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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힘들어요...
아침에 눈뜨면 남편출근....아이들유치원보내고 오전내 청소 후 간식준비..아이들 학원보낸뒤 저녘준비....정말 이런 생활이 너무 힘드네요. 집안일은 열심히 해도 튀도 잘안나요...그날만 깨끗하지 다시 반복되고 ....이러니 내생활이 없네요...
언제까지 엄마로써 살아가야할지....내이름을 찾고 싶어요....다시 일하고 싶어지네요...나만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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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빠끄미
'07.6.26 7:16 AM그래서 전..... 새벽에 4시쯤 일어나요,... 4시부터 남편과 아이들이 깨는 7시까지의 3시간이 제겐 너무
소중한 시간이어요..
이시간이 없으면 하루를 보내기가 너무 힘들거에요...
그때 일어나서 하는일은 별거 없어요...
컴퓨터 켜고 조용히 이거저거 보고싶던거 알고싶던거 검색해서 보고.. 그리고 옆에 라디오 갖다놓고
고등학교때처럼 라디오 들으며... 그렇게 3시간이란 시간을 제 충전 시간으로 가져요..
4시에 개면... 4시50분쯤 되어... 하늘이 밝아오면서 새 소리가 나요....^^
정말 재미있는게.... 4시에는 절대 새소리 안나요...4시30분에도요....
5시즈음이 되어야 새소리가 나며 하늘이 밝아오죠....
새벽녘의 선선함과.... 밝안 오는 하늘... 들려오는 어김없는 5시즈음의 새소리.....게다가... 라디오...
이런게.. 다름이에겐 별거 아니지만.... 하루종일.. 님처럼... 서방과 아이들 아침에 밥먹여 한바탕 난리 치며 보내놓고... 청소에 간식에... 학원..숙제..공부 다 봐주고 저녁먹이면 들어와서 밥달라는 서방....
이런거에 하루가 지쳐도.... 담날... 새벽녘의 3시간이 이 모든걸... 잊고 다시 하루를 충전할수있게 해주네요....
님도... 큰거 말고 작은거부터..할수있는거부터... 하루 1시간만이라도 자신의 시간을 가지고 좋아하시는 일을 해보세요....
전..지금..^^ 이번주나 담주부터.... 아이들 보내놓고 영화를 일주일에 한편씩이라도 볼려고 합니다~ㅋㅋ
제가 영화를 무지 좋아하는데 아이들 낳고부터는 힘들더라구요...
근데 집에서 걸어서5분거리에 시네마10관이 생겼어요~ㅋㅋ
전 혼자 밥먹고..영화보고..이런거 절대 못하거든요~^^
근데.. 이번주부터는 해볼랍니다~^^
가족과 함께 보는 것도 좋겠지만... 저 혼자만의 시간으로도 만들어 볼랍니다~^^
화이팅~~!!!!!!!!!!!!!!!!!2. jjbutter
'07.6.26 1:29 PM얼마 전에 장터 거래로 쪽지 주고받고 하게 되었던 분과도 비슷한 얘기를 나누었었는데...
저는 5세 여자아이 키우는 직장맘이에요.
전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 키우고 요리 하고... 그렇게 사는 게 소원이랍니다.
다들 돌아보면 자기 자리가 최고인데, 그걸 못 느끼고 사는구나~ 생각이 들었더랍니다.
취미활동 같은 거 함 해보시면 어떠실지...
^^3. 아앙
'07.6.26 11:34 PM빠끄미님처럼 저도 요즘은 자정부터~3시까지는 저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저희부모님 농사일을 홍보하고 있답니다. 빠끄미님글 읽고 더 열심히 저만의 취미생활을 가지게 되었어요..마치 알바하는 것 같아요...이시간이 저에게도 정말 자유로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jjdutter님 저도 직장생활할땐 정말 집안살림 하고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넘 힘들어요..아직 둘째가 22개월밖에 안되서 자유롭게 나가기가 힘들어요.그래서 더 힘들었나봐요.
지금생각하면 직장다닐때가 더 편했던 것 같아요! 이세상에서 젤힘든 일은 집안 살림인듯 싶어요.
해도해도 무한대.....두분 댓글 많은 도움되었어요..4. 푸우우산
'07.6.27 11:00 AM앗~저두 빠끄미님 처럼 빨리 일어나서 조용한 저만의 시간을 가져봐야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