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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어제는 소나기처럼 일하고....

| 조회수 : 1,683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7-09-16 05:52:41
저희는 어제 새벽부터 엄청 바빴습니다.
일정대로 일을하다가
새벽부터 비를 맞으면서 한방사과 사과 땄답니다.

저녁때는 남편과 도련님 그리고 저 셋이서
안동 풍산장터의 안동한우 불고기가 유명하다고해서
그곳에가서 저녁먹고.

시내와서 남편 추석선물로
와이셔츠와 가을자켓을 샀고
저는 천연염색 빨강브라우스와 조끼(그린)으로 샀고
속옷도 한벌씩 사고(제것은 핑크색으로)ㅎㅎㅎㅎ

오늘 작업하면서 간식으로 먹을
치즈빵이랑 크림빵 소보르를 쌌고

집으로 오면서 남편은 기분이 좋은가봅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지요.
우리 더 재미있게 열심히 살자 라고구요.ㅎㅎ
그랬더니
음 알았어 라고 하더군요.

제가 너무 소나기처럼 소처럼 일을 한다네요.
늘 시간이 없어
한가하게 농사하지 못하고
늘 일정대로 움직이다보니
비가오나 눈이오나 전 일을 한답니다.
스케줄에 따라서 일을하다보니

하지만 너무 재미있잖아요.
산다는것은 무엇을 이룬다는것은
때론 이렇게 자신에게 보상도 하면서요.
오늘은 도련님이 작업을 도와주러 6시까지 온다네요.

오늘 새벽부터 비가오네요.
비 피해 없으시길 기도합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크돼지
    '07.9.16 9:21 AM

    악~~~사과 색이 너무 이쁘네요~
    알콩달콩 이쁘게 사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항상 화이팅^^

  • 2. 금순이사과
    '07.9.16 1:40 PM

    핑크님 안녕하세요.
    사과 색깔 정말 예쁘죠.

    자연의색 천연의색깔은 모두다 예쁜것 같아요.
    격려의 글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3. 해바라기
    '07.9.16 1:43 PM

    저도 바쁜생활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넘 힘드니까 일에 지칩니다..
    쉬면서 하세요..
    나중에 병 나면 나만 힘드니까..

  • 4. 금순이사과
    '07.9.16 7:51 PM

    해바라기님 안녕하세요.
    염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때론 지치기도 하지만

    처음 시골생활은 참 힘들었지만
    지금은 짬짬이 쉬면서 한답니다.

    밖엔 비가 오네요.
    태풍이 온다고
    남편은 출근을 했습니다.
    한국의 공무원님들 태풍때문에 수고하시지요.
    해바라기님!
    행복한 추석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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