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별 도둑이 다 있습니다...
두세트를 구입하고 보니 너무 무거워 배달을 의뢰 했더니
5만원 이상 가능 하다고 하기에
한세트 더 구입 해서 배달 시키려고 일단 구입한것을
짐 보관소에 맡겼습니다
위층에서 쇼핑을 하고 세제를 찾으러 갔는데 번호표가 없는거예요..
여차저차 번호표가 없어도 신분 확인하고 보니 물건이 없다는 겁니다
누가 제 번호표를 주워서 세제를 찾아간것!!!
기가 막힙니다..
물건을 주웠다면 그냥 가져 갈수도 있다지만
번호표를 가지고 남의 짐을 찾아가다니...
참 별도둑 다 있습니다...
그 세제로 빨래 할때마다 괴롭지 않을까요?
도둑질한 세제로 가족들 빨래 깨끗하게 해 입히고
회사가서 일 잘하고 학교가서 공부 잘하길 바랄까요?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저 같은 경우 또 나오지 말란법 없으니
물건 보관소에 맞기면 번호표 잘 간수 하세요..
- [줌인줌아웃] BUNKER 1 14 2012-04-21
- [키친토크] 커피 한잔 하세요~^^.. 32 2012-01-23
- [키친토크] 나도 먹었다~~~~~~.. 24 2011-12-14
- [줌인줌아웃] 오늘 오후 광화문 풍경.. 6 2011-11-26
1.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5.9 10:15 AM진짜 어이없고 황당하셧겟네요 읽는 저도 이런데... 별 웃긴 사람도 다 잇네요 양심에 털이 잔뜩 낫나봐요
2. 두부
'07.5.9 3:06 PM정말~~~주워서 세제가져간사람 정말안타깝습니다~~
인생이 불쌍하군요~~ 불쌍한사람 도와줬다 생각하시구요 기분푸세요~~^^3. oegzzang
'07.5.9 5:12 PM돈은 안되고 양심은 불량인 분께서
두고두고 본인의 양심을 세탁하려고 했나 봅니다~4. capixaba
'07.5.9 7:33 PM오늘 아침 방송을 보니 도벽중독이란 방송 하던데
거기서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난 돈 하나 안들이고 쓴다" 이런 생각이 든데요.
아마 가져가신 분 양심에 걸리긴 커녕 두고두고 뿌듯해 할거에요.
그냥 잊어버리세요.5. 무반주댄서
'07.5.10 3:52 AM그 도둑 심리는 맡긴 물건이 세제려니 생각도 못하고 막상 세제를 받으니 내 것이 아니라고도 못하고 그냥 받아간 게 아닐까요? 어쨌거나 황당한 경험 하셨네요.
6. 베르가못
'07.5.10 3:05 PM그러고 보니 윗분 말씀처럼 도둑도 황당했을 수도 있겠네요^^;:
7. spoon
'07.5.10 7:39 PM글쎄요...
백화점측 에서도 번호표 주워서 가져다 주는 사람은 있어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작정하고 찾아 간것 같아요..
두 세트면 10키로가 넘어차 없이는 가져가기 힘든데
차가지고 다닐 정도면서 세제가 욕심이 났을까요?
아무튼 처음엔 무지 화가 났다가 이틀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고 싶었을까? 왜 그랬을까?
무반주댄서님과 같은 생각도 했습니다만...
그런데...
결론은 이유가 어떻든 남의 물건은 가져가지 않는게 맞다는 결론 입니다..8. 싱아
'07.5.10 8:49 PM조금 내용은 다르지만...
롯데 본점서 쇼핑하고 사은품 받으러 갔다가 잠시 쉴겸 레드망고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요,
짐이 많아서 장바구니를 의자뒤에 걸어뒀다가 그냥 와 버린겁니다.
부리나케 매장으로 연락해 봤더니 그새 누가 집어갔답니다. 세상에...
슈퍼에서 장 본 먹을거리들이었는데 그걸 먹고 체하지 않았을까요?9. 예쁜이
'07.5.11 2:19 PM전 쇼핑카트에 애기분유 교묘이 감춰 나가는 사람 봤어요..
겨울이라 코트로 가리고 최대한 계산원 눈에 안 띄게...다른 물건 계산하느라 계산원이 신경을 못 쓰더군요..그 분유를 먹을 아이를 생각하니...쩝...늘 바르게 살아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