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많이 우울합니다.
사소한 일들이 많이 일어 나긴 했지만~
멀쩡하던 치아가 말썽을 부려
한 보름넘게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하고..
컴이 이유없이 터억 꺼지더만
일주일째 만년잠으로 빠져 있고...
잘 돌던 청소기 기둥(?)이 부러져
A/S를 받아야 하는 데...공휴일이 겹쳐
A/S도 못 받고 집안 청소를 미루고 있고~~
우찌 사방천지가 짜증나는 사소한 일들로
그득 그득합니다요~~~ㅠㅠ
첨엔 컴이 나가 버리자
남편이 젤 좋아 하더만요..
내놓고 좋아 하진 못하고
입가에 야릇한 웃음을 띠우곤
목소리 톤까정 높아 지면서~~
그동안 컴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는
마누라가 얼매나 보기 싫었던가...
딱 눈에 띄네요~~ㅎㅎ
그 바람에 집안 일도 좀 많이(?) 했지요
연일 이불 빨래에 앞뒤 베란다 물청소에...
근데 기분은 영 업되지가 않고
왜 이리 기운이 없는 지...
저녁이면 파김치가 되곤 모든 게
심드렁하기만 하네요~
우울한 생각들로 맘도 몸도 피곤하니~
어제는
그리 내심 좋아하던 남편도
걱정스러운 지....
아무래도 빨리 컴을 고치던 지
새로 구입을 하던 지....하네요~
사실 큰 아들과 컴을 새로 구입하려고
사양 빵빵이 고르고 있던 참이었거든요~
사실 전 컴때문은 아닐 거란 생각은 하는 데
웬 지 기운도 없고 의욕상실에....
흠...꼭 아편 약기운 떨어진 사람 모냥...ㅎㅎㅎ
이번 주안에
새로 컴을 구입하기로 했으니
컴을 다시 하게 되면 이거이...
정말 컴 금단현상인 지 알 것 같으네요^^
간신히 궁금증 해소하는
역활의 이 노트북은 정말 성에 차질 않으니
새로 구입하는 컴앞에 않게 되면
학!실한 결론이 나오겠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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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컴 금단현상일까요?
안나돌리 |
조회수 : 1,147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7-05-06 12: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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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N.
'07.5.6 9:19 PM후훗^^ 좋아하시던거 갑자기 놓게 되시니 그러신가봐요.
저도 잠시라도 컴과 떨어지게 되면 불안 불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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