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도서관에서
책과 씨름하다가 3시쯤에
목구멍이 간질간지 해서
집으로 와 뜨거운 보이차에
작년에 만든 국화차 넉넉히 넣고
편안한 음악들으면서 한잔하고
집앞 사과밭에 한바퀴 돌아보고
이야기도 조금 나누다가
작은텃밭에서 시금치,케일,치커리,무,고추 등등
뽑고 쏙아서 씻어놓고
남편 퇴근해오면 된장찌개 맛있게 끓여
양푼이에 비벼서 먹어야겠어요.ㅎㅎ (아주 맵게)
내일 모레까지 시험 치르려면
체력관리 잘 해야 하거든요.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신선한 야채로....
금순이사과 |
조회수 : 2,383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7-10-10 16: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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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상구맘
'07.10.10 6:33 PM저도 어제,오늘 국화차 끓여 먹었는데
보이차도 잠 깨워 줘야 겠어요.
양푼이 비빔밥 맛있겠어요.
시험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2. 라벤다
'07.10.10 7:12 PM정말 계절은 신기하지요?
국화차가 땡기는걸 보면요....
작년에 담근 따끈한 국화차가 너무 좋아요.
향기도 있구요,
시험 잘 치루세요~3. 금순이사과
'07.10.11 5:38 AM상구맘님 고맙습니다.
어젯밤에 양푼이에 비벼서 한양푼이먹고
남편과 반신욕하면서 남편이 웃더군요.
볼록나온 복부를 보면서요.
그래서 제가 S라인 잊은지 오래됐다고 했습니다.ㅎㅎㅎ
고맙습니다.
라벤다님 안녕하세요.
국화차가 땡기고 보이차가 땡기지요.ㅎㅎ
우리인간이 얼마나 예민하고 섬세한 동물인지 .... ㅎㅎㅎ
국화차 담그셨어요.
저두 올해는 좀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산으로가서 따야하는데 늘 바빠서 량이 충분하지가 못해
아쉽게 만든답니다.
향기로운 마음 고맙습니다.4. 초리아지매
'07.10.12 11:30 AM국향이 그리울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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