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시국에 흥분된 나를 보고
오빠가 흥분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 사태에서 비난하지말고 비평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떻게 흥분이 되지 않느냐고 물으니
행동하는 양심도 중요하지만
차가운 이성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동요되지 않는 것.
저들은 프락치를 보내어 폭력시위를 조장하는데...
빌미를 주지 말란다.
누가 의도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면 오히려 붙잡아 경찰앞으로 데리고 가란다.
그래야 프락치들이 선동을 못한다고 한다.
그래야 원하는 것을 가질 것이란다
지금 촛불시위에 사람들이 많아도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단다.
그들은 여전히 조중동을 보며 그 기사를 믿는다고 한다.
시위대가 흥분이 되어 조금이라도 폭력적이 되면
찌라시 신문은 올커니, 기회구나 라고 대서특필할거란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은 믿을거란다.
아직도 컴퓨터 사용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은 믿을거란다.
그러니 분위기에 휩쓸리지말고
폭력으로 몰고가려는 상황이 되면 절대적으로 이를 저지하란다.
비난하다가는 감정적이 되어 흥분한다고 한다.
그러니 비평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오늘 오빠와 이야기를 나눈 내용입니다.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비난하기보다 건전한 비평이 되는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
미네르바 |
조회수 : 1,243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8-06-10 01:21:42
- [줌인줌아웃] 우리집 댕댕이 초롱이입.. 20 2019-10-07
- [이런글 저런질문] 내 마음속의 불사조 2009-05-30
- [이런글 저런질문] 월산명박(츠미야마 아끼.. 2 2008-07-17
- [이런글 저런질문] 비난하기보다 건전한 .. 1 2008-06-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상구맘
'08.6.10 2:52 PM맞는 말씀인것 같네요.
미네르바님은 멋진 오빠가 있어 좋으시겠어요. 부럽.
저는 오빠가 없답니다.
남편도 동갑.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