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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갈 때

| 조회수 : 1,393 | 추천수 : 8
작성일 : 2008-05-20 10:57:24
올 8월에 초등 1, 6학년 아들들, 남편과 함께 영국으로 2년동안 나갔다 올 예정입니다.
아직 지역은 안 정해졌는데 아마 런던 남쪽 지방이 될 듯 합니다.
짐을 최대한 안 가져 가고 싶은데 그래도 꼭 가져가야 할 것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짐을 배편으로 부치지 않고
그냥 이민 가방에 웬만한 건 싸가지고 가고 싶은데 그건 불가능한 일일까요?
짐부치고 싸는 데 드는 돈으로 차라리 영국 가서 간단하게 사서 쓰고 싶거든요. 제가 워낙 꼼꼼하거나 복잡하게
챙기는 걸 싫어해서 대충 준비해 가지고 나가고 싶은데 이러다 큰 코 다칠까 싶네요.
영국에 현재 살고 계시는 분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벽기차
    '08.5.20 7:40 PM

    잉글랜도 북부에서 1년 거주하다 방금 귀국했네요^^
    아들들은 무지 좋겠네요, 그리고 지역이 남쪽이시라니 적어도 추위때문에 고생은 덜 하시겠어요. 부러워요..
    저희도 식구 한명 앞으로 각각 이민가방 하나씩만 해서 충분히 갔다왔어요.
    짐을 안늘렸기때문에 귀국할 때도 이민가방 하나씩 들고 귀국하고요.
    런던남쪽이면 없는 거 없이 다 구할 수 있대요.
    제가 살았던 시골이랑은 틀려요.
    간편하게 잘 다녀오세요~

  • 2. 자하령
    '08.5.21 9:20 AM

    새벽기차님 답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종종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쪽지 드려도 될까요? 그런데 지금 쪽지 보내기가 안 되네요.

  • 3. malvern
    '08.5.21 9:52 PM - 삭제된댓글

    영국 런던 남쪽으로 오신다구요..^^
    제가 지금 영국 런던남쪽에 살고있습니다.

    저는 짐을 워낙 많이 갖고 와 배편으로 부치고도 이민가방 몇개를 또 들고 왔네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쪽지를 주세요.^^

  • 4. misty
    '08.5.22 5:21 PM

    런던 남쪽이시면 뉴몰든 한인타운(한국식품점, 미용실, 식당, 여행사 등 없는게 없어요.)이 가까우니까 한국식품 구하기 쉬울거에요.
    저는 영국에 4년동안 살고 있는데, 제 주위에 보면 가방 하나 달랑 가지고 오셔서도 잘 정착하고 사시는 분도 있습니다.
    (제 경우는 이민 가방 여러개 들고 들어오고, 우체국 배편으로 짐을 좀 보냈습니다.)
    처음에 오면 질 좋은 한국 물건들 아쉽지만, 살다보면 다 적응하고 살게 되더군요.
    여름옷은 많이 가지고 오지 마세요. 8월에영국 오실 때도 긴팔에 긴바지 점퍼...식구대로 챙겨 오세요. 한여름에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살하고, 날씨 안 좋은 날에는 겨울 점퍼 꺼내입어야 할때가 있습니다.더운 한국에 있다가 오면 더 춥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평상시에 밥해드시는 밥통 챙겨오시구요~ 영국에서는 '밥'이 참 중요하거든요~^^

  • 5. 레이첼
    '08.5.23 8:25 PM - 삭제된댓글

    새벽 기차님,, 역시 빠르시네,,,쩝,,,
    대충 위에서 다 말씀하셨네요,,,,
    윗분 말씀대로 전기 밥통 갖고 오세요,,
    다음의 영국 사랑이랑 카페에 가면 영국 아줌마 소모임 있어요,,
    거기서 자하령님이 원하시는 유용한 정보 많을것 같아요,,,

  • 6. 자하령
    '08.5.24 8:21 AM

    malvern님, misty님, 레이첼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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