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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에서 하는 유아 방문수업 어떤가요??

| 조회수 : 3,258 | 추천수 : 6
작성일 : 2007-05-18 16:25:59
24개월 딸내미가 백화점 문화센터를 두학기 다니다가 쉰지 몇 달 됐거든요.

데리고 다니시는 시이모님이 애기가 좀 지겨워하는 것 같으니 좀 쉬었다가 다시 보내던지 방문교육을 시켜보자고 하셔서요.

그러고서 저도 바쁘고 그냥저냥 몇달이 흘렀어요.

그러다가 여기서 깜찌기 펭님의 방문교육 글을 보고서 문득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깐 웅진의 호기심깨치기 시리즈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시켜볼까 한다고 했더니 이모님이 부산에 사는 조카가 재능교육을 한다는데 영업실적 올려주게 기왕이면 그걸로 하자고 하시네요.

보지도 않고 정할 수는 없으니 한번 보겠다고 하고 찾아봤는데 재능교육이 인지도면에서도 그렇고 아무래도 유아 놀이 프로그램이 아니고 교육 위주라서 별로 내키지가 않네요.

뭐 승연이가 아직 어려서 맞지 않을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릴 생각이지만 제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서 이름난 몬테소리, 프뢰벨, 웅진 이런데가 아니라고 편견을 갖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 여쭙습니다.

재능교육의 유아 프로그램 어떤가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쐬주반병
    '07.5.18 11:06 PM

    제 딸아이는 다섯 살인데요, 재능 한글을 하고 있어요. 월 38,000원이구요. 입회비 5,000원 이구요.
    추가 비용 없습니다.

    저는 만족합니다.
    우선,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까. 그리고, 교육 위주라기 보다는 우선 아이가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흥미 위주에서 교육으로 들어갑니다.
    큰애는 눈높이를 했었는데, 유아 학습지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선생님과 아이가 맞으면, 좋은 학습지가 되는 것이고, 선생님과 아이가 맞지 않으면, 별로인 학습지가 되는 것이고..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일단은 아이가 너무 좋아 하기에 만족한답니다.

    그런데, 24개월 아이를 시키기에는 이르지않나요?(제 생각에는 이른 것 같아서요)
    문화센타 같은 곳이 더 나을 것 같은데요.

  • 2. unique
    '07.5.19 4:49 AM

    그냥 생각하기에.. 애들 문화센터 다니면서 노는거..좋아하지 않나요?
    크게 부담없고 아이들이랑 놀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인데...
    방문교육하셔도 그냥 선생님 일주일에 한번 오시는 정도인데... ^^

    아마.. 아이가 부담스럽다는건.. 아이에게 그 프로그램이 안맞다거나..
    시이모님이.. 귀찮으신게 아닌가.. 하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 3. 깜찌기 펭
    '07.5.19 10:28 PM

    비슷한 개월이라 지나쳐지지 않네요. ^^
    제가 글올린뒤, 여기저기..영업사원을 통해 교재보고 테스트해봤어요.
    재능교육은 말씀처럼 교육적 기능이 강해서 교재부터 아이호기심을 못끌던데요.
    우리딸이 왠만하면 안그러는데.. ^^;;; 쫌..

    유아학습지가 다 비슷한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교재를 보다보니 주입식 교육방식을 고수하는것도 있고 사물인지를 기초로 하는것도 있더군요.
    영어의 경우엔 단어설정부터 어른이 봐서 쉬운단어부터 나온것도 있고, 아이입장을 고려하여 아이에게 쉬운 단어를 먼저 나온것도 있구요.
    제가 짧은 소견으로 글 길게쓰면 좀.. 그럴것같구요.. 일단은 아이엄마가 시간내서 교재를 한번 보시라 전하고싶어요.

    그리고 24개월이면 한참 호기심많을때라서, 젊은 엄마(?)인 저도 문화센터다녀오면 힘들어요.
    그런데, 문화센터가보면 나이든 할머니들.. 정말 힘들어하시더군요.
    (수업같이듣다보면, 할머님들이 이런저런 말씀해주시는데, 수업두개나 신청해준 며느리/딸에게 서운해하는분도 계세요.)
    갠적으로, 어른이 그러시면 본인이 힘들다는 표현을 돌려서 말씀하신것 같으니 좀 고려해보세요.

  • 4. SilverFoot
    '07.5.21 11:15 AM

    의견들 감사합니다^^

    우선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말씀드리자만 시이모님이시라지만 젊으세요.
    저랑 10살도 차이 안나시구요, 아기 보는 일은 거의 생활이라고 할만큼 너무나 익숙하신 분이구요.
    아들 둘을 비롯해서 십여명에 가까운 조카들까지 다 키워내시고 나중엔 보육교사 자격증까지 따셨지요.
    전업주부시라 일주일에 한번 백화점 나가는 것 오히려 바람쐰다고 생각하시지 절대 귀챦거나 힘들어 하시지는 않는답니다.

    단지 노리야 프로그램을 두학기 하고 나니 승연이도 별 감흥없어 하는 것 같고 다른 프로그램 중에는 그닥 당기는 것이 없고 해서 쉬게 되었구요.
    근데 집에만 있다보니 비디오 보는 시간이 너무나 길어지네요.
    주말에 제가 데리고 있는 동안에도 집에서 하루종일 비디오를 틀어놓고 있으려고 해요. ㅠ.ㅠ
    따로 붙잡고 가르치거나 하는 것 없이 그냥 놀게 두다보니 너무 방치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생각엔 방문교육 하나 시키고 돌아오는 학기엔 문화센터에 그림 그리는 것도 하나 보내보고 싶은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잘 알아보고 결정하겠습니다^^

  • 5. 깜찌기 펭
    '07.5.21 1:36 PM

    노리야 교육에 아이가 별흥미가 없다면, 레고(블럭쌓기수업이예요.)나 뮤직가튼같은 음악수업은 어떤가요?
    유아수업이 다 비슷하지만, 그남아..노리야수업과는 쬐끔 달라요. ^^
    특히 레고수업은 친구들과 함꼐 대형블럭을 쌓았다 한꺼번에 무너뜨리는 과정과 정리과정이 있는데 이부분을 제딸은 좋아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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