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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이나.. 과천 어때요??
지금 6살이랑 3살 아이가 있구요..
교육적인 면이나 여러 환경적인 면에서 어디가 좋을지해서요..
송파쪽에 살고 있는 데.. 혹시 직장을 갖게 되면 그쪽이 될꺼 같아서..
요즘 고민 중이네요..
그 쪽을 전혀 몰라서 생각도 못했는데.. 그래도 신도시로 여러 살기 좋은 여건들이 많다고 하는 소리도 들리고..
애들 더 크기전에 옮겨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여기 쭉 눌러 살려고 했는데... 기회가 있다면 함 옮겨도 좋겠다 싶어서요...
집 시세는 어떤지(매매, 전세..).. 그리고 어디쯤이 좋은지(동네이름, 아파트 단지 이름..)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셔요..
혼자서는 알아볼 길도 없고..
그래도 여기 고수님들 말씀 들으면 용기가 날것도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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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yulnim
'07.8.17 10:52 AM과천은 공기도 좋고 산책이나 제반 여건이 좋아요.
서울로 가는 교통 편이 무지 좋아요.
교육쪽으로 생각하시면 평촌이 나아요.
유치원이나 학원도 그렇구요.
과펀은 5단지나 8단지 그리고 어디라도 졸구요.
평촌은 귀인동쪽의 아파트들이 좋은데요.
가겻은 약 매매로 33평쯤이면 6-7억에서 왔다갔다할거구요
전세는 약 2억5천정도 할걸요?
얼마전 세입자에게 전 가격으로 재계약했는데
그 단지 아는 엄마에게 혼났어요. 집값 내리는 처사라고...
어느쪽을 더 중요시하느냐에 선택하시구요.
어디에 살아도 좋아요.
과천살면 평촌의 교육환경이 부러워지구요.
평촌살면 과천의 자연환경이 부러워집니당...2. 루비
'07.8.17 11:47 AM과천살고있어요..아이들이 어리면 과천이 좋습니다.유해환경 거의 없고 자전거도로 잘되어있고 자연환경이야 뭐 말할 것 없고 양재까지 10분이면 충분하고 아이들이 배울만한 프로그램 싸고 좋습니다.8단지나 5단지는 고층이라 좋으나 주차가 장난아니고 10단지나 새로 재건축한 11단지 추천합니다.그러나 초등3학년이후의 아이들이라면 학원이 많지않아 평촌이나 강남으로 많이 나갑니다.학원차들이 들어오나 학원이나 공부에 치열한 관심가지신 분이라면 아예 평촌으로 자라 잡으시는게 나을 듯..가격은 전세는 모르겠고 매매가는 과천이 훨~ 비쌉니다.전 초6,4 남매를 두고있는데요..아직 과천들어온 것 후회안합니다.서울나가기 가까워 경기도라는 느낌이 거의 안들고 장도 양재 코스트코나 이마트나가는데 서울 살 때랑 시간상의 차이 거의 없습니다.
3. 우맘
'07.8.17 8:07 PM제가 평촌 사는데요.^^ 맘에 들어요.
평수가 37평 이상을 원하신다면 꿈마을이고요,
24평에서32평까지는 초원마을도 좋습니다.그외에도 많아요.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학원도 웬만한 것은 다 있고,
마트도 이마트,롯데마트,홈에버, 뉴코아킴스아울렛도 있습니다.
극장도 평촌역 옆에 키넥스10(극장10개)도 있고요.
중앙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있고,
평촌과 안양구시가지 중간에는 안양시실내수영장과 실외수영장,스케이트장도 있고
농구경기장(프로농구)도 있고요.물론 강습도 해요.
그리고 신도시 특성상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길도 반듯반듯 해서, 운전도 편리한 편이고요.
한번 구경 오시는게 제일 확실하겠죠?4. 졸리
'07.8.17 8:21 PM - 삭제된댓글평촌 - 대형학원가, 경쟁적인 대형할인마트들, 차로 5~10분거리의 산(관악산,수리산,청계산, 모락산...),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서울접근은 과천이 용이), 영화관, 도서관.....
평촌 살기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 고등학교까지는 교육시키기가 좋죠. 문제는 아이가 서울로 대학가면(대부분의 대학들이 강북에 있어서) 통학시간때문에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5. 소나기
'07.8.17 11:47 PM평촌과 과천 둘다 살아봤습니다만..
아이키우기에도 주부가 재밌게 살기에도. 과천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걸어서 청계산 관악산, 서울대공원 .더우면 관악산계곡에 자리하나
들고 가구..시내곳곳을 걷거나 자전거로 갈수있어서요..떠들썩한 환경아닌게 저는 좋네요.
자전거타고 양재천으로 한강까지 가보기도 하구, 도서관도 좋네요.
아이가 더 자라기전에 과천에서 사실기회가 있으면 좋을듯합니다.
평촌 좋은 점은 윗분말씀하셨듯이 학원, 아파트가 아무래도 재건축앞둔 좁은 과천보다는 좋고 선택의 폭도 넓을듯합니다.처자때 살아봐서 주부로서의 관점은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쪼록 좋은 보금자리 잡으세요.6. 푸른하늘
'07.8.18 1:01 AM저는 과천에서 2002년~2003년 사이 전세로 살았었는데요. 별로예요.
지금 재개발이 어디까지 되었는지 모르겠는데요. 2003년까지만 해도 아무곳도 재개발 시작된데 없었어요. 단지들이 워낙 오래되서 비새는거는 기본이구요. 어떤 집은 주방 윗쪽 씽크대가 거의 쓰러질 것 같은데도 괜찮은 거라고 말하는거 봤습니다. 거실에 난방 안되어있어서 새로 거실에 보일러 깔지 않는 이상 찬 바닥에서 생활해야하구요. 전기도 110볼트예요. 전자제품 마다 다 도란스라고 하지요 승압기 달아서 쓰구요.
그쪽 집주인들은 거의 투기꾼들이어서 절대 세입자가 해달라는거 안 해주고 덤탱이 씌웁니다. 부동산업자들도 그곳은 거래도 많고 집값이 비싸서 주 고객이 집주인들인지라 전세는 덤으로 거래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절대로 집주인 편에서 얘기하고 전세놀때 절대 집 안좋은거 얘기 안해줍니다.
한번은 수도꼭지에서 물이 새서 주인한테 얘기하니까 처음에는 고쳐준다고 하다가 부동산에 얘기해 본다음에는 우리더러 수도공사를 전부 해 놓으라고 하더군요 참나~
그리고 110볼트 인거 모르고 계약했다가 나중에 알고 주인한테 해달라고 하다 결구 제돈 주고 해주고 나왔습니다.
과천은 생활거주지는 손바닥만해서 상가도 중앙에 밖에 없습니다. 저녁 8시면 다 문 닫아요. 맞벌이 부부에게는 절대 비추입니다. 백화점이 조그만거 하나 있기는 한데 대형 할인매장 이용하려면 평촌으로 나가야 해요.
자전거 도로 잘 되있다는 말이 있던데 제가 보기에는 그냥 다른 도시 수준입니다. 도로들이 좁구요.
그리고 산은 많지만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도 있고 학익분기점인가도 있고 의왕가는 고속도로 항상 정체고 해서 매연도 많아요.
기무사가 들어올 거라고도 하구요. 정부청사 대전으로 나가면 거기에 산업단지 들어설거라고 하구요.
좋은거는 정보과학도서관이 있다는거. 서울랜드가 멀지 않다는거.
경마장이 바로 옆이라 남편분들 조심하셔야 겠죠.
완전 비추입니다.7. 쫑승
'07.8.19 5:47 AMㅎㅎ 윗님 과천에서 고생 많이 하셨나보네요...^^
사실 그렇게 비추는 아니구요
집들이 좀 살기에 낡았다 뿐이지 바깥환경은 정말 살기 좋아요
저도 과천살기 8년 되었는데.. 첨에는 좀 적응 안되었는데..
지금은 다른곳에 살기가 두려워지네요
과천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시골? 이라고나 할까요?
아직 아이가 어리시니 과천에 살기에 좋으실것 같아요
어딜 가보아도 서울혹 서울 근처에서 자전거에 애 태우고 시내를 몽땅 돌아볼수있는곳은 못봤네요 주말농장 같은것도 바로 근처구요 공원도 크고 작은것이 널렸구요(근처라는 것은 자전거로도 갈만하다는 거예요 그리고 시내에 차도 별로 없다는..)
단점은 너무 조용하고 물건 살만한곳이 없다는 거예요
과천에 노래방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한군데 있는것을 보기는 봤어요) 많은 물건은 평촌이나 양재의 마트에 가요(멀지는 않아요 15분정도)
그런데 전업주부라면 여유있는 과천을 음미하면서 살아보실텐데 맞벌이시라면 저녁에 막히는 도로만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8. 프리치로
'07.8.19 8:58 PM그런데 차를 한번 주차해놓으면 뺄수가 없어서 과천은 좀..
그게 안좋더라구요..
전업주부시면서 차로 어디 이동하시거나 하는 일이 많지 않으시다면..
아이가 둘 이하라 자전거에 태우고 다니실수 있으시다면야..
좋은데..
저도 주로 과천에 차로 이동해서 과천에서 노는데요..^^
정말 도심에 가까운 시골이라고나 할까요.
좋긴 참 좋아요.
그런데 전 평촌에서 살면서 과천 놀러가는게 더 좋아요.
저희동네는 저녁때 차빼기도 주차하기도 쉽고..
평수큰데 집값 상대적으로 싸고..
새로 지은 11단지같은경우 전세값이 평촌 집값이더라구요..
40평대는 전세가 6억대가 넘는다고 들었어요.
과천도 좋고 평촌도 좋은데..
사는 스타일을 봐서 고르시면 좋을것 같아요.
보다 도회적인 스타일이시라면 평'촌'(촌 붙었는데 도회적이라고 하니 좀 이상스러움..)
조금더 사람사는 냄새가 나고 좀 보수적인분이시라면 과천을..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그런데 사는 언니 말로는 정말 작은 평수에서 오그닥오그닥 사는거 적응하는거가
한 1년 걸리더래요..
주차도 그렇고..
저도 그게 두려워서 과천 못들어가고 있어요..
근데 사실 다들 저처럼 애들 키워놓으면 나올거 고민하시더라구요..
강남이나 평촌 많이들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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