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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건강보험공단)
어이가 없어서 머리가 띵~ 하네요.
'건강보험공단'에서 메일이 왔길래 확인했더니 무슨 설문조사였어요.
<내가 받은 진료내역>을 채크해보고 선물도 받아가라나요.
그래서 별 생각 없이 건강보험공단에 로그인을 했지요.
그리고 우측 끄트머리에 있는 메뉴 중에서 '진료내역'을 별 생각 없이 클릭했는데,
순간 저 자신도 놀랐답니다.
전혀 가본 적도 없는 약국과 병원에서 제가 지난 3달간 매월 30일씩 되는 약을 처방받고
외래진료를 받은 것이 나오는 거에요!!
거기는 3달 내역밖에 안나오니까 그것 밖에 확인이 안되는데
만일 더 나온다면 더 나오겠더라구요.
저는 차 멀미가 있어서 그렇게 멀리까지 가서 약을 조제하지 않는데다가
제가 올해 들어 약국엘 한번도 안 갈 정도로 병치레가 없었거든요?
게다가 저는 거의 10년째 가계부를 정확하게 쓰고 영수증을 완벽할 정도로 챙겨두는지라,
약국 영수증이라면 100% 모아두는데,
저 자신도 의심스러워서 가계부를 들춰봤는데 나오는 내역 중 하나도 적힌 게 없네요....
@_@ 띠용 띠용~
tv 뉴스에 진료받은 적도 없는 환자를 만들어서 공단으로부터 진료비를 받아챙긴
의사들을 구속했다는 건 봤어도
저와는 상관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청구된 진료비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오잖아요.
모두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클릭하셔서 로그인해 보세요.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도 되고요.
그리고 잘못된 게 있으면 <신고>를 하세요.
저는 지금 총 4건을 신고하고 왔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빠져나간 돈을 환수하게 된 만큼, 환수 금액의 일정 %를
신고자에게 포상금으로 준다네요.
제가 지금 계산해보니 금액이 좀 됩니다.
돈 받는 것도 좋지만, 내가 죽어라 낸 건강보험료를 엉뚱한 사람이 빼간다는 것을 생각해보시고
모두 지금 확인해보세요.
어이 없는 일을 보고 올립니다...
해보시고 자신도 잘못된 게 발견된 분 있으시면 말해주세요...
* * * * * * * * *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 여러분이 납부한 건강보험료로 마련된 보험재정을 알뜰하게 지키기 위하여
국민 참여제도인 「진료내역신고 보상금 지급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부당청구로 확인된 환수 공단부담금을 기준으로 지급합니다.
- 환수금 2천원 이상 2만5천원 이하인 경우 ⇒ 1만원
- 2만5천원 초과인 경우 ⇒ 환수 공단부담금의 40% 지급(최고한도 500만원)
- 부당청구 금액을 확정한 때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인의 계좌로 입금(지급)
- 본인 및 배우자와 그 직계존비속이외의 진료내역에 대하여 신고한 경우
* 회원님의 진료내역은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빠른찾기 - 진료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공단 대표전화(☎1577-1000)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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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콩콩
'07.7.16 8:10 AM지금 진료내역 조회가 접속자가 많아 연결이 안 된다네요.
나중에라도 꼭 해 봐야징...
그런데, 그럼 거기로도 개인정보가 유출됐단 말인가요.
무서워서 살겠나요...2. 슈퍼우먼
'07.7.16 8:19 AM덕분에 조회해봤네요...
좋은정보 고마워요~3. 새들
'07.7.16 8:20 AM저도 지난 주에 메일 받고 들어가 봤는데
부당청구는 없더군요.
솔직히 보상금 욕심에 있었음 했는데..-.-;;4. 후니맘
'07.7.16 8:21 AM전 이상없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5. 콩콩
'07.7.16 9:09 AM저도 지금 해 보니, 되네요.
이상無이고요.^^
단, 회원 가입을 해야 해서, 조회만 해 보고, 바로 탈퇴했네요.
요즘 세상이 하도 하수상해서요. ㅎㅎ6. 이혜정
'07.7.16 9:16 AM저도 아무 것도 없네요.;;;;
은근히 기대를 했건만...^^7. 오드리
'07.7.16 9:37 AM이런 이런...이런 일이 실제로 있군요...
저도 바로 확인해 봐야겠네요...
저는 따로 지역의료보험을 내고 있는지라...8. 오렌지
'07.7.16 10:02 AM저도 이상무네요
에휴9. 찌야엄마
'07.7.16 11:24 AM두가지 경우가 있을수 있어요..정말 의료기관에서 허위청구 했을수도 있구요..간혹 환자들이 주민번호 도용하는수도 있어요..이름하고 주민번호만 알면 보험카드가 조회가 되기때문에 가능하거든요..
실제로 본인인척 하고 약받아가시는 분도 있고 본인아니신데도 본인 어머님이 약드시고 계시는데 지방에 오시는바람에 약을 안들고 왔다고 어머님 주민번호만 들고 와서 처방전 받아가시는분도 있는데 일일이 등본때서 확인하는것도 불가능하고 요새는 하도 정보가 새는 시대라...다 조심하는수밖에 없어요..
환자쪽에서 속이는 경우는 그렇게 보험처리해서 약을 구입해서는 시중에 되파는경우지요..인터넷에다 팔기도 하구요..어쨌든 무조건 신고하는수밖에 없어요..아님 계속적으로 사고치고 다닐꺼기 때문에..10. 은파각시
'07.7.17 1:08 AM무서운 세상이군요.
저두 확인 해봐야 할까봐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11. 꿀단지
'07.7.19 9:21 AM저도 해봐야겠군요!!~ 근데,,공인인증서에 비밀번호는 어떤걸 말하나요???아무리 해도 안되요!!ㅠㅡㅠ
12. 양지은
'07.7.20 3:36 AM - 삭제된댓글정말 있구나...배운사람이 더 무서버...
13. 매발톱
'07.7.21 4:49 AM어제 건강보험공단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간 '조사'결과를 보고해주네요.
아주 친절하게 보고를 해주셨습니다...
꿀단지님.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는 자신이 정하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