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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는 행복전쟁중..

| 조회수 : 3,074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7-11-30 09:50:17
서른이라는 나이가 안 올줄 알았는데,  
결혼을 하고,
두 아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결혼하면, 다 접고 살림에만 전념하여 사랑받는 아내가 될 줄 알았는데,
아내가 되고도, 8년이 되도록 직장에서도 나름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 아이를 낳으면 정말 똑 소리나게 바른 먹거리를 찾아 제대로 먹이고, 제대로 교육시킬 줄 알았는데,(제가 조카를 너무 잘 봐 줬다는 이유 한지만으로도 이런 착각을 했었네요ㅠㅠ)
아이가 5살 3살이 되도록 뭐든지 중간만하자는 식의 대충주의로 아이를 키우고 있네요.


큰아이를 친정엄마가 22개월이 되도록 돌봐주시고, 둘째도 24개월이 된 지금까지 친정엄마가 돌봐주시네요.
제 친정은 지방입니다.. 하여 한달에 한번정도 뿐이 내려가질 못합니다...
물론, 친정엄마께서 두어달은 친정에 또 두어달은 저희집에 왔다갔다 하시지만,
늘 내 손으로 아이를 다 돌보지 못한 죄책감아닌 죄책감에 마음이 무겁지요.

오늘은 둘째아이가 이제 제 둥지로 이사(??)를 오기로 한 날이네요.
어제는 둘째가 큰아이랑 다니게 될 어린이집에 오리엔테이션에도 다녀왔네요.
이 아이들을 잘 건사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이제 겨우 큰아이랑 함께 출,퇴근하는 일에 익숙해졌는데, 둘째가 올라오네요.
더 즐거울거라는 기대감과... 힘들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한달정도 집에 있다가 1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게 될 둘째...  잘 적응해야될텐데....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7.11.30 11:44 AM

    둥지라는 말에 두 아이가...
    꼭 엄마 먹이 받아먹으려고 삐약거리는 아기새들이 생각나네요..

    더 즐거울거라는 기대감 + 힘들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살면서 이런 감정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근데 서른이세요?? 아훙... 전 언제나 둘째 건사할 걱정을 하련지..
    첫째도 없는데 말이죠~~

  • 2. 소금별
    '07.11.30 11:48 AM

    이제보니, 제가 꼭 지금 서른인 것 처럼 써 놓았네요.
    서른즈음에 결혼을 했다는 의미였는데, ㅋㅋ

    공주님.. 저는 서른다섯입니다... ㅋㅋ
    서른하나에 첫아이를 낳았지요.

  • 3. 정경숙
    '07.11.30 10:26 PM

    전 서른다섯에 딸애 낳았어요..ㅋㅋ
    친정 엄마가 24개월 까지 키워 주시고..
    이후론 제가 봅니다..
    열심히 싸워 가며..둘째를 빨리 가져야는데..
    내일모레면 전 마흔인데..이제 이해도 한달 남았네요..
    이쁜 두 애기 예쁘게 키우세요..
    잘 하실 거예요..이제 까지 하신 것처럼..

  • 4. 둥글둥그리
    '07.12.1 2:34 PM

    30일 ebs60부모에 원글님과 비슷한 사정 이야기가 나왔답니다. 시간되시면 한번 보셔요.
    아이가 할머니랑 떨어져 엄마한테 올때는 정신적엄마인 할머니와 떨어지게 되는데
    그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네요.
    그래서 엄마들이 맘에 상처도 많이 받고 아이도 그렇다고 하네요.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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