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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1층 어떤가요?
1억5천 정도 대출을 받아 24평정도 아파트를 살까하는데요.
6살 아들이 있어 아무래도 1층으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지금까지 아파트를 살아보지 않아 1층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여름에 습하고 곰팡이 많이피고 창문 열어놓기 힘들고...등등 단점이 많던데....
어떨까요?
그리고 1억5천 정도 대출이 가능할까요
봉천동쪽 아파트로 24평정도 2억5천 정도 하더라구요.
인터넷상으로....
이렇게 무리를 해서라도 가야하는건지...대출이자 만큼 앞으로 집값이 올라줄지도 모르겠고...
차라리 빌라를 사서갈까도 생각했는데 빌라 가격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2억5천 정도로 아파트살수 있는 동네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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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을낙엽
'08.3.13 10:46 PM여름에 문 열어두면 지나가는 사람들 보이니까 좀 신경이 쓰이시겠지요?
좋은 점은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1층 살다가 지금 16층 사는데 1층 살 때 뛰어 다니던 버릇 때문에
아랫집의 항의를 받기가 쉬워요~
저희 집 무지 조심하고 삽니다.^^2. 배낭여행
'08.3.13 10:56 PM아파트 대출은 40%쯤이고요,
빌라 보다는 아파트를 추천 합니다.3. 아침
'08.3.13 11:37 PM요즘엔 빌라도 위치, 교통 괜찮은 곳은 아파트보다도 투자가치가 좋대요.
재개발, 재건축 때문에 거의 빌라는 건축을 하지 않는 추세라서 그렇다네요.
대신 생활상의 소소한 편리함은 아파트가 월등히 좋지요.
대출은 전체 비용의 30~40% 정도가 이자부담이나 상환면에서 적당하다고들 하세요.
대출은 1년 전 저희가 대출받을 땐 80~90%까지도 가능하다고(국민은행) 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지만 아파트는 대출금액은 큰 편이지요. 잘 찾아보시면 특판이다 뭐다 해서 이율 낮은 지점이 있다고 해요.
인터넷 상의 가격은 실거래가보다 많게는 몇천정도 낮게 쓰여져 있다고 보시면 정확하실 거구요. 직접 부동산으로 가셔서(전화말고) 알아보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4. pyppp
'08.3.14 12:08 AM제가 1층 살았었는데... 나름 좋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시 1층에 가라면 NO입니다.
여름에 잘 때 문을 못 열어 놓구요, 긴 장마엔 곰팡이, 겨울엔 결로현상, 침침함(우울해요), 혹시나 모를 역류에 대한 불안감, 우리집이 동네아이들의 화장실과 급수장이 되는문제, 참! 난방비...
그래도 1층이 나름대로 운치가 있어 1층만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신다는데...5. pyppp
'08.3.14 12:11 AM그리고 중요한 또 한가지!!! 흔한 말로 급하게 팔고자할 때 임자를 못 만나면 제 값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문제. 제가 팔 때 속 무지 썩었드랬어요.
작으나마 도움이 되셨길.....6. 시엘
'08.3.14 12:12 AM아이들이 있어서 1층은 좋지만 , 몇년 후를 생각하면.
글쎄요..7. 꼬미
'08.3.14 9:20 AM아파트1층에서 ..11년살아봤는데요 ~ 좀 시끄럽기도하구 ..;
높은층에 사는것보단 난방비도 많이 들구요.
저희 어머니는 나중에 5-6층정도로 이사가고 싶다고 하시네요^-^;8. 고창댁
'08.3.14 2:31 PM어떤일이든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죠.
전 1층사는데 아이들이 맘껏 뛰는게 좋아요.
그리고 여름에 문을 못 열어 놓는 문제- 전 베란다 밑에 넝쿨장미를 심어 줄기가 베란다로 타고 오르게 했더니 커튼보다 좋던데요~
어느분 말씀데로 급하게 팔려고하면 제값은 못 받을지 모르지만 아직 팔 생각은 없으니
그걱정은 그때 하려고해요.......^^9. 아침이슬
'08.3.14 5:37 PM1층에 살았던 분들은 뛰어놓는 것 뺴고는 다들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리다면 괜찮을것 같네요. 좋은 선택하세요.10. 크리스
'08.3.15 6:21 PM일층은 막 뛰어도 상관없다 라는 장점보다 도둑, 습함, 다들여다 보임, 모든사람이 현관문앞 지나 다녀서 시끄러움,춥다 등 안좋은점이 좋은점보다 많아요
11. 캔디
'08.3.15 9:49 PM저도 12년째 1층에서 살고있어요. 앞, 뒤로 정원이있어 독도묻고 채소도심어서먹어요.
빨래도 바짝말리고 이불도 수시로말리고 전 너무좋아요^^
아이가없어서 뛰는것은모르겠지만 저희가 야행성이라 밤에 많이걸어지고
시끄럽게하는편이예요. 그래서그런지 불편함이 그리많친않아요...
제일중요한건 본인의결정이겠지만 아이가 6살이면 실컷뛰어다닐수있고
친구들와도 아무리뛰어도 문제없다는거지요. 밖에서보이는것이 여러방법이
있으니 그리걱정안하셔도 될듯싶네요..12. mazingga
'08.3.17 12:23 AM저는 5층 사는데 아래층 할머니께서 밖에 외출도 안하시고
하루 종일 우리 애들 얼마나 뛰었나.....그 생각만 하시는거 같아요.
이사 처음엔 일주일에 두세번은 전화받고 내려오라 그래서
내려가서 벌서고,,,,(임신했는데 저 앞에서 담배 피면서 훈계....우앙)
1년 살았지만 제 성격 버리고 애들 맘 상할까봐
1층이 비기만을 기다립니다.
1층 살아서 실컷 뛰어놀게 하고 싶어요. 흑...
아우성의 구성애님도 애들이 어릴때는 단독주택에서 살거나
1층 살아라고 했어요.
이제 그 말뜻을 이해하겠네요.
에너지 철철 넘치는 애들 잔소리로 붙잡아 놓는 것도 하루이틀이죠..13. 호비맘
'08.3.17 2:52 AM저두 1층 사는데 전 너무 좋아요~~ 아이들 둘이랑 매일 뛰어 놀아요~~
쓰레기 버리기도 쉽고, 놀이터 나가기 좋고... 갑자기 나가서 낙엽 줍기나 눈 퍼와서 집에서 놀기등 아이들에게는 넘 좋은 것 같아요.
추운건- 난방비 조금 더 쓸 각오하고, 사실 좀 춥게 지내서 아이들이 더 건강해요.
습기는- 제습기 사서 돌려요... 제습기 돌리니 별 문제 없었어요.
보이는건- 할 수 없죠 뭐~~~^^ 발쳐 놓고 최대한 가려요~
전 아이들 클 때까지 일층에 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