

  • 10. 자작나무
    '08.7.1 10:39 AM

    저희는 울집 막내(초2)가 라면몰에서 공구한거 손도 못대게(!)해요..
    종류마다 틀려서 자기가 다 맛을 봐야 한다구~..
    저보고는 지난번에 사재기(!)하느라 사둔 원조 삼양라면 한박스 많으니까
    그거 먹으래요..^^;;

  • 11. 미네르바
    '08.7.1 2:10 PM

    자작나무님
    아드님 행동이 너무 귀여워요.
    그런데 좀 나눠먹자 해봐요.
    저는 가끔씩 얌전히 있는 아들 조금씩 집적거립니다.
    장난친다고.

    저는 오늘 황태라면 컵라면으로 먹었는데...
    우와, 정말 개운하던걸요.
    왜 모두들 황태라면,황태라면 하는지 그 이유를 알겠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5969 서울->대전 피아노 이동 방법으로 좋은것은? 4 morihwa 2008.06.30 3,541 35
25968 [급]더이상 고립되기 전에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1 예진아씨 2008.06.30 1,569 74
25967 2MB는 탄핵 될수 있는가 ? 그냥 제 생각입니다. 4 춤추는구름 2008.06.30 1,239 44
25966 너무나 쉽게 사는 삶 4 dream 2008.06.29 1,848 51
25965 서로 폭력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꼬마사과 2008.06.29 836 12
25964 [6. 28 집회 참여후기] 촛불집회 생각하시는것 만큼 위험하지.. 16 강물처럼 2008.06.29 2,005 45
25963 [자게판에서 펌] 6월 항쟁 당시 조선일보 조선일보없는세상 2008.06.29 628 5
25962 삼양라면 간짬뽕 킹 왕 짱 11 자연맘 2008.06.29 2,416 27
25961 속보] 캐나다서 인간광우병 의심환자 발생 치료중입니다!! (펌).. 일지매포에버 2008.06.29 944 6
25960 하늘이 내게 허락한다면.. 1 영부인 2008.06.29 1,442 70
25959 폭력/구타 잔인한 동영상 모음입니다. Thomas 2008.06.29 5,471 39
25958 다이어트 식품이 생겨서 처분 하려고 하는데 좀 도와 주세요. 2 또치 2008.06.29 1,474 7
25957 시위대측도 맞대응 방송녀 준비합니다. 9 조선일보없는세상 2008.06.29 1,305 14
25956 전직 위생사의 고백 현명한 선택 2008.06.28 2,079 21
25955 정보위(正寶位) - 정도전(鄭道傳) 餘心 2008.06.29 1,295 41
25954 유모차만 남겨두고 엄마 연행해간 사건 고소한답니다..화이팅!! 3 해바라기 2008.06.29 2,001 71
25953 다시 흐르는 뜨거운 피 餘心 2008.06.29 1,616 30
25952 촛불 영웅들! 빠른 쾌유를 빕니다.안쓰러워 미치겠다 2008.6.. 13 폭력 어청수 2008.06.29 3,646 138
25951 경찰, 女 시위대에 또 '군홧발' 구타 · 곤봉세례- 2 장길준 2008.06.29 1,016 48
25950 오월대/녹두대 이야기 12 餘心 2008.06.29 9,085 59
25949 꼭 대형마트를 가야한다면 어디로~ 9 아자 2008.06.28 2,066 7
25948 짜파게티 나방 '생쥐머리 새우깡, 바퀴벌레 신라면이어 3탄!'-.. 2 일지매포에버 2008.06.28 855 19
25947 전설 하나 들려줄까? - 아고라펌 5 餘心 2008.06.28 1,509 15
25946 이런 나라의 국민이란 게 창피합니다. 2 조선일보없는세상 2008.06.28 714 6
25945 유모차에 소화기 뿌린 경찰..(아이가 유모차에 타고 있었습니다... 6 희망 반 노력 반 2008.06.28 1,80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