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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세번 감동시킨 평창고속도로휴게소(강릉방향)

| 조회수 : 4,150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7-11-16 15:04:22
일주일쯤 전에 남편이 삼일 휴가를 내서 늦깍이 단풍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설악산을 다녀 왔느데 단풍은 다 져서 낙엽 구경만 하고 왔지만 그래도 기분 전환돼고 좋더군요

말하고 싶은 곳은 속초가는 길에 들른 평창고속도로휴게소입니다
월요일 오후라서 손님이 별로 없어서 더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는데 직원들도 친절하고 그밖에 세번이나 감동받은 시설이 있더군요

첫번째 감동 ! 휴게소 문 옆에 손 소독기가 있어서 일부러 손 씻으러 화장실 까지 가지 않아도 돼더군요

음식맛도 괜찮았어요 배도 고프긴 했지만

두번째 감동 ! TV 가 있는 한쪽 벽에 오두막하고 물레방아가 있었는데 둘 다 장식인줄 알았는데 오두막은 아기쉼터라고 써 있어서 문을 열어보았더니 원목 아기침대에 깨끗한 이불이 있고 천장에는 모빌이 달려 있었습니다 거기서 저희 둘째 기저귀도 갈고 첫째(4살)하고 둘째 둘이 다 올라가 한참을 놀았습니다

세번째 감동 ! 화장실을 갔더니 유아변기는 물론 유아 욕조까지 있더군요
욕조는 어떻게 쓰는 건지 좀 더 관찰을 해야 했는데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바로 나왔네요

평창이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신경을 좀 썼나봐 하면서 휴게소를 나왔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모유수유실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더군요

고속도로 휴게소가 모두 평창휴게소 같으면 좋겠습니다


참!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저는 제가 공짜를 이렇게 좋아하는지 낙산사를 가서 알게되었습니다)

오는길에 낙산사 복원 된거 구경하려고 갔는데 거기서도 감동!

구경온 사람들에게 점심시간에 잔치국수를 무료로 주더군요

식구들 모두 맛있게 먹고 설거지 깨끗하게 해 놓고 나왔습니다. 공짜 절밥은 처음이었느데 기분좋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후식으로 커피까지 무료더군요. 자판기가 몇군데 있느데 무료라고 써 있어서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낙산사는 복원이 많이 되어서 건물은 탄 흔적이 안보이더군요 산은 나무없이 황량한 곳이 많아요

기분이 좋아져서 낙산사 복원에 도움도 되고 우리집 식구들 건강기원도 할겸 기왓장 하나 사서 쓰고 왔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07.11.16 7:45 PM

    낙산사에서는 평일 점심에 노인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합니다.
    완전 공짜는 아니구요, 여유가 되신 분은 1,000원이나 2,000원씩 찔러준답니다.

  • 2. 푸른하늘
    '07.11.16 11:43 PM

    아 그런가요? 거기 식당앞에 구경오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준다고 써있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 3. 시심
    '07.11.17 10:15 AM

    정말 고속도로 휴게소에 모유수유실이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아기 데리고 갈 때 차안에서 가리고 힘들게 먹였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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