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사는 82회원입니다.
82cook 알게된지 벌써 5년이 다 되었네요.
결혼준비, 살림살이, 82와 함께했고 타지에서의 외로움 82가 있어 모두 떨쳐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장터에서 구매대행도 하면서 대행비도 벌었습니다.
서버증설등 이 큰 사이트 운영하려면 운영비 만만치 않다는 글 읽을때마다, 혹은 82cook 이름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같은거 내면 어떨까 하는 글 올라올 때마다, 그래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이곳에서 번돈 중 얼마라도 보탬이 되리라 생각했었습니다.
몇날며칠 잠못이루고, 자게의 글들 읽으며 눈물만 흘리고,
해외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한걸음 떨어져 있다보니 별 동요도 없는듯하고.. 얼마나 답답했는지 모릅니다.
몸이 멀리있어 초하나 같이 밝히지 못하고 속만태우며 유일하게 할수 있는건 인터넷 서명. 그거하나 부지런히 했었는데 .. 저같은 사람위해 너무 고맙게도 피아니스트님께서 까페를 만들어주셨네요.
객지에서 부모님 보내주시는 생활비로만 살다보니 저도 여유가 없습니다.
그동안 구매대행비로 벌었던 돈들 야금야금 빼쓰고^^;; 한국통장에 얼마 없네요.
광고에 필요한 금액이 대충 1000-1500만원 정도라는데 지금까지 600여만원 모였다고 하네요. 마음 따뜻한 82입니다.
며칠전에 제 이름으로 소액입금 했었는데 오늘은 남편이름으로 입금해야겠어요. 부족하면 아들이름으로 또 할거구요.
좋은 먹거리로, 좋은 상품들로 장터 이용하시면서 회원들께 사랑받으셨던 분들.
키톡덕분에 요리솜씨 좋아져 가족들 사랑 받으시는 분들.
살돋덕분에 똑소리 나는 제품들 알뜰이 장만하신 분들.
시댁문제, 결혼문제, 진로문제, 등등..많은 조언과 격려로 힘을 얻으셨던 분들
이렇게 좋은 기회 주어졌을때 고마운 마음 한 번 표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먼길 마다않고 매 집회 참석해주신 분들
방송국이며, 여기저기 전화로 항의해주시는 분들
조중동 끊기 운동, 현수막 달기 운동 해주시는 분들
모두모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마음으로 응원하며, 그와 함께 이곳 언론사에 제보하는 등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장터규칙 준수해온 전문판매인으로써^^ 공개광고인 이 글도 장터에 게시해야 하는게 아닐까 잠시 고민했지만,
입장이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계실 운영진들. 혹시라도 저 같은 사람이 차라리 좀 나와줬으면 하시는건 아닐까 혼자 추측해보며^^;; 묵인해주시리라 생각하고 이곳에 글 올립니다.
입장이 난처하실텐데도 82cook 나.사.모. 멋진이름 사용하게 해주시고 조용히 지원해주시는 운영진께 더불어 감사인사 전합니다. 이름만으로도 든든한 82cook입니다.
혹시라도 오해하시는 분 계실까봐 사족을 하자면 저는 더이상 장터에서 구매대행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없는 글솜씨 용기내어 올렸으니 .. 많은 호응 부탁드립니다.
아래 까페에 들어가시면 하나은행 계좌가 있습니다.
까페주소는 http://cafe.daum.net/82cooknasamo 입니다.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성금모금운동 동참 부탁드립니다.
꽃봄비 |
조회수 : 1,163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8-05-27 01: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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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변인주
'08.5.27 7:51 AM녜, 알겠습니다.
그런데 없는 글솜씨가아니라 있는 글솜씨시네요.2. 힘내자
'08.5.27 9:29 AM그래요..따뜻하고 진심이 보이는 글이네요..
다른 분들 몇천원이라도 같이 힘을 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광고한줄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정말 큰 힘이 되는 일입니다.3. 하눌님
'08.5.27 12:59 PM저도 오늘 입금합니다
4. 상구맘
'08.5.27 2:09 PM제가 몇일동안 일이 있어 82에 못 들어왔었는데
오늘 들어와보니 그새 이런 변화가 있었네요.
저도 오늘 송금했구요.
제발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이 작고 소박한 바램을, 너무도 당연한 바램을 저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5. Pianiste
'08.5.28 4:13 AM장터판매금.... 님이시죠.
지치다가도 이런 응원글 보면 눈물이 핑~ 돌면서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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