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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불안증....

| 조회수 : 1,062 | 추천수 : 7
작성일 : 2007-10-10 14:56:30
우리 아이는 고1이예요.
착하구 여리구 꿈두많구  무엇보다 엄청성실하죠
헌데 그놈의 대학이뭔지 1학기시험에 수학을 반이상밀려쓰는통에 내신이
엄청 안좋겠나왔었었는데...
이번 시험을 앞두고 너무 불안해해서 옆에서 볼 수 가 없네요.
원래 영어나 언어 보다 자신없던과목이라 더한것 같네요.
이럴때 혹시 정신과 상담이나 약먹여보신분 계시나요
조언 좀해주시겠어요?
청심환이래두 먹여보래서 지금 약국에 가 볼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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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랑벼리
    '07.10.10 4:11 PM

    저희 아이는 중1인데요...
    저희 아이도 시험 불안증 같은게 있는지
    손과 발에 땀이 심하게나고
    밤에 누워도 잠이 안오는 모양이더라구요..
    옆에서 지켜보기 넘 안타까운데
    어떻게 해줄수는 없구...
    그런데 이번에 82에서 구입한
    인삼을 먹으려구 대추와 함께
    달여서 그 물을 먹였는데요..
    조금 다른거 같더라구요...
    대추의 효능중에도
    마음의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하던데
    그래서인지 지금 시험기간인데요
    많이 안정되고 피로도 덜 느끼는듯 해요..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쁘지는 않는듯해요..^^

  • 2. 예쁜솔
    '07.10.11 9:45 PM - 삭제된댓글

    청심환 이야기 많이들 하는데요,
    제 친구 아들은
    수능 고사장에 청심환 먹고 갔다가
    몽롱해져서 시험 망쳤대요.
    잘 알아 보셔요.
    그것도 체질 타는지...

  • 3. 김정숙
    '07.10.11 9:48 PM

    울 아들 시험 불안증 때문에 시험전날 잠을 못자고 언어영역 시험때 지문을 몇번 읽어도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 머리가 하얗게 빈것 같다고...
    언어영역을 못치면 다음은 수학이라 더 부담 느껴 실수가 많고...
    시험에 대한 부담감으로 참 힘들었어요
    청심환 그다지 도움 안되고 (뇌 활동이 둔화됨) 잘때 잠안온다고 하면 멜라토닌 1-2알 먹여서 재웠고요 곧 수능인데 지금 먹이고 있는 한약 다 먹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한약으로 몇첩 먹여볼려고 합니다. 대추가 좋다고 하면 저도 한번 먹여볼까요 ^ ^
    우리나라 교육제도 정말 애들 죽일려고 하는지 정말 불쌍해서 못보겠네요

  • 4. 에밀리
    '07.10.11 10:08 PM

    1. 시험전날 일단 잠을 자야되는데 불안해서 잠이 도저히 안올때 전 우황청심원을 먹어요.
    근데 이게 쓰러진 사람들이 먹느거라 절대 한알 다 먹으면 안되구요.
    1/20 ? 하여튼 아주 쬐금 거의 이빨로 살짝 깨물어 먹는 정도..로 먹고 그래도 잠안 오면 쬐끔 더 먹고 그랬어요. (한의원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 아무리 긴장되어도 저거 한 1/4 먹기 전에 잠들었던거 같아요. 청심환은 오히려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제가 한 방법인데 남들에게도 통할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의사가 아니니 장담할 수는 없고 그냥 제가 효과를 봤다는 것만 말씀드릴께요.

    2. 시험불안증에서 우황청심원이나 약을 먹는 건 사실 미온책이구요. 좀 장기적으로 애들 배포를 키울 필요가 있답니다. 너무 착하고 소심한 스타일들이 불안해서 공부 잘 하고서도 실전에 가서 실력발휘를 못하는 경향이 있구요. 좀 무대포고 깡좋은 애들이 생판 공부 안하다 갑자기 셤 전날 벼락치기로 휘 몰아부치더니(평소에 공부안한데다 소심한 애들은 약간 포기하는 경향..) 오히려 셤장에서 아는 것보다 더 잘 쓰고 나와 셤 잘보고 그러더라구요. 물론 예외는 있었고 또 과목따라 불안증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너무 공부만 하기보다는 소위 말하는 호연지기, 배포, 근성과 깡다구~ 이런 걸
    키우주는게 시험장에서의 불안을 제거하는데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듯해요.

    태권도, 수영같은 운동도 좋고 태극권이나 검도 같은 것도 좋구요. ^^

  • 5. 수지맘
    '07.10.12 2:30 PM

    해랑벼리님, 예쁜솔님.. 김정숙님 에밀리님....
    모두 감사 드려요
    대추차를 먹여봐야겠어요. 약보다는 마음의 안정을 준다고하니....ㅠㅠ

  • 6. jabisup
    '07.10.13 9:52 AM

    청심환은 평소에 안먹던 사람이 먹으면 부작용이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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