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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용돈 얼마주시는지요?

| 조회수 : 4,684 | 추천수 : 68
작성일 : 2008-05-26 11:07:31
요즘 대학생 용돈은 얼마 쓰는지요?
대충 82 쿡 자녀들은 얼마주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대학교 1학년 아들이 있는데 용돈 50만원이 부족하다고
하니  도대체  어느정도 줘야 하는지 감이 안 오네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푸리
    '08.5.26 11:14 AM

    저희아이두 대학1학년인데 한 50정도..
    1학년이라 엠티에 동아리 활동비에차비도 많이 드는거 같아요
    제가 계산해보니 50도 넉넉한거 같진않아요
    핸폰비는 또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무조건 아끼는 수밖에없더라구여

  • 2. yuni
    '08.5.26 11:35 AM

    저희딸은 30 줍니다.
    하루 차비 3000원(광역버스 왕복)*주5회
    일주일 사흘 점심먹고 동아리 회비 2만원정도 내고요.
    나머지 휴대폰요금 3만원정도, 옷, 액세서리, 기타 책값은 제가 냅니다.
    화장품은 학교 앞에서 나눠 주는것으로도 남아나네요. ㅎㅎ
    입학부터 석달 동안 돈이 모자라진 않는거 같습니다.
    아무소리 없는거보면요.

  • 3. 영은이
    '08.5.26 11:57 AM

    우리집아들은 대학생활 제대로 할려면 80은 있어야 한데요.
    정말 힘드네요. 여자친구가 있어서 그런지...
    지가 알아서 한다면서 과외로 용돈은 버는데..
    그것도 좋은게 아닌거 같아요. 돈을 아낄줄 모르고 쓰는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지가 벌어서 쓴다고 하지만 참 자식 키우기 힘드네요.

  • 4. 안다미로
    '08.5.26 11:58 AM

    전 너무 적게 주나보네요....
    화장품. 책값. 옷......이런것들은 제가 사주구요
    교통비. 점심값.....포함해서 20만원 줍니다.
    사실 등록금은 부모가 내줄테니 용돈은 벌어서 쓰라고 말을 했는데.......
    학교가 먼 관계로 집근처에서 매일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좀 무리인듯 싶더군요.
    맨날 피곤해하고 공부할 시간이 적어지고........
    대학 등록금도 버거운데
    용돈까지 넉넉히 줄 여유는 안됩니다.

  • 5. 김흥임
    '08.5.26 12:35 PM - 삭제된댓글

    대딩용돈까지 넉넉히?줘야 하나요 ?
    전 그걸 당연시 여기지도 않고
    애둘도 바라지도 않는지라 ...

    놀랍네요 .

  • 6. 단풍잎
    '08.5.26 2:44 PM

    춘천에 있는 아들,
    아파트 관리비와 핸드폰 비용 포함해서 주식, 부식비, 차비 모두 합해서 55만원 줍니다.

  • 7. 뽀삐
    '08.5.26 3:17 PM

    과외로 알바해서 용돈쓰는 아이들이 씀씀이가 좀 헤프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학비에, 또 어떤 경우에는 가정경제의 일부를 부담하기도하지만
    순수하게 자기가 벌어 용돈으로만 쓰는 경우에요.
    아는 분 딸이 수학과외를 몇군데해서 용돈으로 쓰기에는 꽤 벌었는데
    여학생이니 멋도 좀 부리고하다보니 점점 쓰임새가 커져서
    당신들이 운영하는 공장에 사람이 부족하다고 일당줄테니 와서 도와달라고 했대요.
    힘들다고 불평하는거 겨우겨우 한달채워서 알바비주니 금액을 보고
    아이가 깜짝 놀라며 그렇게 힘들게 일했는데 너무 적은 돈이라는거지요.
    그 다음부터는 과외비받아서 자기 힘으로 대학원간다고 꼬박꼬박 모으고
    알뜰한 대학생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흐뭇해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저희 아이에게도 꼭 힘들게 돈버는 방법을 먼저 느끼게해주라는
    귀한 경험담이 생각납니다.

  • 8. 꽃바구니
    '08.5.26 3:34 PM

    저는딸래미인데 (서울에 있구요,할머니댁에 있어요,2학년)
    30만원 주는데 남는다고 5만원 적게 달라던데요?
    그래도 그냥 그대로 줍니다, 남으면 저축하라고 하구요...
    쓰기 나름 아닐까요?작년 겨울 방학 때 알바 하더니 짠순이가 된것 같아요...
    모아둔 돈이 제법 된다네요...
    힘들게 알바를 해봐야 돈 아깝고 무서운 줄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 9. 똥줄의 숲
    '08.5.26 9:38 PM

    저 29살 늦깍기 복학생인데.. 한달 35만원 타씁니다.
    자취생활 하면서 핸드폰 요금 + 차비 + 밥값 .. 그외 화장품 등
    소소한것 제가 사서쓰고요. 학기초에 책값으로 20만원정도 받아요.

    등록금 부모님이 내주시고요.. 5년전까진 30만원 받았습니다.
    휴학하고, 직장생활하다 다시 복학한거라.. 제가 벌은돈은 부모님 드리고
    전 용돈타써요. 살짝 빠듯한듯 만듯합니다.

  • 10. 온화
    '08.5.27 10:27 AM

    35만원줍니다.
    핸폰비, 옷값, 책값, 화장품비는 저가 부담하고요.
    적다고는 하지만 힘들다는 것도 느껴봐야 되는 것 같아서 풍족하게는 안줄려고요.

  • 11. 영은이
    '08.5.27 10:58 AM

    82쿡 자녀들은 참 알뜰이 사네요, 울아들 어제 이곳 댓글 보여주었어요.
    그랬더니 자기도 알뜰이 산다면서 억울해하더군요
    저희아들은 자기 학교생활을 말을 안해요. 모든지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하는데..
    첨으로 자기 지출을 다 적어보여주더군요.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데 하루 만원은 쓴다고 해요,
    학교에서 점심 저녁까지 사먹고 도서관에 공부한다고 하네요.

    주의에 잘사는 친구들이 많은지 노트북 산다고 하다가 이곳 댓글보더니
    안산다고 하네요,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2. 헬로키티
    '08.5.27 9:10 PM

    영은이님 아드님도 알뜰히 쓰실거예요.
    학교 왔다갔다 차비하고, 점심 저녁 사먹고, 어쩌다 친구들이랑 음료수 한잔이라도 마시다보면 한달 50만원쯤 필요하죠.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성실한 학생이라면, 부족하면 아르바이트 하라고 하지 마시고
    쫌 더 숨통 트일만큼 용돈 올려주세요.
    저도 학부생일때 과외 아르바이트 계속 했지만,
    지나고보니 그때 푼돈 벌어서 용돈에 보태는것 보다는 차라리 도서관에서 더 공부하는게 더 남는 일이었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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